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기선 팝툰 연재작. 완결. 30대인 세 명의 여자 주인공들이 섹스 앤 더 시티처럼 일과 연애에 대한 솔직한 담론을 소재로 한 가벼운 만화인 듯 했지만 뒤로 갈수록 스토커 문제, 데이트 폭력 문제, 유산 등의 다소 진지한 내용으로 흐름이 바뀌었다. 다만 초반 클럽씬 등에서 보여준 개그감이 워낙 압도적이었고 후반에도 개그에 대한 감각을 아주 잊진 않아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진지함과 개그가 어느 정도 적절한 균형을 이룬 작품으로 완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