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이치몬메

はないちもんめ(花いちもんめ)


1 가사

花いちもんめ

하나이치몬메
 
勝ってうれしい 花いちもんめ
이겨서 기뻐 하나이치몬메
負けて悔しい 花いちもんめ
져서 분해 하나이치몬메
どの子が欲しい
어떤 아이가 갖고싶어?
あの子が欲しい
저 아이가 갖고 싶어
あの子じゃわからん
저 아이는 모르겠어
相談しましょう
상담해보자
そうしましょう
그래보자

2 개요

일본동요 및 어린이들의 놀이.

어린이들이 둘로 나뉘어서 하나이치몬메 노래를 부르면서 앞으로 갔다 뒤로 갔다 한 뒤에 각 패에서 부모역에 해당되는 아이가 나와서 상대편 팀에서 무작위로 한 아이를 지정한뒤 지정된 아이들끼리 가위바위보를 해서 진 아이가 이긴 아이의 팀으로 가 최종적으로 한 사람이 남을 때까지 하는 놀이이다.

여담으로 하나이치몬메 놀이가 한국에 전래되어서 "우리 집에 왜 왔니" 놀이로 변형되었다는 의혹이 있다고 한다. 근거로는 한국의 '우리집에 왜왔니' 노래 중간에 "꽃 찾으러 왔다"라는 말이 (딱히 맥락 없이) 등장하는 것, 무리를 둘로 나눠서 횡대로 늘어선 채 서로 왔다갔다하며 노래를 부른다는 놀이 형식이 하나이치몬메와 완전히 똑같다는 것 등등. 다만 여기에 대해서 확실한 연구가 진행되어 있지는 않다.

하츠네 미쿠의 노래 쥐었다가 펼쳐서 나찰과 송장 가사 중에 하나이치몬메 노래의 일부가 나온다.

3 도시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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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보면 별거 아닌 것 같은 놀이 같지만 가만 들여다보면 꺼림칙한 부분이 있다. 우선 제목부터가 그런데 이치몬메에서 몬메는 3.75g을 가리키는 말로[1] 이치몬메는 3.75g의 당시의 화폐 일문전을 가리킨다고 하며, 하나는 꽃을 의미하는데 단순한 꽃을 의미하는게 아니라 소녀를 비유적으로 가리킨 것이라고 한다. 즉 하나이치몬메는 그대로 뜻을 풀면 일문전에 팔린 소녀라는 의미가 된다는 것이다.

이렇게 놓고보면 노래 가사의 의미도 달라지게 된다. "이겨서 기쁘구나 하나이치몬메(勝ってうれしい花いちもんめ)"에서 이겨서 기쁘다는 말은 싼 가격에 소녀를 산 유곽 주인의 기쁨을 가리키며,[2] "져서 분하구나 하나이치몬메(負けてくやしい花いちもんめ)"에서 져서 분하다는 것은 더 값을 올리지 못하고 딸을 팔게 된 부모의 분함을 가리키게 된다고 본다.[3] 결정타로 마지막 부분에 "저 아이가 끌리는 구나(あの子がほしい)", "저 아이는 잘 모르겠는데(あの子じゃわからん)"라는 대목은 딸을 팔러온 부모들 앞에서 딸들을 살펴보는 포주라는 해석이 있다.[4]

단순한 동요에 과대한 해석을 하는게 아니냐는 지적도 있지만, 일본의 다른 동요에 비해 해석의 근거가 나름 뚜렷한 편.
  1. 쉽게 말해서 한국의 ''이다.
  2. '이겨서'라는 의미의 勝って와 '사서'라는 의미의 買って는 둘 다 발음이 '캇테'로 같다.
  3. 마찬가지로 負ける에는 '패배하다'라는 의미와 함께 '(흥정에) 지다', 즉 '깎아주다'라는 의미로도 쓰인다. 참고로 일본에서 '깎아주세요'는 "負けてください"라고 한다.
  4. 마찬가지. ほしい에는 '끌린다' 외에도 '원하다'라는 뜻이 있다. 즉, '저 아이가 끌린다'라는 말을 다르게 해석하면 '저 아이로 주게(저 아이를 사겠네)'라는 식으로도 해석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