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향 에 나오는 천마신교의 태상교주.
전전대 교주로 전대교주 한중길의 부친으로 극마의 고수. 젊어서는 손속이 워낙 독해서 독수마제라는 칭호가 붙었으나 아들에게 교주직을 물려주고 은퇴하고 나서는 매화를 돌보며 소일하고 있었다. 그러나 묵향의 등장과 장인걸의 반란으로 본의 아니게 피 비린내나는 권력 다툼에 관여하게 된다. 장인걸이 반란을 일으켜 교주가 되었을때 가족(손자, 손녀 등)의 안전을 위해 이를 묵인해야 했었다.
이후 묵향을 환타지 세계로 보내버린 장인걸이 묵혼검을 보내와 자기가 묵향을 처치했다고 하지만 가짜라며 이를 인정하지 않았고 이후 20여년간 천마신교를 다스리며 묵향의 귀환을 기다리다가 묵향이 돌아오자 다시 원로원으로 돌아간다.
그런데 묵향이 나이가 80이 넘었고 묵향 무협편 시작편에서 이미 한중길이 천마신교 교주면서 극마의 경지에 이른지 한참 된듯한 서술이 있었다. 본래 설정으론 극마나 화경은 60이 지나면 오르지 못하는 걸로 나왔고 그렇게 따지면 한중길이 살아 있다면 최소한 150~160살은 되어야 하는데 그럼 한석영은 200살? 거기다 묵향 무협편 시작부분부터 존재하는 극마/화경급 고수들은 현경에 오르지 않는한 묵향의 귀환편 최신시점에선 거의 수명이 다하거나 넘었을 것 같은데...[1]
- ↑ 옥화무제가 묵향이 연장자에 대한 예의가 없다고 짜증내는 것도 이해가 간다. 몇살 차이도 아니고 몇십 살이 차이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