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 윌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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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 라이언의 위대한 사슬의 일부가 되리라고 믿고 이곳으로 내려왔지. 그런데 막상 와보니까 라이언의 사슬은 황금으로 만들어졌고, 우리 사슬은 발목에 차여진 커다란 쇠구더군." - 피치 월킨스

바이오쇼크의 등장인물이자 중간 보스. '넵튠의 은혜' 미션에 등장한다.

소설판에 의하면 프랭크 폰테인이 원래 선장이던 폰테인을 바다에 던져버린 후 차지한 원양어선의 선원이었다고 나온다.

밀수꾼들이 이용하는 잠수정으로 가기위해선 '폰테인 수산'을 지나가야 하는데, 에게 '사진기를 찾은 뒤, 거미 스플라이서 '로즈'[1]의 사진을 찍어오면 문을 열어주겠다.'라고 말하면서 유탄 발사기를 주고 사진 셔틀을 시킨다.

사진 셔틀을 마치면 문을 열어주는데, 렌치를 제외한 나머지 무기들을 다 집어 넣게 한다. 그리고 들어가면 '네 놈에게 폰테인의 냄새가 난다'는 식의 복선이 깔린 말을 지껄이며 잭을 공격한다.

월킨스 자체는 폭탄 스플라이서이며, 그 외 몇명의 스플라이서들이 나타난다. 그리고 방에는 감시 카메라 1개와 보초탑 몇개가 있다.

이 전투에서는 플라스미드 외에는 원거리 공격능력이 없으며, 보초탑들도 위에 있어 잡기 좀 귀찮다. 월킨스는 전격 플라스미드로 감전시킨다음 렌치로 패 죽이자. 아니면 주변에 널려있는 가스통들을 집어다가 던져줘도 된다. 영 불안하다면 미리 자동해킹 기계를 잔뜩 구입해 두었다가 나오는 포탑과 치료기계 상점 등을 전부 해킹해놓고 시작하는 것도 좋은 방법 중에 하나다.

윌킨스를 상대하는 도중에 총잡이 스플라이서들이 나오는데 이 녀석들을 사살하고 권총의 탄약을 주우려고 하면 바로 권총이 집어진다. 버그인지 의도된 사항인지는 모르지만 사용해도 패널티는 없다.

월킨스를 제거하면 다음 미션으로 가는 문이 열리며, 거기서 무기들을 되찾을 수 있다. 그러나 탄알들은 상당수 없어진 채로 나온다. 그러니 전투 전에 탄알은 아끼지 말거나, 전투 후에 탄알을 주워두자. 기본탄환은 다시 얻을 수 있지만 대인탄 등의 특수탄만 없어지는 듯 하다. 버그인지 그냥 코딩을 안한 건지는 알 수 없다.(..) 차라리 총탄을 카메라 연구나 적을 잡는 데 다 쓰면 오히려 득템(...) 할 수 있다.

피츠 윌킨스의 음성 일지
  1. 이 동네의 먹이사슬 상위권에 군림(?)하던 스플라이서. 잭이 랩처에 처음본 그 스플라이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