프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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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판타지 9의 등장인물. 풀네임은 프라이야 크레센츠. 영어이름은 Freya Crescents, 즉 북유럽 신화에 나오는 여신의 이름을 따왔다.

부르메시아의 용기사로 여성. 일단은 인듯 하다(...).파이널 판타지 9의 세계가 워낙 수많은 종족들이 어울려 사는곳이다보니까 아주 자연스럽게 넘어가긴 하지만.

연인이자 같은 부르메시아의 용기사인 플랫레이가 행방불명되고, 프라이야는 플랫레이를 찾기위해 부르메시아를 떠난다.

지탄일행과 함께 여행을 하던중 플랫레이를 다시 만나게 되지만, 플랫레이는 기억이 홀라당 날아간 상태. 프라이야는 이에 절망하지만 곧 마음을 다 잡고 다시 지탄일행에 합류한다(......)

스토리상으론 중반 이후론 비중이 제로에 가깝다. 부르메시아 멸망이후에는 언급조차 잘 안되는 안습함을 보여준다.

일단은 용기사고 하니 전통의 점프를 사용할수 있는데, 점프를 하고 내려오는데 두 턴정도 걸리는 데다가, 정작 점프의 데미지 자체도 지탄이나 스타이너가 평타 후려치는 거랑 별반 차이가 없다. 단 이 점프는 기력에 의존하여 타격하는 방식이여서 성장보너스를 신경써서 기력육성을 시행하면 트랜스시엔 무적상태로 일방적인 딜링이 가능하다. 그리고 평타 데미지는 쿠이나보다 떨어진다(...) 믿어야할 건 리제네를 걸어주는 레제의 바람 하나뿐. 단 초반 베아트릭스 3차전동안 팀의 생존을 담당하는게 바로 점프다. 비비 지탄 스타이너가 쓰러진 상태에서 점프만 주구장창 하고있으면 극악무도한 강함을 자랑하는 베아트릭스전을 쉽게 넘길 수 있다.

그러나 디스크 3 시점에서는 최강의 데미지 딜러로 각성한다. 홀리 랜스를 통해 '용의 문장'을 배울 수 있기 때문. 잡은 용족 몬스터(그랜드 드래곤, 드래곤 좀비) 수에 따라 데미지가 상승하는 기술인데, 용족답게 꽤 강한 편이지만 이중 그랜드 드래곤은 경험치도 많이 주는 데다가 쿠이나가 배우는 레벨 5 데스가 통하기 때문에 조금만 노가다하면 레벨이 뻥튀기된 파티원들과 용의 문장을 사용할 때마다 9999 데미지가 뜨는 것을 볼 수 있다. MP 소모량도 16으로 적기 때문에 매우 유용한 기술. 계산식은 용을 처치한 수의 2승으로 100마리 처치시 카운트 스톱한다.

엔딩에서는 기억을 잃은 플랫레이와 함께 여행을 떠난듯 하다. 추억이 없으면 다시 만들면 된다는 이야기만 남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