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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아침 드라마 : 내일도 승리 | ||
국내등급 | 15세 이상 시청 가능 | |
방송 시간 | 월요일 ~ 금요일 오전 7시 50분 | |
방송 기간 | 2015년 11월 2일 ~ 2016년 4월 29일 | |
방송 횟수 | 130부작[1] | |
채널 | 50 | |
장르 | 가족, 로맨스 | |
제작사 | MBC C&I | |
연출 | 정지인, 오승열 | |
극본 | 홍승희 | |
출연자 | 전소민, 송원근, 최필립, 유호린 外 | |
링크 | 공식 홈페이지 |
MBC 아침 드라마 | ||||
이브의 사랑 | → | 내일도 승리 | → | 좋은 사람 |
모두 다 간장.[2]
그래도 좋아의 간장회사 편.
반대말은 오늘도 졌다 혹은 오늘도 패배.
내일도 협박, 내일도 발뺌, 내일도 오리발, 내일도 막장 등등등, 내일도 승리? 글쎄...
목차
1 개요
2015년 11월 2일부터 2016년 4월 29일까지 MBC에서 방영한 전 막장 아침 드라마. 정지인 PD[3]와 오승열 PD가 연출하고 홍승희 작가[4]가 집필한다.
당초 '오늘도 신나라'라는 가제로 알려졌으나, 이전의 여느 아침극들처럼 5글자로 맞추기 위해서인지 이후 지금의 제목으로 확정되었다.[5] '오늘도 신나라'라는 가제의 흔적으로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항목에 '승리'가 아닌 '나라'라고 표기 된 대목이 종종 보인다. 제목이 바뀌면서 주인공 이름까지 바뀐 듯.
"시놉시스는 '신 평강공주와 바보온달 이야기' [6]로 주인공 '한승리'의 유쾌한 인간갱생 프로젝트와, 간장 종가의 가업을 잇기 위한 치열한 고군분투기를 다룬 한 여자의 성장스토리"라는 제작진의 소개 글이 있기는 하다. 전반적인 극의 분위기는 밝은 편에 속하지만 역시나 극명한 선과 악의 대립을 보여주는 전형적인 내용이다. 초반[7], 중반[8]에도 그렇지만 특히 100회 전후부터는 도저히 납득하기가 어려운 상황 설정이 빈번히 등장하면서 막장 드라마라는 시청자들의 비난을 받았다.
대체로 여성이 주도적이고 약삭 빠른 모습을 보여주는 일반적인 일일 드라마와 달리 남성이 주도적이고 약삭빠르다. 여주인공이자 선역인 한승리와 악녀인 영선과 재경 이렇게 세명의 여자들은 모두 차선우보다 머리가 딸려 항상 선우에게 놀아난다. 남주인공이자 선역인 홍주가 머리가 좋아 선우를 통쾌하게 물먹인다.
이 드라마의 주된 사건해결 코드는 '엿듣기'와 '쌤쌤이'(협박을 통한 1대 1 상쇄)이다. 매번 대화 당사자들이 엿듣는 존재를 전혀 눈치채지 못한다는 점이 과도한 설정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결정적인 단서가 대화에 오가는 순간, 누군가가 문을 열고 튀어나오거나 문 앞에 서 있다. 심지어 회사 주차장의 벽 뒤, 회사의 복도 한 구석, 병원의 코너구석 등 매번 적시적소에 누군가가 숨어서 대화를 엿듣고 있다. 일반적 드라마의 전개 과정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요소이기는 하지만, 이 드라마에서는 엿듣기의 빈도가 굉장히 심해서, 이것이 없이는 에피소드가 제대로 전개되지 않을 정도. 그리고 작가가 기껏 벌여놓은 음모 에피소드가, 해당 음모와는 직접적 관련이 없는 다른 수단을 손에 쥔 나홍주 등의 협박으로 상쇄가 되어 허무하게 끝나버리는 경우들도 존재한다. 한승리 최대의 위기였던 '산업 스파이 사건'이 그 한가지 예. 결국 이러한 부분들이 드라마의 구성을 아쉽게 만드는 요인 중 하나로 보인다.
