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편집성 성격장애
편집성 성격장애는 남을 쉽게 의심하고 쉽게 적을 만들어 혼자 고립되는 경우이다. 학술적이지 않은 말로는 ‘피해의식’이라고도 한다.
누가 자신을 잠깐 바라보기만 해도 그 사람이 자신에게 적대적이라는 생각을 하는 등 비이성적인 생각을 하는 경우, 망상장애나 경계성 성격장애를 의심할 수 있다.
2 리그 오브 레전드의 챔피언 녹턴의 궁극기
녹턴(리그 오브 레전드)#s-4.5 항목 참조.
3 에픽하이의 곡 시리즈
피해망상 Pt.1, 2, 3로 이루어져있으며 발매 순서는 2집에 실린 Pt.3, 4집에 실린 Pt.1, 북앨범 Pt.2 순서.
가사 내용의 강도는(...) 3>1>2 순이다. 갈수록 안 무서워진다
3.1 Pt.3
2집 High Society의 수록곡이다. 피해망상 시리즈 중 유일하게 19금을 달았으며 물론 그만큼 과격하고 잔혹한 묘사가 많다.
첫번째 미쓰라진의 Verse는 연인의 이야기다. 남자가 자신을 사랑하는 여자를 이러면 안된다고 생각하면서도 버리고 다른 여자에게로 떠난다. 그에 충격받은 여자는 난간에서 투신 자살을 하고 이 광경을 남자가 목격하게 된다. 그 후 남자는 밤마다 여자가 투신자살하는 꿈을 계속 꾸게 되면서 괴로워한다. 그리고 나서 아침에 일어나서 물을 마시러 나와보면 어느샌가 식탁에는 아침 식사가 차려져 있다.
두번째 얀키의 Verse는 역시 어느 연인의 이야기다. 어느 연인이 속도위반을 하고 나서 아이를 낳게 된다. 첫번째 Verse의 남자처럼 그 남자도 여자와 자신의 어린 자식을 버리고 떠난다. 그래서 여자는 교회에다가 자식을 버리고 가려 하나 모정 때문에 그러지 못하고 자신의 갓난아기를 질식사시킨다. 그리고 그녀 또한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1]
세번째 타블로의 Verse는 음주운전으로 교통사고를 일으킨 사람의 이야기. 술에 취해 음주운전을 하다가 그만 지나가던 사람을 치어 죽이고, 시체를 트렁크에 실은 채 늪으로 가서 시신을 묻고 온다. 허나 필름이 끊겨서 기억을 하지 못한다. 깨어난 후 출근길에 가위 눌린 채 잠시 졸다가 꿈을 꾼 거라며 안심한다. 하지만 차를 움직일 때마다 느껴지는 묵직한 무게는...
네번째 톱밥의 Verse는 어머니를 죽인 아들의 이야기이다. 아들은 어머니를 살해한 죄책감으로 인해 밤마다 창문에 죽은 어머니가 자신을 지켜본다고 믿게 되고 어머니가 자신의 옷깃을 움켜쥐는 악몽을 꾸게 된다. 그리고 침대 밑에 어머니의 시신을 숨기고 어머니의 시신을 먹는다.
위의 1번 항목을 토대로 죄로 인해 죄책감을 가지고 죽은 이가 자신을 공포로 몰아간다고 생각하게 되는 상황을 묘사했다.
밤에 불 다 끄고 이어폰 끼고 들으면 상당히 무섭다. 그리고 음산한 분위기와 네 명의 MC들의 랩이 끝난 후에 읊조리는 '나의 피를 씻어줘 나의 죄를 잊어줘' 는 더더욱 무섭게 들린다.
3.2 Pt.1
그 다음 발매된 4집 Remapping The Human Soul에서 등장한 Pt.1은 뉴욕 지하철 괴담을 기반으로 두 가지 시점에서 Verse가 진행된다. 첫번째 Verse에서 술 취한 남자가 지하철 막차를 같이 타려는 여자(이하 여자 1)에게 찝적대다가 여자 1을 과실로 죽여버리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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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Verse부터 등장하는 여 주인공(이하 여자 2)은 거의 막차인 늦은 시간에 지하철에 올라타는데 건너편에 앉은 커플 중 여자 1이 자꾸 자기만 쳐다보는 데서 피해망상을 느끼는 것으로 시작된다. 몇 정거장을 지나도 눈을 떼지도 않고 자기만 쳐다보는 여자의 모습을 상상하는 것이 백미. 이후 탑승한 남자가 주인공 여자 2에게 경고한다.
"저기요"
"네?"
"다음역에서 빨리 내리세요"
"왜요?"
...저 여자[2]...
이후는 상상해볼 것. 참고로 저 여자는 Verse 1에서 남자 주인공이 과실로 죽여버린 여자다. 즉, 시체가 앉아 있던 것.
3.3 Pt.2
가장 늦게 발매된 Pt.2는 북 앨범 魂: Map the Soul의 6번 트랙으로 MYK가 피쳐링했다. Scenario라는 부제를 달고 나왔는데 4집에 수록된 선곡표와 비슷하게 노래 제목 대신 영화 제목을 소재로 랩을 짰다. 그 때문인지 공포요소는 없다고 봐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