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정

1 사랑했나봐의 등장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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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경이 연기한다.

한윤진의 친구이다. 노호가구 경영기획실 대리로, 노호가구 주명철 사장의 총애를 받고 있었다.

부잣집 딸이었다가 아버지가 한윤진의 어머니 진애영을 껴안고 있는 장면을 보았고, 그것도 모자라 아버지가 물에 빠진 자신의 어머니 정은순, 진애영 중 진애영을 구하느라 정은순이 식물인간이 된 것을 보고 충격에 빠졌다. 그러자 아버지에게 아버지 때문에 정은순이 식물인간이 되었다고 대들었고, 그 충격으로 아버지는 차를 몰고 가다 교통사고로 사망하였다.

결국 아버지의 사업체와 집은 날아가고 최선정은 정은순 함께 한윤진네 집으로 들어가서 살게 되었다. 그리하여 한윤진에 대한 복수를 꿈꾸었다.

한윤진에 대한 복수를 하는 차원에서 주현도가 한윤진을 사랑하는 것을 막으려 하였다. 그러나 결국 주현도와 한윤진이 결혼을 하였다.

그러던 차에 자신에게 마음을 두고 있던 백재헌이 부잣집 아들인 줄 알고 그와 가까워졌고 그의 아이를 임신하였다. 그러나 백재헌이 사실은 가정부의 아들인 것을 알고 실망하였다. 결국 백재헌의 아이를 출산한 다음 주현도의 아이와 바꿔치기하고 주현도의 아이를 백재헌의 집에 두고 도망쳤다. 어째 이 드라마가 생각난다? 그리고, 최선정이 한윤진의 남편 주현도를 뺏으려고 사주로 박도준을 시켜 동생 한규진에게 누명을 씌우고 결국 한윤진이 이혼 당하고 주현도와 재혼했다.

몇 년 후에 한윤진이 하임갤러리에 들어온 것을 알게되자 김미진 매니저를 하임갤러리에 입사시킨 후 최선정 사주로 한윤진에게 소파가구 유출 사건으로 누명씌웠다. 한윤진이 하임갤러리에 나간 후에도 항상 한윤진에게 이것저것 시비를 걸지만(심지어 나중에 한윤진이 백재헌을 통해 최선정의 과거를 안 후 갖은 협박까지 한다.) 의도치 않게 백재헌한테 물먹인 대가로 예나를 한윤진에게 두번 다시 안보여준다고 하는데 한윤진이 최선정에게 한판 붙자고 하면서 한윤진이 하임갤러리에 다시 복직하려 한다. 하임갤러리에 주현도 비서도 사주하고 있으나 한윤진이 쓰레기에서 발견한 백재헌이 그렸던 자신의 초상화를 발견해서 오히려 자기 꾀에 넘어가고 말았다. 한윤진 동생 한규진을 박도준 뺑소니범으로 몰아 박도준을 환자로 가장하여 한규진을 이용하게 된 후 누나 한윤진과 백재헌을 곤란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성북동 회장님을 기억하게 되자 사색이 된다. 나중에 한윤진과 성북동 회장님이 손잡은 것을 알게 된 후 계속 궁지를 몰리게 되자 한윤진 동생 한규진을 이용해서 누나를 감시하라고 한다. 주현도가 한윤진에게 예나를 보여주자 다시 분노 폭발해서 그 대가로 한윤진 동생 한규진을 박도준 뺑소니범으로 누명씌웠다. 그러나, 병원에 있던 박도준은 다른 곳에 빼돌렸고 주현도랑 이혼 못하게 하려고 가짜 임신으로 꾸몄다.

주현도에게 몇가지 도와주면서도 몇가지 부탁으로 하임갤러리에 경영기획실 실장으로 입사하고 한윤진을 공장으로 발령보냈다. 사기꾼 2명과 손잡은 후 자신이 노호가구를 차지하려고 주현도에게 사기치고 있으며 백재헌에게 버림받은 주경은을 이용해 같이 손잡았다.

