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ve Tyrant(Tyranicus Praefactor)
파일:Attachment/하이브 타이런트/Example.jpg
영국의 SF 미니어처 게임 Warhammer 40,000에 등장하는 외계 종족 타이라니드의 생물종 중 하나. 하이브 마인드로부터 지령을 받아 하위 개체들을 통솔하는 시냅스 크리쳐 중 가장 대표적인 종으로서, 전장에서 지휘관의 역할을 수행하는 고등 개체. 그 자체로도 높은 전투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대단히 강력한 사이커이기도 하다.
1 PC 게임
Warhammer 40,000 : Dawn of War 2에서는 타이라니드의 영웅 유닛으로 등장한다. 사실상 타이라니드의 유일한 '영웅'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 이유는 나머지 영웅 둘이 그냥 일반 유닛인 릭터와 레이브너의 이름 뒤에 '알파'라는 이름만 붙이고 워기어 선택권과 능력치 강화만 한게 전부인것과는 달리(말인즉 일반 버전과 초상화도 동일하고 외형도 똑같고 몇몇 스킬들도 동일하다.) 유일한 오리지널 외형과 성능을 지닌 영웅이기 때문이다. 초기에는 느린 속도 등으로 집중 공격을 받기 쉬워 사용하는 플레이어가 적었으나, 1.9 패치 이후 체력이나 특수 스킬 등의 대폭적인 강화로 팀 대항 경기 등에서 상당한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다른 두 영웅이 몸빵이 워낙 부실해서 고도의 컨트롤을 요하는데 반해, 하이브 타이런트는 둔하긴 해도 그만큼 튼튼해서 손이 좀 덜 가는게 장점이다.
성능은 그야말로 만능형. 베놈 캐논을 달아 원거리용으로 쓸 수도 있고, 클로를 더 달아 근거리용으로 쓸 수도 있고, 체력 시냅스를 달아 아군 체력 보조용으로 만들수도 있고, 바이오 플라즈마를 달아 지원 사격용으로 쓸 수 있는 등 하여간 모든것이 다 된다. 그렇다고 어중간하느냐 하면 그렇지도 않다. 어떤 방향으로 나가든 그 밥값은 확실히 한다. 유일하게 안되는 것은 스피드.
싱글플레이에서는 보스급으로 나온다. 우선 Dawn of War 2 싱글의 첫번째 등장 당시엔 그래도 무난하게 상대가 가능했지만, 두번째 등장 당시엔 상대가기가 좀 버거운데, 이는 드레드노트로 재탄생한 데비안 툴이 활약할 건수를 만들어주기 위해 그런 것(...). 최후의 미션에서는 강화버전인 '알파 하이브 타이런트'가 최종 목표물로 등장한다.
이렇듯 뭔가 대단한 녀석 취급이였다만, 카오스 라이징에서는 주적이 카오스라서 그런지 등장이 없다.
세번째 확장팩 레트리뷰션에서는 타이라니드도 싱글플레이가 추가되었는데, 어째서인지 이녀석 대신 이른바 '하이브 로드(Hive Lord)'라는 녀석이 타이라니드의 유일한 영웅으로 등장한다. 외형은 물론 사용 가능한 워기어나 전체적 성능까지 그냥 하이브 타이런트를 재탕한 수준이지만 굳이 이름은 물론 초상화까지 다르게 한 것을 보면 일단 하이브 타이런트와는 다른 존재로 취급하는 듯. 대충 하이브 타이런트의 스페셜 캐릭터 버전이라고 보면 될 듯 하다.[1]
그런데 재미있는것은 멀티에서 영웅 선택창의 하이브 타이런트의 초상화는 하이브 로드의 것인데 게임 내에서는 또 다른 초상화를 사용한다. 뭥미...
2 관련 항목
- ↑ 참고로 하이브 로드라는 명칭은 로그 트레이더 시절의 타이라니드 설정에도 존재했다. 여기에서의 하이브 로드는 타이라니드 플릿을 다스리는 지배자이자 플릿을 구성하는 모든 생명체들의 부모격인 존재로 현재의 하이브 타이런트보다는 노른 퀸에 더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