남녀 주인공에 캐스팅된 전소민과 송원근은 전 일일 드라마 오로라 공주에 같이 출연했던 적이 있었다.[9] 이 때문에 방송 초기에는 임성한이 쓴 줄 안 사람들도 있었다.[10] 그러나 정작 오로라 공주 출연 당시에는 두 사람끼리 대면하는 장면이 없었던 것이 함정. 또한 전소민과 유호린은 전 JTBC 드라마 인수대비에도 같이 출연했다. 그리고 전소민은 오래 전에 아침드라마에 출연하고 싶다는 바램을 나타낸 적이 있었다.관련기사 링크 할머니를 위해서 꼭 그럴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는데, 마침내 아침드라마 주인공이 됨으로써 그 소원을 이루게 되었다.
그리고 여기서 법정싸움 드라마인 리멤버 - 아들의 전쟁에 출연한 한 배우도 나오는데 그게 한진희다. 리멤버에서는 인간 석면을 연기하는데 여기서는 반대로 천사를 연기한다. 각각 남일호랑 서동천 항목 참조. 그런데 한진희와 이보희는 예전 압구정 백야에서 이미 부부로 나왔던 적이 있다. 압구정 백야 종영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부부로 등장하는 것.
드라마 OST들 중 한 곡을 송원근[11](나홍주 역)이 직접 불렀다. 제목은 '내일도 오늘처럼'
홍주네 집 대문 앞, 마당의 평상에서의 낭만적인 장면[12](사랑고백 등의 애틋한 장면위주) 등에서 주로 흐르는 익숙한 OST이다.(마지막회 엔딩을 장식하기도 했다.) 링크 한승리 흑화 후에는 이 곡이 더 자주 나오는 편.
메인 주제가는 '별이되어 - 조용준'. 링크
(후반부 기준) 평균 15~18%정도의 높은 시청률을 자랑했다. 덕분에 10회 연장하여 130화로 종영. 129화 시청률이 TNMS기준 19.3%를 기록하여, 최종회에서 20%를 찍을 것인지 기대되었으나 아쉽게도 18.4%로 마무리되었다.
2 등장 인물
2.1 주요 인물
2.2 승리네 가족들
- 한태성(전인택) : 세리와 승리의 아버지, 작은 규모의 간장 회사(태성간장) 운영
선대로부터 간장 제조 비법을 전수받아 삼대째 회사를 이어가고 있다. 승리를 은근히 미워하는 초희와는 달리, 승리에게 한없이 자애롭다. 욕심 없고 정직한 성품으로 내 가족이 먹는다는 생각으로 간장을 만들어야 한다는 철학을 갖고 있다. 5년간의 개발 끝에 아미노산 함량을 최대치로 끌어낸 혁신적인 간장을 개발하는데 성공한다. 홈쇼핑 첫 방송이 대성공을 거두며 앞으로의 금전적 희망에 부풀지만, 만악의 근원[13]으로 인하여 졸지에 상황은 나락으로 떯어지고, 이 억울함을 언론에 호소하려고 하는 찰나, 재경에게 뺑소니를 당하고, 이후 차선우가 산소호흡기의 연결호스를 뽑는 바람에 결국 사망한다.[14]
사랑하는 딸 승리에게 매우 값진 선물을 유산으로 남긴다.[15]
2.3 홍주네 가족들
- 박복순(이주실) : 홍주의 외할머니
이름 그대로 지지리도 박복하다. 결혼하자마자 남편이 바람나 혼자 낳아 기른 딸이 요절하고 자신이 금지옥엽 키워낸 손주마저 감옥에 가게 되자[16] 가슴에 맺힌 한이 커서인지, 지나치게 고생을 한 탓인지 그만 덜컥 치매에 걸려버렸다. 그럼에도 적적한 홍주 집의 분위기를 나름 훈훈하게 끌어올리는 역할을 한다. 가끔 사람들에게 덤벼들어 머리카락을 잡아당기는 등 공격을 하는데, 아무한테나 그러는 것이 아니라 홍주의 표현대로 하면 '싸가지가 없는 사람들'한테만 그런 행동을 한다.
이후 아주 가끔 정신이 돌아오는 경우가 있었으며, 89화에서는 갑자기 정신차리고 말끔히 단장을 하며 얘기를 하다[17] 다음날 죽어버린다.[18]
만악의 근원을 완전히 끝장낼 수 있는 결정적인 물건[19]을 유품으로 남긴다.
