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했나봐의 등장 인물로, 배우 이재우가 연기한다.
한윤진의 동생으로, 말썽을 피워 누나 한윤진을 힘들게 하였다. 한윤진이 주현도와 결혼하자 주현도에게 노호가구 대리점을 차려 달라고까지 하였다. 그렇게 해서 노호가구 대리점을 경영하였으나 최선정의 사주를 받은 박도준에 의해 사제 가구를 들여온 것 때문에 누나의 이혼에 한 몫을 하였다.
이후 개과천선하여 이동식 카페를 운영하며 커피를 팔고 있다. 한마디로 누나신세만 지는 멍청이
우연히 이동식 카페 근처를 지나던 박도준을 발견하고 박도준에 대한 복수심에 그를 쫓는다. 결국 자동차로 그를 지하 주차장까지 몰아붙이고 칠 수 있으면 쳐보라는 박도준의 도발에 발끈하여 박도준을 향해 액셀을 밟는다. 하지만 한규진은 그의 눈앞에서 차를 멈추었고 박도준은 쇼크로 잠깐 기절하여 자신이 박도준을 치었다고 믿게 된다. 한규진은 박도준을 응급실로 옮기려고 하였으나 혼란한 틈을 타 박도준은 탈출하였고 이 사실을 전해들은 최선정은 한규진에게 뺑소니 용의자라는 누명을 씌운다. 누나 한윤진은 사제 가구와 관련한 의혹을 일소하기 위해 한규진과 함께 주현도의 집으로 찾아가지만 최선정에게 덜미가 잡힌 한규진은 결정적 증언을 앞두고 위증을 하게 된다. 그래놓곤 술을 퍼마시며 특유의 명대사 "누나 미안해, 누나 미안해."를 연발한다. 호구
그러다가 한윤진이 계속 최선정에게 복수를 하려 하자, 최선정에 의해 뺑소니 혐의로 수감되었다. 그러나, 최선정을 배신한 박도준의 합의로 뺑소니 혐의가 풀려나서 감옥에 출소한줄 알았으나 사실은 백재헌이가 유능한 변호사를 고용해서 결국 감옥에 출소하였다.
백재헌이가 직접 도와줬긴 보다는 성북동 회장님이 도와줄 가능성이 크다. 성북동 회장님은 최선정이가 백재헌의 아이를 낳은후 결국 백재헌을 버려서 최선정에게 안좋은 감정이 있으며 하임갤러리에 경영기획실 실장으로 입사한 최선정을 몰아낼 궁리를 찾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