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라(폴라리스 랩소디)

퓨아리스 4세의 관상식물 내지는 나름의 연인.

평소에는 물이 가득한 대야에 발을 담그고 언제나 나신으로 햇빛을 받아야하는 꽃의 특성은 그대로 가지고 있다(안하면 어떻게 되는지는 안나오지만 결과는 대략 짐작 간다).

대마법사 하이낙스에 의해 리포밍되었으며, 하이낙스는 어떤 여자도 가까이 하지 않고 죽을때까지 플로라 하나만을 사랑해 왔다고 전해진다. (그러나 세실의 말에 따르면 플로라가 사람으로 리포밍돼자 '발로 걷어찼다'고 한다. 역시 제국의 공적은 어디가 달라도 다른 모양이다...)

그후 백작인 네스탄 로데인과 만나게 되고 그의 사랑을 받지만 그녀는 하이낙스에게 미련을 가지고 있다. 네스탄 백작은 끊임없이 그녀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고자 했지만 법황으로 임명으로 통해 결국 그는 넘어서는 안되는 선은 넘지는 않기로 하고 결국 퓨아리스 4세는 그녀에게 조용히 그늘을 드리워주기만 하는 '나무'가 되겠다고 선언을 하고 만다. 그래도 키스도 하고 할 건 했다.

머리와 눈이 녹색이다. 식물이기 때문인듯.

평소 법황이랑 단둘이 있을 땐 창가 자리에 알몸으로 앉아서 발은 대야에 담근 채 광합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