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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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캐릭터 소개

내일도 승리의 등장인물로 태성과 초희의 첫째 딸로 한승리의 언니이다.
온라인 신문사 기자로 일하고 있으며, 이름 한세리이고, 이지현이 연기한다.

양은 냄비처럼 파르르 변덕이 죽 끓듯 하고, 제 맘에 안 맞으면 벌컥 하는 못된 성질머리지만, 온갖 성형과 피부 케어, 식이요법과 요가로 다듬어진 외모만은 가히 레전드급 환상이다. 돈을 신앙처럼 알고 사는 여자. 세상을 커다란 매장 진열대라고 생각하는 그녀는, 남자를 고를 때도 무조건 브랜드만 따진다. 이 남자가 페라가몬지 까르띠엔지 아니면 동대문푠지 것도 아님 시장통 트럭에서 파는 떨이푠지. 그녀가 잘 나가는 셀럽들을 만나고 다니는덴 특종을 캐려는 이유도 있지만, 재벌가 자제와 눈 맞아 결혼이라도 할 수 있을까 싶어서다.

2 작중행적

집이 풍비박산이 난 후로는, 현실을 점차 깨닫고 분수를 알아가게 된다. 후배 기자인 진우와, 홍주의 친구인 민철의 열렬한 구애를 받고 있어 둘 사이에서 오락가락하다가 근래에는 진우에게 더 마음이 가고 있다. 진우가 선우의 동생이고 세리는 승리의 언니라는 사실이 양가에 알려지자 양가 식구들은 둘의 관계를 절대 용납하지 않는다. 세리는 그래서 진우를 멀리하려 하지만 마음속에서는 여전히 진우에게 끌리고 있고, 진우의 사표제출을 말리면서까지 그에게 미련을 보인다. 하지만 진우는 매우 엄혹한 현실을 깨달았기 때문에 세리를 포기했다. 그래서 점차 민철에게 마음을 열기 시작한다. 결국 승리와 홍주의 결혼식에서 하객으로 만난 민철과 행복한 웃음을 교환하며 미래를 약속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