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련 문서 : 던전 앤 파이터/등장인물, 마계(던전 앤 파이터), 센트럴파크(던전 앤 파이터)
여성/10세. 계약 전문 소환사. 서클메이지의 일원으로 케이트의 지원을 받아 다양한 생명체들과 계약을 하고 있다. 조금 사악한 웃음을 짓기도 하는 이 어린이의 속내는 아무도 알 수 없다. 다들 그녀가 뭘 소환할지 매번 걱정한다. 케이트의 도움으로 제4사도 카시야스를 소환할 수 있게 된다. 그러나 그녀가 그 힘을 제어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공식홈페이지 스토리사전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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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던전 앤 파이터의 등장인물[1]. 마계 주둔지[2]와 센트럴파크에 NPC로 추가되었다. 성우는 방연지.[3]
나이에 비해 키가 매우 크다. NPC는 보통 플레이어보다 키가 큰 경우는 많지만 피피는 나이를 생각하면 독보적인 수준.[4] 저 10세라는 나이가 마계대전 당시 기준이라는 설이 있기는 한데, 그런 설이 나올 법도 한 게 일러스트로만 보면 전혀 10세로 보이지 않는다. 그런데 마계대전 당시 9세인 파이를 언니라고 부르는 걸 보면 뭐가 뭔지 알 수가 없다.
2 대사
호감도 대사가 매우 많다. 개발진이 공들여 추가한 듯.
(평상시)
- "센트럴파크까지는 조금만 더 가면 되요."
- "하아, 머리가 금새 헝클어졌네~ 못살아."
- "호도르는 제 오랜 친구에요. 질긴 악연이라고 할 수 있죠."
- "센트럴파크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마음에 드시나요?"
- "언니들 잔소리는 적당히 넘기세요."
(클릭시)
- "제가 연약하게 생겼지만, 생각보다 강하다구요~"
- "어머머, 먼지 투성이시네요...(기침)"
- "네~, 부르셨나요?"
(대화 종료)
- "읏챠~ 다시 힘내볼까요?"
- "너무 무리하지 마시라구요~"
- "뭐든지, 적당히 즐기면서 하세요."
(대화 신청)
- 죽은 자의 성 내부는 어떤 구조로 되어 있나요? 니우 언니에게 듣긴 했지만 모험가님이 더 많은 곳에 가셨을 거 같은데. 죽은 자의 성에는 사과 주스가 뿜어져나오는 분수와 황금으로 된 드래곤이 노래하며 재주를 넘는 광대가 있다고 들었는데 말이죠. 혹시 보신 것 있나요?
- 어휴. 어찌나 혼났는지 아직도 귀가 따가운 것 같아요. 사정을 얘기했는데도 혼자 멋대로 행동했다고 더 화내더라구요. 뭐, 잘못한 건 알지만요...
- 후우. 모든 일을 잘 해결하고 당당하게 돌아오고 싶었는데, 귀가가 너무 꼴사나웠네요. 부끄러워라. 그래도 모험가님이랑 만나서 다행이에요. 모험가님이 아니었다면 죽었을지도... 어휴, 생각만 해도 끔찍하네요.
- 어머나, 피곤하신가 보네요. 어째 기운이 없어 보이는걸요? 기왕 오신 거 좀 쉬고 가시는 게 좋겠어요. 작은 실수 하나가 큰 사고를 일으킬 수 있으니까요. 언니가 늘 하던 말이죠.
- 어휴, 매번 언니가 잔소리할 때마다 지겹다고 생각했는데 제가 말하게 될 줄은 몰랐네요.
2.1 호감도 관련 대사
(선물 수령)
- 어머, 저 주시는 거에요?
- 고맙습니다!
- 꺄야, 센스 있으시네~
(친밀 단계 이상시 선물 수령)
- 감사해요.
- 선물이라는 게 이렇게 기쁠 줄은 몰랐네요.
- 어머, 모험가님 최고.
(대화 신청 - 친밀 단계)
- 길이가 이쯤 되니까 머리카락 관리하는 것도 힘드네요. 후우. 니우 언니랑 케이트 언니는 어떻게 그 긴 머리를 유지하고 있는 거지...
- 니우 언니 말이 나와서 그러는데, 저 언니는 어떻게 저렇게 긴 머리카락을 가지고도 언제나 힘차게 뛰어다닐 수 있는 걸까요. 저 같으면 지쳐서 못할 거에요... 아마 목이 부러질지도...
- ...단련한다는 게 혹시 목 근육을 말하는 거였나? 아마 넘어져도 머리카락이 쿠션이 되어서 충격 안 받는 건 아닐까? 혹시 저 머리카락 안에 새의 둥지가 있다거나...
- ..어머나! 어휴, 바람 소리였네요. 니우 언니가 지나가는 줄 알고 깜짝 놀랐어요. 언니 귀에 들어가면 아마... 후우. 생각만 해도 끔찍하네요. 모험가님, 이거 비밀이에요! 아셨죠?
- 모험가님과 짧지만 같이 있으면서 무척 든든했어요. 역시 경험 많은 모험가는... 뭐랄까, 기운이 다르다고 해야 하나? 위엄이 흐른다고 해야 하나? 그런 게 있는 것 같아요.
- 저도 그런 관록이 붙으려면 얼마나 더 수련을 해야 할까요? 휴우. 결과는 부러운데 과정은 부럽지가 않네요... 안 그래도 니우 언니가 같이 수행하자며 들들 볶는 것도 지겨운데...
- 케이트 언니랑 카시야스 님한테 부끄럽지 않으려면 열심히 해야한다는 건 알고 있지만... 그래도 귀찮은걸요.
- ...생각해 보면 그냥 이대로 부러워하면서 지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 같아요.