그러다가 박도준을 버렸는데 박도준에게 부탁으로 공장에다가 불을 지른 후 한윤진, 백재헌에게 누명씌우고 그것도 모자라 한윤진을 죽이려고 했다. 하지만 사람을 죽인다는것을 두려워한 박도준이 도망을 가고, 한윤진을 통해 장미가 최선정의 친딸이 아니라는 이야기를 듣고 최선정을 배신하게 된다.

이미 모든 사실을 알고 있는 주명철 회장이 자신에게 계속 추궁하자 드디어 본 모습을 드러내고 그 충격으로 주명철 회장이 쓰러지고 만다. 그 뒤에 앰뷸런스에 실려 병원으로 가는 주명철 회장을 홀로 지켜 보며 썩소를 짓는 모습이 압권이다. 계획대로

주명철 회장이 병원에서 의식이 오락가락하는 사이에 회사를 차지하려고 한다. 다른 식구들이 병원에서 주명철 회장을 간호하는 동안에 예나와 단 둘이 집에 있으면서 예나를 주명철 회장 자리에 앉히고는 "거기가 예나 자리야. 할아버지 건 다 예나 거야."라고 말하며 야심을 드러낸다. 또 회사에서는 사기를 쳐서 빼돌린 주식으로 장난을 치기 전에 "감사해요, 아버님. 이제 노호는 제 거예요."라는 혼잣말도 한다.

주명철 회장이 의식을 찾았지만, 충격 탓인지 최선정이 저지른 일을 기억하지 못한다. 그렇지만 주명철 회장이 생각보다 회복이 빠르자 최선정은 초조함을 감추지 못한다. 한편, 박도준의 증언으로 최선정이 자신과 같은 산부인과에서 같은 날에 아이를 낳았다는 사실을 안 한윤진은 최선정이 옛날에 머물렀었던 옥탑방 주인에게서 최선정이 아이를 낳아서 어디론가 데리고 갔다는 사실까지 확인한다. 그리고 백재헌은 성북동 회장님의 도움을 받아 노호의 주식을 매입하면서 회사로 다시 돌아오겠다고 최선정에게 말한다. 이에 최선정은 이성을 잃고 흥분해 물건을 내던지며 한윤진과 백재헌을 죽여버리겠다고 말한다.

그 후 박도준이 배신한지도 모르고 그제서야 한윤진이 친딸이 장미라는 것을 알아차리고 예나의 친부인 백재헌이 친딸 예나를 데려갈까봐 두려워 하고 있다. 박도준을 통해 한윤진의 비밀에 대해서 알게 되었고 게다가 주현도에게 이혼을 거부한 후 주현도에게 계속 집착하고 있다.

이미 모든 사실을 알고 있는 백재헌의 어머니 김명자를 통해 주현도의 어머니 안수미가 모든 사실을 알고 따귀를 때린 후 친딸 예나랑 같이 집밖으로 내쫓으려고 하였으나 최선정이 직접 예나를 이끌고 잠적해버리고 똥줄이 탄 주현도가 먼저 연락을 하자 보란듯이 집으로 돌아온다.

허나 타이밍이 또 뭐같아 식사초대를 받은 장미와 한윤진이 집에서 나오는 모습을 보고 오해, 급돌변하여 다시 주현도의 집에 돌아왔는데 이미 알고 있는 주현도 가족들은 최선정에게 차갑게 대하고 주명철 회장은 최선정에게 강제로 이혼을 요구한다.

결국 최선정이 친딸 예나를 보내고 주현도이랑 이혼한다. 하지만 독감에 걸려 병원에 입원하며 자신이 주현도의 아이를 임신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것을 빌미로 주현도의 집에 계속 눌러있을 생각이었으나 결국 주명철 회장이 최선정을 신고하였다.

