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곱번째 기사의 주인공
한 포를란 지스카드 데 지운 문서 참조
2 네이버 웹툰 어서오세요, 305호에!의 등장인물
에피소드 5에서 오윤아, 백설과 함께 주역으로 등장한다. 일본판 이름은 테라무라 이즈미(寺村いずみ).
성적 소수자의 사회, 성적 다수자의 사회 어느 쪽에도 속하기를 거부했던 오윤아가 오윤성의 아이디 도용으로 퀴어 사이트에서 만나게 된 레즈비언 .백설의 옛 연인이며, 이미 어머니에게 커밍아웃도 한 상태.
오윤아가 동성애자와 이성애자 둘 중 어느 쪽에도 속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은 벼랑 끝에 몰려 어쩔 수 없이 걸게 된 일종의 '도박'이며, 자신의 의지로 '선택'한 것이 아님을 알려준 인물이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한지운은 사회에서 커밍아웃을 한 이들에게 던지는 '평범한 성적 다수자를 가장하는 삶'에 대한 요구를 이겨내지 못하고, 사회에서 요구하는 모습대로 결국 남성과 결혼을 하게 된다.
오윤아와 비슷하게 성적 소수자에 대해서 잘 몰랐다가 성적 소수자의 사회에 들어가게 된, 그렇기 때문에 한참 혼란스러운 시기의 윤아에게 정신적 지주가 될 수 있었던 어른. 동시에 어찌 보면, 호모포비아를 대표하는 박상중과 함께 이 만화에서 성적 소수자로서 살아간다는 현실이 결코 녹록치 않음을 잘 보여주는 인물이기도 하다.
쿠키를 만드는 일을 취미삼아 부업삼아 하고 있었다. 다른 쿠키는 괜찮았지만, 신작으로 내놓은 망고쿠키는 윤아에게 그다지 반응이 좋지 않았다. 그런데 윤성이는 맛있게 먹었는지 윤아가 지운을 두 번째로 만나러 갈 때 망고쿠키 좀 더 얻어오라고 졸랐다.
백설과 함께 처음 등장했을 당시, 작가의 의도와는 다르게 매우 미인으로 그려졌다. 때문에 작가가 대놓고 외모를 김정현처럼 너프를 시킨다고 공언을 했는데, 막상 몇몇 망가지는 장면을 제외하면 너프를 당한건지 아닌건지 미묘. 참고로 백설은 첫 등장 컷부터 너프를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