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孔丘
공자의 본명으로맹자의 본명은 아니다! 공자가 태어날 때 공자의 정수리가 움푹 패였는데 그것이 마치 공자의 집 뒷산에 있던 니구산(尼丘山)과 비슷하다고 언덕 구(丘)자를 따서 공구라고 지었다고 한다. 또는 그 산에서 치성을 드려 공자가 태어났기에 그것을 기리기 위해 지었다는 얘기도 있다.
2 工具
연장이라고도 하며, 기계공작을 하는 과정에서 작동기계의 보조적인 역할을 하는 도구.
망치, 펜치, 드라이버, 스패너, 렌치 등등 종류도 다양하다.
그 무게와 강도 때문에 많은 공구가 흉기(대부분 둔기)로 돌변할 수 있다. 그 예시로 용자왕 가오가이가의 주역메카인 가오가이가는 이 공구들을 주무기로 사용함으로써 공구왕 가오가이가라는 별명을 얻은 바 있다. 항공기 탑승시 모든 공구류 들은 기내 반입 금지다.
프로기어의 폭풍의 등장인물들 이름에도 공구가 들어간다.
하프 라이프 시리즈에서 고든 프리맨의 상징이자, 처음 사용하게 되는 무기인 크로우바도 공구의 일종이다.
슈퍼로봇대전 Z 남주인공 기체 건레온은 슈로대 주인공 사상 최초의 수리 기체로, 무기가 공구이기도 하고 기체 내부 여기저기에 수납도 되어있다.
데드 스페이스에 등장하는 무기들은 펄스 라이플, 시커 라이플, 디토네이터 등 몇몇을 빼면 다 공구다. 그런데 공구에는 플라즈마나 시한 폭탄, 레일건 기능까지 붙어 있어서 군용무기보다 더 흉악하다! 이 세계관 공구들은 운석을 쪼개거나 무중력 공간에서 말뚝을 박아넣는 등의 험한 일에 쓰이기 때문에 대 네크로모프 살상력은 대부분의 상황에서 군용 무기보다 월등하다. 데드 스페이스 3에서는 인간들도 당연하게 잘만 박살낸다.
둠에 등장하는 공구는 훌륭한 대화수단으로 이용된다(...)
물론 둔기나 흉기처럼 목표물을 직접 후려패는 방식이 아니더라도, 공구가 전투에 결정적인 도움이 될 수 있다. 군대에 왜 공병이 있는지 이해가 된다면 그 이유를 쉽사리 알 수 있을 것이다. 공구로 엄폐물을 만들고, 부수고, 고장난 기갑전력이나 진지를 보수하는 일은 연장으로 적병을 때려잡는(...)것보다 전략적인 차원에서 매우 중요하다. 까놓고 말해 임시방편으로 삽으로 땅을 조금이라도 파고 어깨 한 쪽이라도 집어넣으면 허허벌판에 그냥 엎드리는 것보다 생존률이 올라간다. 반대로 적이 의지하는 문이나 벽을 까부수고 쳐들어가서 전황을 유리하게 바꾸는 것도 공구로 할 수 있는 일이다. 옛 척탄병들도 수류탄뿐만 아니라 커다란 도끼를 들고 다녔는데, 그 도끼의 주 용도는 사람 찍는 것물론 안 하진 않았을 것이다.이 아니라 엄폐물로 쓰이는 목책 철거였다.
물론 공병들은 폭발물로도 이런 짓을 해야 한다.
나름대로 남자의 로망으로, 남자라면 공구함 하나 정도는 있어야 할 거 같다. 실제로도 남자의 로망 가운데서도 가장 실전적인 아이템으로, 실제로도 없으면 피곤할때가 많다. 드라이버라든가, 망치라든가, 펜치라든가... 집에 하나 쯤 구비해두면 대(對)외계인용으로든 대(對)행성파괴용으로든정말 좋다.
이 항목은 분명히 공구에 대한 항목인데, 공구를 무기로 활용하는 사례에 대한 서술이 더 길다.
2.1 주요 공구들
2.2 너 공구 맞냐? 일단은 공구들[4]
- 써믹 랜스
- 드라켄 레이저 천공기
- 자벨린 건
- 플라즈마 커터 - 실존하는 공구 맞다.
- 플라즈마 캐스터 - 게임상에서는 플라즈마 라이플로 쓰이지만, 설정상으로는 용접기 이다.
- 이온캐논
- 초음파 커터 - 이것도 실존한다.
- 컨택트 빔
- 포스 건
- 리퍼
- 라인 건
- 리벳 건
- 슈퍼 슬렛지
- 페인트 붓[5]
- 유압 절단기
- 레이저 절단기
대부분이 데드 스페이스에 나오는 공구들인건 넘어가자
세기말 패왕의 공구 목록
3 공동구매의 준말
4 문자치환
エロ(에로)의 순화적 표현으로 한자 工口(공구)와 모양이 거의 비슷해서 대개 저 말을 쓸 수 없는 사이트 등에서 사용한다.- ↑ 물론 이름도 있다.(...) 드라이버: 펠리페(십자), 터너(일자), 줄자: 스트레치, 망치: 펫, 펜치: 스퀴즈, 몽키스패너: 러스티, 톱: 더스티, 손전등: 폴리커
그런데, 얘네는 누가 만들었을까? 공구들이 살아 있는건 아무래도 불가능한데?설마 아동만화인데, 이것일리가 있겠어? - ↑ 진짜배기 영어로는 플라이어(Pliers)라고 한다. 가오가이가의 툴인 디멘젼 플라이어는 바로 여기서 따온 것.
- ↑ 정확한 표준어로는 배척, 또는 쇠지레라고 불러야하지만, 대한민국 산업 현장에서는 대부분 빠루라고 부른다.
- ↑ 일단은 창작물 등에서 등장하는, 무기로 쓰일 만한 흉악한 공구들을 등재하나, 이 중 현실에서 있을법하거나, 이미 존재하는 것들도 포함되어 있다.
- ↑ 물론 이 경우는 문구에 더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