- 나자두(이한서) : 홍주의 딸
하얀 얼굴에 커다란 눈망울을 가진 예쁘고 영특한 아이. 엄마가 하늘나라로 떠났고 하늘나라는 자두가 갈 수 없다고 알고 있다. 그런 환경에서도 자상하고 유쾌한, 친구 같은 아빠 홍주 덕분에 주눅들지 않고 밝게 자랐다. 하지만 가끔 친구들의 놀림을 당할 때나 엄마가 보고 싶어질 때면 우울해진다. 그래도 아빠가 속상할까 봐 꾹 참고 내색 않는 속 깊은 아이. 이후 미국에서 돌아온 태희가 자두에게 정체를 밝히고, 이런 태희에게 자두는 거부할 듯 하면서도 엄마라며 나름 반색하는 등 알 수 없는 태도를 취한다. 시청자들을 나름 혼란스럽게 한 주범. 하지만 결국 친모인 태희보다 승리에게 끌리는 마음을 거부하지 못한다. 태희가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준 선물인 청진기[20]를 소중히 간직하며 미래의 의사를 꿈꾼다. 승리와 홍주의 결혼식에서 꽃을 뿌리며 행복해한다.
2.4 선우네 가족들
- 차진우(김민철) : 선우의 동생. 온라인 신문사 기자
2.5 재경네 가족들
이 집안은 서동천 회장과 홍주, 딸 자두 이외에는 다 제정신 아닌 사람들이다. 그야말로 천사 3명만 살고 있는 악마들의 소굴.[21]
2.6 기타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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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대리(정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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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민정(이주윤): 서동그룹 개발실 미모담당 평직원. 성과를 내는 승리의 모습을 질투의 눈빛으로 바라보는 등, 나름 악역의 가능성이 엿보였지만, 이후 산업스파이 모함 사건과 관련해서 승리에게 도움을 준다. 이후 서재경 유산 사건[22]과 관련하여, 승리의 무죄를 증언해 줄 유일한 사람[23]의 입장에서 재경의 협박과 승리의 애원 사이에서 번민하다가, 영구불임의 가능성을 진단받은 재경이 사무실에서 승리의 목을 조르며 죽이려 하는 장면
"죽어!!"[24]을 보고는 결국 진실을 밝힘으로 완전한 선역으로 돌아선다. 이후 팀장에서 쫓겨나 평사원으로 전락한 서재경에게 조롱과 경멸의 시선을 보낸다. 그러나 신임회장 선우에 의해 팀장으로 복귀한 재경에게 다시금 복종하는 등, 어쩔 수 없는 평범한 사원의 처지에 갇혀 저항하지 못하는 인물. 마지막회에서 커다란 성과를 내고 훈장까지 수여받게 된 승리를 진심으로 축하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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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민철(태항호):
산도둑홍주의 절친. 흥신소 직원이다. 홍주의 삶의 굴곡을 그대로 옆에서 지켜본 인물이며 태희의 과거 만행에 대해서도 모두 알고 있다. 우연히 마주친 세리에게 반해서 그녀의 옆에서 집적거린다. 그 와중에 진우와의 라이벌 의식이 형성, 틈만나면 그와 충돌한다. 진우가 세리에게 선사한 사탕반지를 빼앗아 사탕을 이빨로 박살내서 먹어치우는 만행을 저지른다. 그리고 세리에게 '감히' 짝퉁 가방을 선물하려다가 탄로가 나 퇴짜를 맞는 수모도 당하지만, 건물 옥상에서 떨어지는 화분에 맞을뻔한 세리를 구해준 일로 다시금 어느정도 호감을 회복한다. 세리와 진우가 서로의 정체에 대해 알게 된 상황이 되자, 승리감에 도취되어 기뻐한다. 진우의 유치한 사탕반지와는 달리, 근사한 반지를 선물함으로써 세리를 만족시킨다. 그러나 진우의 세리 포기 선언과 기자직 사직 선언 직후, 한세리의 마음이 차진우 쪽으로 흘러가는 와중에서 왠일인지 그 모습을 감추고 한동안 등장하지 않는다... 사실 그 동안 민철은흥신소 직원답게사라진 이만복의 행방을 밝혀내는데 주력하고 있었던 것이다.
