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전 TV 프로그램. 엠넷에서 방송했다. 2009년 8월 6일 ~ 동년 10월 29일까지 방영하였다.
제목은 미국의 It's raining men이라는 노래에서 따왔다.[1]
평범한 여자가 동화같이 멋진 왕자님과 인연을 맺는다... 라는 뼈대를 갖는다.
여기서 말하는 '왕자님'은 주로
- S그룹 다니는 사원
- SKY대학 다니는 엘리트 대학생
- 종합병원 의사
- 외제차 끌고 다니는 남자
등이며 '왕자님'을 찾기 위해 대학병원 앞 고깃집, 청담동 골목, 압구정동 골목, S그룹 본사 앞 술집 등을 주로 탐색한다.
가끔 돈만 밝힌다는 설정에 물을 좀 타기 위해
- 미소가 아름다운 남자
- 몸매가 좋은 남자
- 가까운 곳에 사는 남자
등의 특징이 있는 '왕자님'이 등장하기도 한다. 그래봤자 미남.
'왕자님'을 고르고 나면 해당 '왕자님'에게 150만원짜리 목걸이, 66만원짜리 돔 페리뇽 등 가격이 높은 물건을 사달라고 부탁하며 '왕자님'의 반응을 본다(흔쾌히 사주면 성공, 머뭇거리거나 거절하면 실패).
이상적인 남성에게 경제적 지원을 받기를 원하는 여성이라면 이 프로그램을 감상하면서 대리만족을 느낄 수 있겠지만, 어찌 되었든 현실과의 분별은 필요하다.
2010년에는 시청률이나 시청자들의 성원...(분노)에 힘을 입었는지 매번 같은곳에서 성형한 것인지 구별이 안 갈 만큼 비슷한 외모의 여성을 데려다 놓고 몇몇 조건이 다른 남성들이 그녀의 마음을 얻으려고 발버둥치는 구애 프로그램으로 노선을 바꾸었다. 하지만 그 남성들의 조건이라는게 외제차 타는 남자나 XX 대기업 사원등 이런 프로그램에 나오기가 아쉬운 수준으로 주 타겟인 여성 시청자들 까지 조작이라고 까는 수준.
이런저런 성향의 남성들이 여성 하나를 위해 지원하는걸 보면 여성의 망상 대리만족노선은 바꿀 생각이 없는 듯 하다.
- ↑ 버블 시스터즈의 동명의 번안곡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