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야시자키 진스케

林崎甚助
(1542 ~ ?)

전국시대에도 시대 초기의 검호로 거합의 시조라 불리우는 인물이자 하야시자키 무소류의 창시자이며, 아사노 카즈마의 아들로 아명은 타미지마루(民治丸). 데와 국의 타테야마 하야시자키에서 태어났다고 하며, 본 성은 미나모토 씨, 시호는 시게노부(重信).

1547년에 아버지가 사카이치 운자이에게 원한을 사서 새벽녘에 귀가하던 도중에 습격을 받아 살해되자 원수를 갚기 위해 1549년에 타테오카 성의 무예 사범인 히가시네 교부 타유에게 입문하여 무술을 배웠으며, 1554년에 쿠마노묘진에 틀어박혀서 기원을 하면서 수행하였다.

1556년에 쿠마노 묘진에서 신에게 거합술의 극의를 전수받아 1559년에 하야시자키 진스케로 이름을 바꾸고 부모의 원수를 갚기 위한 여행을 떠났으며, 1561년에 부모의 원수를 갚는데 성공하자 쿠마노묘진에 봉납하였다. 1563년에는 요네자와, 아이즈 등에서 문하생을 양성하였으며, 하야시자키 무소류에서 나온 전승에 따르면 1565년에 카시마에서 츠카하라 보쿠덴에게 카시마신토류를 배웠다고 한다.

1568년에 마츠다 오와리노카미와의 인연으로 호죠 군에 가세하여 다케다 군과의 전쟁에서 투구를 쓴 대장의 목 2명을 베는 전과를 얻었다고 하며, 덴쇼, 게이쵸 연간에는 문인들을 활발하게 육성하였다고 한다. 또한 가토 키요마사에게 초청되어 그 가신들을 지도했다고 하며, 1616년에 부슈카와고에의 문인인 타카마츠 감무관을 방문하였다가 1617년 7월에 오슈로 여행을 떠났다가 소식이 끊겨졌다고 한다.

사망 년도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1617년, 1618년, 1621년 등이 제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