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ndleskin
디아블로 2 확장팩 파괴의 군주에 등장하는 슈퍼유니크 몬스터 중 하나이다.
앤야 구출 퀘스트를 클리어 하면 앤야가 니라트하크의 사원으로 가는 포탈을 열어준다. 포탈로 들어가면 안에 있는 사원 코앞에 등장한다.
사실 별다를 것도 없어 보이는 이 슈퍼유니크 몬스터에겐 굉장한 비밀이 있는데, 템의 드랍률이 상당히 좋은 몹이란 것. 만인의 호구 메피스토 다음으로 이 녀석을 꼽는 사람도 있을 정도니 그 중요도는 디아2를 해본 사람이라면 이해가 갈듯.
니라트하크가 있는 홀 오브 바우트 이전의 홀 오브 페인에서 웨이포인트를 찍으면 앤야의 포탈이 닫혀 핀들스킨을 코앞에서 만날 수 있는 특권을 날리는 꼴이 되기 때문에 웨이포인트는 찍지 않는다. 그 덕에 열쇠 노가다할 때는 오히려 고생.분명 일부러 니라트하크로 한 거다.(...)
마을에서 포탈만 쏙 타고 기술만 난사하면 어느샌가 죽어있기 때문에 오토가 굉장히 성행하는 원인이 되기도 했다. 결국 드랍률 너프를 맞았지만 그래도 이만한 녀석이 없었기 때문에 딱히 핀들런을 그만둔 사람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