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i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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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공구 중 하나. 지렛대의 원리를 이용해서 강력하게 물건을 붙잡을 수 있다.
가위와 유사한 구조로, 끝부분에 지그재그로 맞물리는 평평한 부분이 있는것이 특징. 이 부분으로 물건을 강하게 잡아 휘거나 돌리는 등의 변형을 줄 때 주로 사용한다.
맞물리는 부분과 중심축의 사이에는 절단을 위한 날카로운 부분이 있으며 니퍼와 같은 용도로 사용할 수 있게 되어있다. 대부분의 펜치가 니퍼보다 규격이 커서 강선[1]을 절단하기에 힘이 덜 들기 때문에 포설 등의 작업을 하는 사람에겐 니퍼보다 더 애용되는 공구이다.[2]
첼라등의 등장으로 잡고 휘는 용도 보다는 전기 작업에 주로 사용되어 전기 공구라는 인식이 더 강해졌다. 덕분에 펜치의 잉여부분에 돌기를 달아 압착형 커넥터 압착용으로 쓴다던지 하는 기타 옵션을 달아놓은 제품들도 있다.
일본의 영향으로 뺀찌라고 부르기도 한다. [3][4]
그리고 펜치(pincers의 잘못된 발음)라는 단어 자체가 플라이어의 하위 분류이다. 사람들이 흔히 알고 있는 그 공구는 pincers가 아니라 플라이어인 경우가 대다수 그러니 문서명 펜치로 바꾸지 좀 말자
매우 유용하게 쓰이기 때문에 수많은 변종 제품들이 많다. 대표적으로
- 플라이어
- 롱노우즈 플라이어
- 바이스 플라이어
등이 있다.
여담이지만 만능 수리공 매니에서는 이 펜치가 모티브인 캐릭터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