정의감에 불타는 차진우와 함께 이만복 추적작업을 수행하면서 일단은 갈등관계를 접어둔 듯이 보인다. 그러나 한세리에게 깃발을 꽂았다는 도취감은 여전하다. 결국 승리와 홍주의 결혼식장에서 마주한 세리와 미래를 약속하면서 그의 바램은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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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 비서(최 영): 서동천 회장의 비서실장. 일편단심 동천에게 충성한다. 동천이 가족을 찾는 전 과정을 맡아서 진행한다. 홍주와 승리에 대하여 매우 호감을 가지고 있는 인물. 종종 선우와 재경의 마수로부터 이 둘을 지켜주는 방패 역할도 수행한다. 하지만 공말자 추적작업을 완수하고 보고함으로써 본의 아니게 승리와 홍주에게 날벼락을 떨어뜨리게 된다. 서동천이 쓰러진 이후로는 홍주에게 적극 협력하며 도움을 주고 있는 상황. 이후 깨어난 서동천의 지시로, 회장실의 녹음기를 찾아나서지만 상황이 녹록치 않다.[25] 드디어 차선우가 파멸하게 되자, 회장실로 쳐들어가 선우를 강제로 끌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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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 이사(이정성): 서동그룸 이사진의 주요인물. 야심적인 인물로, 선우의 지나친 야망을 파악하고 그를 경계하지만, 기본적인 이해관계가 일치할 때는 기꺼이 차선우와 손을 잡는 인물. 동천이 홍주를 친자로 소개한 이사회 직후 다시금 선우를 멀리하는 듯 했지만, 동천이 쓰러진 이후 노골적으로 친차선우파임을 드러내며 그를 회장으로 추대하는 데 지대한 공을 세운다. 홍주를 완전히 제거하기 위한 선우의 제안에 협조하지만, 비열한 술수를 통한 방법은 거부한다. 팩스 조작사건의 배후가 선우임을 확인한 직후, 또다시 선우에게 실망감을 표출한다. 이후 한태성 사망사건과 관련한 의혹이 선우에게 더해지자, 이의 해명을 요구하며 선우를 다그친다. 선우의 야망이 넘지 말아야 할 선까지 넘었음을 깨달은 민 이사는, 상황이 더 악화되기 전에 친 서동천파로 말을 갈아탈지에 대하여 심각하게 고민한다. 결국 종반부에서 모든 증거가 모아지고 선우의 모든 추악한 범행이 낱낱이 공개되자, 일말의 주저없이 선우를 버리고 서동천파로 거듭난다. 마지막회에서 동천이 승리에게 회장직을 인계하자 잠시 당황한 모습을 보이지만, 결국 승리를 회장으로 받아들인다.
- 참고로, 후속 드라마인 좋은 사람에서 이 모습 그대로 대영그룹의 '김 이사'(...)로 등장한다.
