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황

韓文晃

생몰년도 미상

삼국시대의 인물.

남양 사람으로 제갈각이 실수로 부친의 자를 부르자 한문황은 자식을 대놓고 그 부친의 자를 부르다니, 그대는 이것도 예의냐고 하면서 따졌는데, 제갈각은 이를 듣고 하늘에 대고 바늘귀를 꿰는데도 하늘의 노여움을 받지 않는 것은 하늘을 경시하는 것이 아니라 따로 뜻하는 바가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제갈각이 말하는 부분은 태평광기 원문에서는 하늘의 노여움이나 하늘은 명시되지 않았지만 은운소설에 하늘이나 하늘의 노여움이 명시되었다.

한문황이 나오는 부분은 손권이 말똥을 먹으라고 조롱하게 한 것을 계란을 먹으라고 하면서 나오는 곳이 같다고 대답한 일화와 함께 제갈각의 이야기로 태평광기에 기록되었다.

관련 사료

  • 태평광기
  • 계안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