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데릭 영지

한국의 판타지 소설 일곱번째 기사지명


웨이크필드 가문의 봉신 남작가문. 현 웨인 프레드릭의 3대째다. 웨이크필드 후작가의 충직한 기사에게 내린 가문으로 후작령 중 크룸웰 숲을 끼고 있어 가장 가난한 영지로 불린다. 대신 면적 면에서는 일반 남작령에 비해 넓다.

마의 숲이라 불리는 크롬웰 숲이 있어 기사들의 비율도 높고 병사들의 수나 질도 매우 높다. 그러나 또한 그 수가 재정 파탄의 원인[1]이 되어 전체적인 영지 경제 상황은 꽝이었다. 게다가 전개를 봐선 지운이 오지 않았으면 몇 년 내로 성군이나 세상의 변화로 인해 몰락했을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지운이 나타나서 그를 영지민으로 받아들인 것이 전화위복. 그가 온 시점부터 영지의 발전 속도는 다른 곳을 압도하기 시작했다. 도로를 정비하여 발전의 기틀을 닦고, 포도주의 명가였으나 마침 몰락한 안티노리 가의 장자를 초빙해 포도주 사업을 시작하는 등의 지운이 주도적으로 벌인 사업을 통해 풍족해졌으며, 농노 또한 사람으로 인정해주는 등의 그가 시대 한도 내에서 도입한 제도로 인해 인구 유입이 되면서 발전하기 시작한다.

압실리언 영지를 통합하고 크룸웰 숲의 일부를 편입함으로서[2] 백작령으로 승격. 지운이 동방에서 2년 동안 떠돌다가 귀환할 때 쯤은 타 영지에서 도망온 평민과 농노를 많이 받아들여 크기는 후작령 정도까지 확장되고 인구 또한 많아졌다. 이 유민들 때문에 퀘른과 한바탕 전쟁을 벌여 심각한 타격을 입을 뻔했지만, 한지운의 희생으로 전쟁은 모면했다.[3]

몇 십 년이 지난 후 공작령으로 승격했다가 독립하여 프레데리카 공국으로 떨어져 나갔고, 민주주의 국가로 발전해나간 것으로 보인다.
  1. 지운의 개혁 대상 중 순위권
  2. 지스카드가 몬스터들을 물러나게 해줘서 가능했던일이다. 때문에 일정 구간 이후로는 몇 백년이 지나도 개척하지 못하였다. 흠좀무
  3. 월광의 알바트로스 기준으로 이 사건은 전설로 포장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