여담으로 이 드라마 전작 천사의 선택강유란 항목에 강유란보고 천하의 개쌍년이라고 적어놨는데 강유란이 그냥 커피였다면 최선정은 티오피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강유란은 그래도 아이를 바꿔치기하는 짓은 안 했잖아?

주현도가족들에게 버림받은 이후 정신을 놓아버린듯한 행동을 계속 보여주고 있다. 확실히 받은 충격이 매우 컸던 듯. 이는 정신분열증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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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예나는 최선정과 백재헌 사이에서 낳은 친 딸로, 작중 이상하리만치 예나에 대한 집착과, 예나 이야기만 나오면 자신의 시부모더라도 폭언을 퍼붓는 막장행동을 보여준다.[1]

결국 예나 엄마 자리를 비롯해서 모든 것을 잃고 만다. 정신병원에서 퇴원한 뒤로 행방을 알 수 없었다는데, 시내의 어느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계를 꾸리고 있었다. 한때 재벌가 사모님이었던 여자가 편의점에서 손님이 남기고 간 라면 국물이나 치우고 있는 것을 보면 그야말로 안습. 물론 자기 업보이지만. 정신분열증의 후유증 탓인지 간단한 계산도 쩔쩔 매고 자신을 찾아온 한윤진을 알아 보지 못하며 자신의 기억에 문제가 있다고 말한다... 인 줄 알았는데, 사실은 일부러 모른 척했던 것. 이때까지도 최선정과 연락하며 지낸 것으로 보이는 박도준은 먼 발치에서라도 예나를 보라고 말하지만, 예나가 자신을 기억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거절한다. 우리 선정이가 달라졌어요 그 뒤 벤치에 앉아 저녁으로 빵을 먹으면서 (...) 한윤진이 남기고 간 예나의 사진을 보며 폭풍같은 눈물을 흘린다. 마지막까지 먹방 사실 최선정이 그동안 벌인 행각을 보면 마지막에 이런 선택을 하는 것이 쉽사리 이해가 가지 않고 그동안 연방에 연방을 거듭하면서 내용이 질질 늘어진 것에 맞지 않게 극이 허겁지겁 결말을 맺은 탓에 충분한 설명도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나저나 최선정의 몰락을 보면 이 여자가 생각난다.

2 한국의 전 관료

1944년 8월 13일 ~ 2010년 10월 18일

1944년에 강원도 동해시에서 태어나 1970년에 고려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이듬해에 행정고시에 합격하여 보건사회부 기획관리실에 입사한 것을 시작으로 행정관리담당관(1977~1980)을 비롯해 의정2과장(1980~1981), 법무담당관(1981~1984), 약무제도과장(1984~1986), 총무과장(1986~1988), 공보관(1988~1989), 국립보건원 사무국장(1989~1990), 사회부장(1990), 사회복지심의관(1990~1992), 위생국장(1992~1993), 사회복지정책실장(1995~1996)까지 보건 관련 분야를 두루 거친 정통 관료였다.

이러한 능력을 인정받은 그는 김영삼 정부 시절인 1993년에 대통령 보건환경 비서관으로 청와대에 진출하여 이후 교육환경 비서관(1994~1995), 보건복지 비서관(1996~1997)을 거쳐 1997년부터 국민연금관리공단 이사장을 1년동안 맡다가 김대중 정부가 들어선 1998년부터 보건복지부 차관을 지내다가 2000년에 노동부(현 고용노동부) 장관을 지냈으나, 그 해 여름에 발생한 서울 롯데호텔 파업 과잉진압에 적절한 대처를 하지 못해 노동계에 의해 비난을 샀다. 결국 그는 취임 6개월 만에 노동부 장관직에서 사임하고 보건복지부 장관을 1년동안 지내다가 2004년에 인구보건복지협회(구 대한가족보건복지협회) 이사를 지내다 취임 5년만인 2010년 10월 18일에 지병인 간암으로 숨을 거두었다.
  1. 어렸을때 가정이 박살난 트라우마가 심한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