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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평범한 영화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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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어어어어...
1 개요
인기 코미디 영화 '액설런트 어드벤처'에서 키아누 리브스와 공동 주연을 맡았던 알렉스 윈터 감독, 주연의 영화로 알렉스 윈터 본인이 당시 맡았던 MTV 코미디 프로그램인 idiot box에서 아이디어를 따와서 만들었다. 국내에서는 비디오 테잎으로 출시된 이후에 SBS에서 90년대 중반에 방영해준 적이 있는데 어린 아이들이 TV보기 딱 좋은 토요일 2시쯔음에 방영을 해주어서 당시 이 영화를 본 어린 아이들이 트라우마가 생겨버렸다.
2 줄거리
한때 잘나갔던 헐리웃 배우 리키 쿠간(알렉스 윈터)이 브룩 쉴즈가 진행하는(진짜 브룩 쉴즈 본인이다!) TV 토크쇼에 출연하여 자신의 이야기를 고백한다. 이때의 모습은 검은 실루엣만 보임에도 그가 끔찍한 괴물이 되었음을 보여준다.
리키 쿠간은 EES 그룹의 농약 CF촬영을 하게 되어 촬영지 산타플랜에 갔다가 농약에 반대하는 시위 참가자인 줄리라는 여자를 만나게 된다. 줄리의 친구 어니도 같이 합세하여 차를 타고 놀러갔다가 우연히 프릭스 간판을 보고 들어가게 되는데, 이곳은 돌연변이들을 구경거리로 삼는 서커스 단이었다.
이 돌연변이들의 면모를 살펴보자면 머리 대신에 손이 머리 위치에 치환되어 있는 사람(평소에는 뱀인형을 끼우고 다닌다.) 커다란 구더기 같은 애벌레 인간. 소의 머리를 달고 있는 사람(그 정체는 키아누 리브스). 새대가리 여자. 빅 노우즈(거대한 코를 가진 사람). 방구 인간 등등 웃긴건지 무서운건지 구분이 안되는 모습들 뿐.
사실 이 서커스는 EES 그룹의 유독 물질을 이용해서 악당 엘리야가 지나가던 멀쩡한 여행객을 괴물로 만드는 무시무시한 곳으로 주인공 일행들도 붙들려 프릭스(돌연변이)가 되어버린다. 다른 괴물들은 그래도 유머러스하게 생겼는데 주인공만 진짜 끔찍한 괴물이 되어버린다(...) 줄리는 어니와 합성되어 남녀 혼성 샴 쌍둥이가 되어 버린다.
프릭스 서커스 단에서의 생활은 인기배우 리키 쿠간에게 뿐 아니라 원래 멤버들한테도 지옥과도 같은 것으로, 그들도 원해서 괴물이 된 것은 아니었기 때문에 원래대로 돌아가고 싶어하는 프릭스들과 이를 총 쏘는 눈깔로봇이라는 폭력적 수단으로 억압하는 서커스 단장 사이에 갈등이 점점 심화된다.
나중에는 서커스 단원들이 힘을 합쳐서 유독 물질을 훔쳐내고 이걸 이용해 반격을 꾸미지만 악당 서커스 단장이 유독 물질을 이용해 주인공을 이성을 잃은 거대 괴물로 만들어 동료들을 죽이게 명령하고, 주인공의 팬인 안경잡이 꼬마애가 이를 막기위해 유독 물질을 들이켜 역시 거대한 괴물로 변해서 싸운다. 싸우던 도중 이성을 되찾은 주인공에 의해 악당 서커스 단장은 유독 물질로 가득찬 통에 빠지게 되어 사망하고, 어디선가 FBI가 나타나 상황은 정리된다.
이로써 리키 쿠간의 고백은 끝이나고 무대는 다시 TV 토크쇼. 무대 조명이 환하게 켜지자 괴물의 모습이 아닌 멀쩡한 모습의 리키 쿠간이 등장한다! 영화 도중에 먹었던 마카로니가 사실 해독제였고 그걸 서커스 단원 모두가 나눠 먹었기 때문에 정상화 된것. 물론 검은 실루엣은 선인장 화분을 이용한 페이크였다. 근데 마카로니를 싫어하는 애벌레 아저씨는 먹지 않고 계속 그꼴(...) 안습에 지못미.
TV 토크쇼도 끝이 날 쯔음 마무리를 하던 진행자 브룩 쉴즈가 갑자기 주인공들을 공격하려 한다. 사실은 이 브룩 쉴즈가 죽은줄 알았던 서커스 단장이 유독 물질 때문에 변신한 괴물이었던 것. 이 괴물을 주인공이 물리치고 드디어 영화는 진짜 해피엔딩으로 끝이난다. 참고로 한국어 더빙 버전에선 브룩 쉴즈의 "I`ll kill you!"가 "네 피를 마시겠다!"라는 대사로 초월번역 되었다.
A특공대에서 주역인 BA로 익숙한 미스터 T도 희생자로 나와 돌연변이가 되어 그를 기억했던 이들을 벙찌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