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트 피플은 캐슬 크래셔즈와 배틀블럭 씨어터를 만든 더 베헤모스의 차기작 게임이다. 2015년경 여름까지 game 4(자신들이 만든 4번째 게임이란 의미)로 부르다 pit people(투기장 사람들)으로 이름이 정해졌다. 턴제 배틀 형식이다.
1 스토리
트레일러를 보면 전작 배틀블럭 씨어터의 엔딩과 이어짐을 알 수 있다. 해티가 쏜 초록색 레이저에 거대 우주곰이 맞은 뒤, 이 우주곰이 어떤 행성에 쓰러지고난 뒤 부터 스토리가 시작된다.
호레이쇼는, 그 행성 시골에서 블루베리 농사를 짓던 농부였다. 어느 날, 아이를 먹는 갱단이 농장을 습격하고, 호레이쇼는 갱단의 공격을 성공적으로 방어하나 나레이터의 개입으로 인해 아이는 죽게 된다.
호레이쇼는 농장을 떠나 정처없이 떠돌다 피피스튤라 공주를 만나게 되고, 자신의 왕국을 지켜달라는 부탁을 듣게 된다. 피피스튤라와 함께 왕국을 헬멧단으로 부터 구해내는데 성공하나, 역시 나레이터의 개입으로 헬멧단은 무사히 빠져나가고 왕은 죽게 된다.
그 후 호레이쇼는 피피스튤라와 함께 다른 마을에 도착하게 되고, 돈을 벌기 위해 투기장에 들어간다. 투기장에서 조세프라는 사이클롭스를 만나게 된다.
투기장이 있는 마을에 성공적으로 정착한 호레이쇼와 친구들은, 마을시장의 부탁으로 해변가에서 깽판을 부리고 있는 갱단을 처리하러 갔다가 스페인의 모병관 소피아와 컵케이크를 만나게 된다.
2 등장인물
호레이쇼 : 인간. 방패와 칼을 사용하며 방패로 화살공격을 막아 화살공격에 데미지를 덜 받는다.
피피스튤라 : 역시 인간이며, 한 왕국의 공주였다. 무기로는 철퇴를 사용하며, 헬멧을 쓴 적에게 데미지가 더 들어간다.
조세프 : 종족은 사이클롭스. 사이클롭스의 힘으로 영혼을 공유하면 아군의 체력을 볼 수 있다고 한다(...) 역시 더 베헤모스. 사용하는 무기는 도끼이며, 도끼는 적이 한 칸 떨어져 있을 경우 던져서 적을 스턴시킬 수 있다.
소피아 : 종족은 여성 인간. 사용하는 무기는 칼. 원래 직업이 스페인의 모병관이었던 만큼 적군이 한명 남으면 잡아서 아군으로 만들 수 있다.
컵케이크 : 종족은 컵케이크. 컵케이크를 던져 자신의 체력이 감소하는 대신 아군의 체력을 올려준다.
3 게임 방식
포켓몬을 떠올리면 된다. 필드를 돌아다니다 적군과 마주치면 싸우게 된다.
적군과의 전투는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스러운[1] 필드 내에서 턴제로 진행하며, 자신의 턴에는 오로지 캐릭터가 어디에 있을지만 결정할 수 있다. 캐릭터의 위치를 결정하면, 인공지능이 누구를 공격할지 알아서 결정해준다. 묘하게 소드걸스를 연상시키는 부분. 여타 턴제 게임과 같이 상대편 턴에는 상대편이 우리를 열심히 다구리친다. 사실상 전투 명령을 내릴 수 없는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와 비슷하게 진행된다고 보면 된다.- ↑ 다만 필드 타일 한 칸은 육각형으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