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드 브라우닝[1]이 감독,제작을 맡은 전설적인 영화. 1932년도 영화이지만 지금봐도 아스트랄하다.
이전 글에서는 브라우닝이 이거 찍고 다시는 감독못했다고 나왔으나 아니다.이 뒤로 마스크 뱀파이어라든지 데블 돌같은 호러영화 감독, 제작을 하며 여럿 활동을 했다가 1939년 기적을 싸게팝니다라는 미스테리물을 마지막으로 은퇴하였다.
이 프릭스는 샴 쌍둥이, 난쟁이, 기형아 등등 이 있는 서커스 단을 그린 작품이다. 난쟁이와 정상인 여자의 치정문제를 다룬 작품인데 가장 문제가 된 부분은 재산만을 위한 결혼을 한 금발 여자에 대한 보복인데 하반신이 없고 눈이 한 쪽 실명이 되고 혀를 없애 버린다. 직접적인 묘사는 없었고 기형인 금발 여자만 보여줬지만 당시 극장가에는 기절하는 사람들이 속출했다. 그리고 기형인들은 진짜 기형인들이었다.
처음 개봉되었을땐 기형인들이 승리하는듯한 묘사때문에 개봉 금지당하거나 30분 가까이 잘려나가서 개봉되기도 했다. 하지만 1970년대부터 재평가받아서 저주받은 걸작으로서 칭송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