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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의 돌에 등장하는 성.
하르마탄 섬 예모랑드 영지에 소재한 성. 영지와 마찬가지로 나르시냐크 가문의 소유이며 이름은 11월 점성술 아룬드의 별 '피아 예모랑드'에서 따왔다.
지하에 균열의 날의 의식을 위해 필요한 마법진이 숨겨져 있다. 사실 이 성을 세운 목적부터가 마법진을 숨기기 위해서. 때문에 세월의 돌에서도 파비안 일행의 마지막 목적지가 되었다.
복잡하고 정교한 지하미로를 가졌으며 겉면은 온통 새카만 색. 하얀 달크로즈 성에 대조되는 모습이 두 가문의 대립을 암시하고 있다. 에제키엘이 죽고 아내인 조피스티네 위텔스바른이 이 성을 세웠으리라 추측하는 장면이 나오지만 정말로 그녀가 세웠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파비안도 숲에서 자유롭게 자란 그녀가 정교한 지하미로가 있는 성을 세웠다는 가설을 이상하게 생각했다.[1]- ↑ 하지만 개정판에서는 파비안이 성을 지은 사람은 에제키엘이 아니라 조피스티네였다.라고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