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의 911번 함은 태국에 팔린 차크리 나루에벳이라 쓰고 왕실 전용 보트라 읽는 골칫덩어리로 바뀐다.
만재배수량 | 16,700톤 |
길이 | 195.9m |
폭 | 29m |
흘수선 | 9.45m |
승조원 | 764명 |
추진 | COGAG 방식 |
엔진 | LM2500 가스터빈 2기, 2축 추진 |
최대속도 | 26노트 |
순항속도 | 20노트 |
항속거리 | 6,500nm(순항시) |
항공기 | 해리어 12기(EAV-8B/B Plus 해리어 II/II Plus), 시킹 SH-3H 6기, AB-212 4기, 시킹 SH-3 대잠 헬기 2기 |
스페인 해군의 항공모함.
1 개요
Portaaeronaves PRINCIPE DE ASTURIAS R-11 última singladura entrando en Ferrol |
어원은 스페인의 왕세자에게 붙이는 호칭인 아스투리아스 공이다. 프린시페 데 아스투리아스는 16,700톤의 배수량에 크기는 195.9m x 29m x 9.45m로 기본적으로는 일반상선형의 선체를 사용하고 있다. 또한 소형인만큼 함 자체의 무장을 줄이고 항공기 운용을 극대화시킨 형태의 경항공모함이며, 정규 항공모함과 유사한 격납고를 보유하는 한편 일부 항공기를 비행갑판에 계류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것은 경항공모함이라는 개념에 어울리도록 항공기 운용을 중심으로 건조되었음을 의미하고, 자체방어를 위한 근접방어무기체계 외의 다른 무기체계를 탑재하지 않음으로써 설계를 간단하게 하고 항공기의 수송능력을 향상시키고 건조비용도 대폭 줄일 수 있도록 하였다.
이런 점에서 프린시페 데 아스투리아스는 2차대전 시의 호위항공모함의 개념과 매우 비슷하며, 현재의 신형 호위함의 건조비용과 비슷한 저렴한 가격으로 건조되었는데 아무래도 미국의 호위항공모함을 한때 운영한 경험에 의하여 이 정도 항공모함이라도 충분하다고 판단한 모양이다.
정확히는 1970년대 미해군이 호위항공모함의 현대판으로 기획했던 제해함(Sea Control Ship)의 최종 설계판을 사다가 스키점프대를 추가하는 등의 개량을 더해 건조한 함정이다. 그 떄문에 추진기관도 LM2500 2대, 1축추진으로 부실한 편. 인빈시블급이나 주세페 가리발디급 같은 타국의 경항모는 보통 가스터빈 4대/2축 추진이다.
취역된지 2년후인 1990년에는 상부구조물 좌측 후부에 위치한 브리핑실을 개량하여 사격통제장치의 공간 및 56명(장교 6명, 승조원 50명)의 주거공간을 확보했다. 프린시페 데 아스투리아스는 경사 12도에 46.5m의 스키점프대와 5,100m² 비행갑판에 2대의 엘리베이터가 위치하고 있으며 우현 함미에 1대의 엘리베이터를 포함하여 엘리베이터가 모두 3대이고, 핀 안정기도 2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LCVP는 2대를 탑재할 수 있다. 항공기 격납고 면적은 2,300㎡이며 항공기 탑재 능력은 해리어와 헬기 등을 포함하여 최대 29기이다.
프린시페 데 아스투리아스를 축소설계하여 태국에 판 것이 그 유명한 차크리 나루에벳이다.
2013년 2월 6일, 스페인의 경제난으로 인한 군비 감축으로 인해 퇴역했다. 보도 내용 하지만 만일을 대비해 예비함으로 비축되어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