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모터

1 RNA 전사를 개시하는 DNA 서열

2 복싱 경기를 만들고 흥행시키는 직종

UFC나 WWE 등 거대 단체 중심으로 구성된 격투기나 프로레슬링과는 달리 복싱계는 선수 개인 위주로 굴러간다. WBA, WBC, IBF, WBO 등의 세계구급 기구도 있지만 UFC나 WWE와는 달리 선수들이 해당 단체에 전속돼 있지도 않고 각 단체에서 적극적으로 경기를 부킹시키지도 않는다.

따라서 각 선수들과의 경기를 만들고 흥행시키는 직종이 필요한데 이 일을 하는 게 프로모터다. 소속 선수의 상대로 적합한 선수를 찾아 해당 선수의 프로모터와 경기 조건들을 조율하고 경기 장소를 대관하고 표를 팔고 방송사에도 경기를 판매하는 등[1] 선수를 직접 훈련시키는 것 외의 모든 일을 주관하는 것.

복싱 선수가 성공하기 위해선 본인의 기량만큼이나 자신의 상품성을 잘 키워줄 수 있는 제대로 된 프로모터를 만나는 것이 중요하다. 게나디 골로프킨이나 2015년 현재 라이트헤비급 리니얼 챔피언인 세르게이 코발레프 같은 경우는 유럽에서 활동할 때 프로모터를 잘못 만나 서른 넘고 미국으로 넘어와 뒤늦게 빛을 본 선수들이다.

왠지 개도국 수준의 복싱 환경을 묘사하고 있는 더 파이팅에서는 관장이 소속 선수의 훈련과 매치메이킹 등을 전담하고 있지만, 복싱 산업이 조금만 발전해도 소속 체육관과 프로모팅은 별개로 돌아간다. 산업이 더 발전하면 방송사와 연계해 경기를 엮어가는 전문 매치메이커 등의 직종도 탄생한다.

유명한 프로모터로는 80년대~90년대에 헤비급을 주름잡았던 풍채좋은 흑인 파마머리 할배 돈 킹[2], 돈 킹의 라이벌이자 8체급 챔피언인 매니 파퀴아오를 프로모터한 밥 애럼 등이 있다.

3 연애경보에 나오는 스텔라 직종 중 하나.

신도 본편에서 언급되는 스텔라 직종 중 하나이다. 작중 묘사에 따르면 프로모터는 스텔라 임무 분배와 상부와의 중재, 보수 분배 등등 보통의 스텔라 대원들과는 살짝 다른 역할들을 한다. 엘리트인 대원만이 특별하게 될 수 있으며, 뉴욕 지부에서는 단 5명밖에 없는 한정 직업희귀한 직종이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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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프로모터는 가짜 테러의 계획 및 실행, 보고서 작성과 기밀 유지의 일이 가장 크다. 이는 ‘특A급 기밀’로 웬만한 스텔라 대원중에서도 리더 마저도 소문으로만 들은 사실이다.[3] 신도 본편에서 갈등을 일으키는 가장 큰 존재이다. 사실 최종보스는 아이젠 장관이긴 한데
이바라도 이 프로모터에 속하며 현재 나쓰메와 신도도 이와 비슷한 일을 하고 있다. 신도와 나쓰메는 위에서 시켜서 강제로 하는것이지 자의는 아닌듯. 반면에 이바라는 자신이 직접 프로모터가 되었다. 신도 본편에서 히로인은 이 프로모터 사건에만 세 번을 휘말린다(...). 히로인이 이 기밀을 알게 된 건 신도가 지휘하는 모니터실에 직접 들어간다든가 첫 미션에서 프로모터 일 하던 신도를 쫓아가다가 쓰러진다든가 등등 정말 운이 없어서 였다. 나중에 이바라가 이에 대해 정확하게 설명해준다. 지식 공유의 목적으로 알려준게 아니었 그 다음에 또 나쓰메가 설명을 해 준다.

4 블랙 불릿 의 등장 개념

이니시에이터와 페어를 이루는 민경을 말하는 것으로, 담당관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페어를 이룬 이니시에이터의 보호자 역할로, 전투력은 이니시에이터 쪽에 비해 떨어지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간혹 강화병사 시술을 받았거나, 특별한 훈련을 받아 이니시에이터와 담당관이 동등한 전투력을 발휘하는 경우도 있지만, 적어도 서열 세자리수 안쪽이 아니라면 그런 경우를 찾아보기는 어렵다.
  1. 복싱계가 막장인 한국은 방송사에 중계료를 줘야 된다... 안습
  2. 스카이 레슬러수라의 문 등의 작품에서 출연하는 악덕 프로모터의 모델이다.
  3. 나쓰메가 리더였던 시절에는 소문으로만 얼핏 들었지만 신도는 아예 이에 관여하고 있다. 간부 후보이기 때문이라는게 나쓰메의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