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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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의 여왕의 등장인물. 본명은 불명.

전투방식은 양손검 컴뱃. 사용하는 양손검은 정령 클레이모어. 정령검 hp와 일반검 hp가 따로 있으나 일반검일때도 정령무기 사용을 위한 포인트를 모을 수 있어 참격사용시만 정령을 해방할경우 거의 무한에 가깝게 사용가능하다는 이점이 있다. 대신 정령무기를 발동하는데 1분이라는 시간이 주어지며 (1분보다 빠르게도, 느리게도 되지 않는다.) 이 1분동안 상대와의 전투를 통해 참격을 날릴만한 히팅 포인트를 모으지 않으면 안된다는 리스크도 상존. 덧붙여 일반검일때도 참격이 가능하나 그 범위는 정령검일때에 한참 미치지 못한다.

분관국 전체를 통틀어서 꽤 늦게 들어온 편...이라곤 해도 상당히 오래 있었다고 한다. 선임전투반 중에서는 제일 막내이며 어떤 '조직'에 의해 인큐버스 혼혈로 태어나 어릴 적부터 험한 생활을 했다. 그 경험이 사무쳤는지 마족에 대한 반응은 중도성향인 분관국 내에서는 이질적이라 부를정도로 험악한 편이다.

평소에는 냉철하다가도 스위치가 들어가면 눈이 쉽게 뒤집히는 스타일. 어째선지 선배인 케일라 이니시스를 막 대하는 경향이 있다. 버릇이 없지만 도를 넘는 일은 하지 않으며 스위치가 들어가도 무모한 짓은 하지 않는다. 향상심이 강하고 거칠것이 없는 성격이라 선임전투반 중 승리 숫자도, 패배숫자도 가장 많다.

에반을 좋아하고 있으며 대화의 주도권을 잡으려 하나 매번 실패하곤 한다. 분관국내에서 에반을 제외하고(사실 에반도 눈치채고 있는듯) 모두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하렌 본인은 이 사실을 모르고 있다.

작중에서는 싸가지없는 성격으로 캐릭터를 잡고[1], 초반엔 주변인들과 마찰이 심했고, 결국 사표를 내고 성지하 인큐버스 던전의 독점권을 약속받고 로렌베일 길드로 넘어간다. 이 후 인큐버스 던전에서 무엇인가를 획책하고 이리저리 란셀을 따라 다니며 포스를 품기고 다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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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장이 파견한 진짜 배신자를 찾아내기 위해 세운 이중 첩자로, 분관국을 배신한 척 하면서 로렌베일 길드 내에서 각종 활약을 벌였다.

  • 길드 성에 감금된 에스틴트의 분관국신체포기각서가입신청서를 작성해서 종이비행기로 테디에게 보낸다. 이렇게 국원 보호를 위하여 분관국이 합법적으로 로렌베일 성을 아작낼 계기를 만들었다.
  • 길드 성 내부의 인큐버스 던전을 독점하고 이곳에 에롤리엘라를 배치해 친구 소환 캡슐로 케일이 돌입할 수 있게 했다. 독점 이유는 개인적으로도 인큐버스에게 감정이 있는 것 같긴 하지만...
  • 로렌베일 길드의 정보를 분관국에 흘렸다. 가짜 스카프를 받은 뒤의 로렌베일 길드의 행적과 각지 마을의 정복을 위한 음악대 파견에 대한 세부사항 등.
  • 막판에 로렌베일에게 배신때리고 진짜 배신자 레이지스 로우빌과 격돌.

국장이 오직 하렌만을 배신자로 의심하지 않은 이유는 그가 진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있었기 때문에. 국장은 로렌베일 길드가 원작자인 오노렐의 발상을 넘어 인격의 분리라는 응용을 할 수 있었던 것을 또 다른 세력의 개입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추리하고 거기서 인간과 마족의 혼혈을 만드는 실험을 한 조직을 예상해냈다. 하렌이 자신의 출생을 증오스럽게 여기는 것을 미루어 볼 때 그런 혼혈로 태어나게 되었던 데 대한 복수가 목적으로 보인다. 하지만 얼굴에 상처가 있는 남자가 레이지스를 데리고 밀랍날개로 도망쳐버리고 말아 복수는 실패한다.

작가 본인에 의해 모에선에 노출되기도 했다.

동인지 Another Season에서는 국장에게 조종당해 그토록 싫어하던 케일과 뭔가 반짝반짝한 분위기를 조성한다... 조종이 풀리고는 목을 매려고 한다. 지못미.
  1. 작가는 이 캐릭터의 성격을 군대에서 절대 만나고 싶지 않은 후임을 생각하고 짰다고 한다. 싸가지 없지만 일은 실수없이 재깍재깍 잘 하는 이른바 남자의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