일개 팀장이 졸지에 회장직에 오르는 황당한 시츄에이션에 반기를 들고 서동그룹을 뛰쳐나왔거나 숙청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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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 이사: 서동그룹 이사진의 주요인물. 양심적인 인물로, 선우에게 지속적으로 회유 및 협박을 당하지만 끝내 그와 손잡기를 거부하고 동천의 충성스러운 측근으로 남는다. '배임횡령' 혐의로 무고를 당한 서동천에게, 그 배후의 인물이 선우라는 사실을 알려준 인물. 동천이 쓰러진 후 열린 이사회에서, 대세가 기울어진 상황에서도 끝끝내 홀로 선우의 회장 선임을 반대한다. 신임회장 차선우에 맞서 홍주와 최 비서와 함께 그를 쓰러뜨릴 대책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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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 형사: 전형적인 부패경찰이자 도박 중독자. 승리가 아버지 뺑소니의 범인을 찾는 과정을 노골적으로 방해하며 무산시킨다. 이는 만악의 근원의 요구에 따른 것으로, 이때부터 선우의 이 약점을 물고 늘어지며 끈질기게 돈을 요구한다. 한동안 선우가 뺑소니 현장에서 떨어뜨린 만년필[26]을 소유하고 있었으며[27], 후에는 더욱 더 결정적인 약점[28]을 확보하며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그러나 엄청실의 붕어빵 가게에서 그만 영상칩을 분실하며 결정적인 위기에 처한다.[29] 선우의 지갑을 털 결정적인 무기를 상실한 박형사는 이후 도박빚으로 사채업자들에게 쫓기게 되고, 차선우에게 또다시 손을 벌려 보지만 더 이상 통할 리가 없다. 결국 드라마 종반부에서 차선우와의 커넥션과 뺑소니 은폐 등이 경찰에 밝혀지면서 구속. <악역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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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만복(최윤준): 태성간장의 전(前) 직원. 10년간 태성과 함께 일한 핵심 직원이다. 딸의 건강이 매우 좋지 않아 병원비로 시름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선우의 금전적 유혹에 넘어가, 태성간장의 품질을 조작해 불량 간장으로 전락시킨다. 몰락한 태성의 사망 직후, 태성간장과 관련된 모든 핵심 자료들을 선우에게 팔아넘긴다. 금전적 현실 앞에서 타락한 인물이지만, 일말의 양심은 남아 있으며 승리와 마주칠 때 마다 죄책감에 시달린다. 결국 수술 실패로 그의 딸이 사망하면서 금전적 압박으로부터 자유롭게 된 그는, 간암으로 투병하는 와중에서 모든 것을 뉘우치게 되고, 승리와 홍주에게 자신의 씻을 수 없는 잘못과, 배후의 인물이 차선우라는 것을 자백하게 된다. 하지만 어리석게도 선우에게 전화를 걸어 경찰에 자수하겠다고 말한다. 그 때문에 이사회에서의 증언이 예정된 당일 선우의 사주를 받은 자들에 의해[30] 요양병원에 감금된다.
이후 병세가 극도로 악화되어 잠시 일반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대노한 선우의 지시로 다시금 요양병원으로 끌려간다.[31] 차선우의 파멸 직후 승리와 홍주에 의해서 구출되는데, 이미 그의 병세는 악화될 대로 악화된 상황. 경찰에서 모든 것을 자백하고 차선우의 파멸에 일조한다. 이만복의 상태가 어떻게 되었는지는 아쉽게도 알 수 없게 된 채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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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 과장(김광영): 서동그룹의 전(前) 개발실 과장. 명목상 901간장의 개발자지만, 사실 이만복에게서 얻은 태성간장의 자료를 바탕으로 신간장을 개발할 것을 차선우로부터 지시받았다. 이후 태성간장 도용문제로 궁지에 몰린 선우에 의해 숙청[32]당하게 되는데, 선우의 협박을 이기지 못하고 모든 범행을 자신의 단독범행으로 허위자백한 것. 결국 모든 것을 혼자 떠안고 교도소행. 이후 양심의 가책을 느끼고, 면회온 승리에게 모든 진실을 털어놓고 자필 진술서를 쓴다.
3 작품 내 주요사건 및 음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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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 악역들(차선우+서재경+성대리+지영선)[33]이 벌여 놓았던 엄청난 악행들이 정리되어 있다. 주인공은 이 많은 악행들을 드라마 내내 당하고 살았던 것. 그 결과 차선우는 법정에서...[34]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
4 막장 요소
항목 참조.- ↑ 본래 120부작이였으나 인기에 힘입어 10회 연장되었다.
- ↑ 실제로 모두 다 김치와 비슷한 설정이 몇 개 있는데, 여자 주인공의 전 남편(혹은 전 연인)이 부유한 집의 딸과 결혼하기 위해 여자 주인공을 배신했다는 점, 여자 주인공과 이어지는 남자 주인공은 상대적으로 평범한 가정 출신이라는 점, 그리고 그 남자 주인공에게는 사실 출생의 비밀이 있다는 점, 악녀가 자신의 유산을 빌미로 여주에게 누명을 씌운다는 점, 결정적으로 악녀의 어머니이자 만악의 근원인 역할로 이보희가 모두 출연한다는 점이 있다. 거기다가 모두 다 김치 출연 당시 이보희가 맡은 배역 이름은 '지선영'이였는데 이번 드라마에서 맡은 배역 이름은 '지영선'으로 글자 위치만 살짝 바꿔놨다(...).