- 모험가님은 나무 잘 타세요? 모험가님이라면 뭐든지 잘하실 거 같은데. 혹시 저~ 큰 나무 위까지 오르실 수 있나요?
- 저요? 지금은 안 올라가지만 어릴 때는 겁도 없이 올라간다고 케이트 언니한테 엄청 혼났었어요. 올라가면 먼 곳까지 보여서 굉장히 좋았거든요.
- 이제는 숲이 우거져서 웬만큼 높이 올라가지 않으면 잘 보이지도 않지만, 그래도 가끔 나무 위를 보면서 저 위에서 보일 풍경을 상상하곤 해요.
- 갑자기 프레이 님이 부러워지네요. 그분은 창공에서 저~ 끝까지, 지평선 너머까지 늘 보실 거 아니에요? 어떤 기분이려나. 궁금하네요.
- 예전에는 언니들이랑 숨바꼭질을 많이 했었어요. 그러다가 언젠가 길을 잃어서 된통 고생한 적이 있었죠. 호도르를 불러내면 된다는 생각에 그리 무섭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길을 못 찾아서 화가 나고 시무룩했던 기억이 나네요. 배도 많이 고팠거든요.
- ...그때 케이트 언니가 얼마나 열심히 저를 찾았던지... 늘 침착한 사람이 그렇게 당황해서 허둥거리는 걸 보니까 웃음이 막 터지더라고요. 그리고 물론... 웃었다고 엄청 혼났죠.
- 그래도 기뻤어요. 언니가 저를 진심으로 걱정해줬다는 걸 처음으로 느꼈던 때인걸요. 언니는 제 부모님이랑 다름없는 존재에요. 뭐어, 그런 말 언니한테 한 적은 없지만요!
(대화 신청 - 호감 단계)
- 어머, 모험가님 아니세요. 혹시~제가 보고 싶어서 이렇게 따로 찾아오신 건가요?
- ...네? 어머머... 그런 말은 좀 더 마음의 준비를 할 시간을 주고 하시는 게 바람직하지 않을까요? 대화를 할 때는 듣는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이 중요하잖아요. 게다가 저는 예절 바른 사람이 좋다구요.
- 그렇다고 꼭 모든 일에 뜸을 들이는 게 좋다는 건 아니니까 오해하지 마시구요. 음... 제가 지금 말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아시겠지만 당황하면 말이 많아져서 제 머리가 말을 따라가지 못할 때가 있어요. 언니한테도 여러 번 주의를 받았었죠.
- ...왜 그렇게 이미 다 알고 있다는 듯이 웃으시는 거죠? 웃는 얼굴에 뭐라 하고 싶진 않지만, 지금은 한참 투덜거려야 속이 풀릴 것 같네요. 도망 가지 마시고 제 이야기나 들어보시죠, 모험가님.
- 모험가님! 헤헷, 어디 가세요? 오늘도 모험하러 가시나요?
- 참 바쁘기도 하시네요. 어디로 가시는데요? 제가 도와드릴 건 뭐 없을까요? 이래 봬도 소환 마법에는 일가견이 있다구요. 어깨 너머로 다른 계통의 마법도 공부하기도 했고요.
- 에이, 재미 없어. 그렇게 싱긋 웃기만 하면 무슨 생각하는지 제가 어떻게 알아요? 체엣, 위험하다고 안 끼워주시는 거죠? 그래요, 그럼 전 잔소리만 할게요.
- 잔소리~ 잔소리, 잔소리, 잔소리, 잔소리!
- 앗, 또 웃는다. 어휴. 아무한테나 그렇게 헤프게 웃음 뿌리고 다니는 건 아니겠죠?
- 모험가님은 뭐랄까, 아는 사람이 참 많으신 것 같네요. 특히 여성분들이... 세, 세리아 님은 모험가님과 함께 다닌 지 오래되셨다고 하고, 다른 분들도...
- 으음, 혹시 바람둥이? 여자 여럿 울리고 도망치는 나쁜 놈? 그런 성격은 아니신가요? 잘 생각해 봐요. 깊은 뜻 없이 아무 여자에게나 실없는 웃음을 흘리거나 오해할 만한 발언을 한 적은 없는지!
- 모르겠다고요? 어머나, 발뺌하시는 건 아닌가요? 모르겠다고 둘러대도 그 말을 믿을지 말지 결정하는 건 모험가님이 아니라는 것 정도는 아시죠?
- ...정말 발뺌하는 거... 아니죠?
- 전 어릴 때 장난도 심하고 언니 말도 지독히 안 듣는 악동이었어요. 그래도 케이트 언니는 절 귀여워하며 키워주었죠. 언니는 참 다정한 선생님이었지만... 전 제 자신을 외톨이라고 여길 때가 많았어요. 어른들 틈 사이에서 자란 탓인지 또래 친구들하고 어울리는 법을 몰랐거든요.
- 분명 난 행복한 아이인데, 버려져서 굶어 죽는 아이들에 비하면 훨씬 나은 상황인데 왜 그렇게 우울했을까요. 친구 같은 거, 생명에 관계된 것도 아닌데...
- 어라? 혹시 제가 친구도 못 사귀는 애라고 생각하진 않으시죠? 호도르도 있었고, 케이트도 있었고, 그리고... 후우, 레야 언니...
- 어머? 괜찮아요. 슬퍼도 이겨내야 하는 일인걸요. 이런 거 흔한 일이니까... 그러니까 별 마음에 두지 않을 거에요... 뭐에요, 그 얼굴. 제가 거짓말하는 것 같으세요?
- ...너무 그렇게 친절하게 대하지 말아주세요. 기대버릴 것 같다구요. 누군가에게 기대는 것만큼 바보같은 일도 없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