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문서에는 실제로 발생한 사건·사고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설명을 포함합니다. 불법적이거나 따라하면 위험한 내용도 포함할 수 있으며, 일부 이용자들이 불쾌할 수 있으니 열람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실제 사건·사고를 설명하므로 충분히 검토 후 사실에 맞게 수정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이 틀을 적용하시려면 적용한 문서의 최하단에 해당 사건·사고에 맞는 분류도 함께 달아주시기 바랍니다. 분류 목록은 분류:사건사고 문서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파일:Harambe.jpg
하람베의 생전 모습
1 개요
미국의 신시네티 동물원에서 일어난 안전사고이다. 2016년 5월 28일 고릴라를 구경하려던 3살짜리 어린 아이가 우리를 넘다 떨어졌는데[1] 그 중 한 개체인 하람베가 이 아이의 손을 강제로 쥐어 돌아다니며 아이를 다치게 만들었다. 아이의 안전이 염려되는 시점에서 결국 경비원이 하람베를 총으로 사살했다. 그런데 이 장면이 동영상으로 촬영되어 언론과 인터넷에 화제가 되어 세간의 주목을 받게 되었다.
2 하람베의 죽음에 대한 책임 논란
파일:Gorilla-memorial.jpg
하람베 사건이 언론의 주목을 받게 되자 일부 동물 보호 단체에서 인간의 실수때문에 하람베가 총에 맞아 죽어야 할 필요까진 없었다며 분노를 표했다. 또한 이런 일이 일어나게 만든 부모에게 책임이 있다며 부모를 처벌하자는 목소리가 강해졌다. 하지만 이와 반대로 당시 상황에서 이미 하람베가 과격한 행동으로 아이를 다치게 만들었으며 더이상 늦게 대처했다면 아이의 목숨이 보장될 지 몰랐기에[2] 아이의 목숨을 우선으로 하여 하람베를 사살한 행동이 정당하다는 의견이 있다. 이 두 의견이 서로 커져 서로 논쟁까지 하게 되어 하람베의 이름은 여론으로부터 더욱 주목받기 시작했다. 그러나 사살이 정당하다는 입장 중에서도 아이를 위험에 빠트리게 만든 부모가 책임을 져야한다고 주장하며 아이의 부모는 영구까임권을 얻게 되었다.
3 Dicks out for harambe
파일:040.jpg
하람베 총격 살해 사건은 워낙 여러가지 관점에서 볼 수 있었던 사건이고 그 결과로 하람배가 살해되었기 때문에 하람베는 SNS를 통해 추모되었지만 동시에 고원드립(...) 패러디 밈이 되어버렸다. 하람베 총격 사건 후 수일 뒤, 미국의 SNS상의 짖궂은 유저들은 그래봐야 일단 고릴라고, 어떻게 살해되었든 간에 3살짜리 어린이에게 크나큰 충격을 준 것은 빼도막도 못한 진실임에도, 하람베가 마치 선행을 베풀은 성인마냥 묘사되는 것에 불만을 가지게 되었는데, 이러한 짖궂은 유저중 한명이었던 어떤 트위터 유저가 동영상으로 dicks out for harambe(하람비를 추모하기 위해 좆을 꺼냈습니다(...))라고 외치는 장난스러운 동영상을 올렸던 것이 이 밈의 시작이다. 여기서 끝났었다면 그냥 욕먹고 말 일이었겠지만, 뜬금없이 여러 유명 연예인들이 이를 제대로 보지도 않고 퍼가면서 순식간에 유명해지게 되었다. 하람베 추모자들은 나중에서야 이 구호가 장난이었다는 것을 깨닫고는 만일 하람베가 살아있었다면 거시기를 내놓고 있었을 것이라는 뜻으로 받아들였고, 그렇게 처음에는 하람베를 기억하고 추모하자는 의미로 활용되며 동물원에서 시위하는 사람들에게조차 사용되었던 이 문구는 어느 순간부터 하람베의 고인드립으로 사용되며 심지어는 흑인에 대한 인종차별 발언으로까지 사용되게 되었다. 심지어 신시네티 동물원이 직접 그만 하람베 능욕을 그만하라며 호소했지만 천조국의 고인드립 스케일이 워낙 커 2016년 9월 7일 시점까지도 여러 유튜브 댓글에 하람베 드립이 끊이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