이러다 간장싸대기도 나올 기세.차이점이라면 모두 다 김치보다는 메인 캐릭터들이 젊게 설정되었고, 여자 주인공에게 있었던 출생의 비밀은 악녀에게 대신 설정되었다는 점이 있다는 거다. - ↑ 심야병원, 빛나는 로맨스, 장미빛 연인들 등을 연출하였다.
- ↑ 내 손을 잡아 등을 집필하였다.
- ↑ MBC 아침 드라마는 제목을 5글자로 짓는 불문율이 있다. 실제로 있을 때 잘해 이후 방영했던 드라마들은 주홍글씨와 당신 참 예쁘다를 제외하고 모두 5글자였다.
- ↑ 현재까지 진행된 내용으로 보자면 성별이 반전된 것 같다. 한승리는 사람이 좋은게 도를 지나쳐서 아무래도 바보로 밖에는 안보이는 슈퍼 호구이고 나홍주는 출생의 비밀이 밝혀지면서 회장님 아들인 것이 드러났다. 온달 왕자가 바보 평강을 각성시키는 이야기인 듯...
- ↑ 사랑하던 여자 주인공을 배신하고 부유한 여자와 결혼하려는 남자가 나오거나 주인공의 아버지가 악녀에 의해 뺑소니 사고로 사망하는 등
- ↑ 아이 유산의 이유를 남에게 뒤집어씌우고 목을 조르는 장면 등.
- ↑ 공교롭게도 같은 시기에 방영 중인 경쟁사 드라마 내 사위의 여자에 출연하는 서하준과 서우림 역시 오로라 공주에 출연하였다.
- ↑ 그런데 드디어 마지막회에서 서재경의 유령이 등장하면서 임성한의 아우라가...
- ↑ 가수 출신이다. 복면가왕에도 출연.
- ↑ 승리에게 청혼했을 때의 배경음악이기도 하다.
- ↑ 차선우
- ↑ 급작스럽게 의식을 회복하여 차선우와 실랑이를 벌이는 와중에, 의도치 않게 호흡기 연결 호스가 뽑혀버린다.
- ↑ 드라마 초반부에서, '언젠가 힘든 일이 생기면 나무밑을 파보라'고 했었던 그 부분이다. 바로 태성간장의 씨간장이다. 종반부에서 승리와 홍주는 이것을 이용해서 절제절명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상황을 역전시킨다. 사실 태성간장 불량사태가 터졌을 때, 홈쇼핑에서 팔지 못한 엄청난 재고들이 경쟁회사에 의해서 슬쩍 착복되어 사라져 버리면서, 태성간장은 더 이상 남아있지 않은 상태였는데, 그야말로 엄청난 득템.
한승리 님께서 씨간장을 득템하셨습니다! - ↑ 집안사정을 이유로 약품을 훔쳐 팔려고 한 태희의 잘못을 나홍주가 덮어쓰게 된다.
- ↑ 서동천의 정체를 알고 승리와 홍주의 결혼을 결사반대하던 공초희의 생각을 돌아서게 한 것이 바로 박복순의 마지막 부탁이었다.
- ↑ 다소 뜬금없이 하차한 면이 있는데, 담당배우가 KBS TV소설인 내 마음의 꽃비에 출연하고 있는 점을 미루어 보아 스케줄 문제인 듯 하다.
- ↑ 바로 한태성이 서재경의 차에 치이기 직전 차선우와 벌였던 말다툼이 그대로 녹음되어 있는 스마트폰. 홍주의 친구 민철에게 졸라서 얻은 것으로, 당시 차선우는 외장메모리를 빼내어 밟아버렸지만, 사실 녹화파일은 내장 메모리에 저장되어 있었다.
- ↑ 예전 의과대학 시절에 홍주가 태희에게 선물로 준 사랑의 징표였다.
- ↑ 그런데 홍주와 자두는 정작 이 집에 들어와 산 적이 한 번도 없다는 것이 함정. 물론 저녁식사에 초대된 적은 있다.
- ↑ 재경이 자료실에서 의자를 놓고 그 위에 올라가 자료를 찾던 중 발을 헛디뎌 바닥에 떨어져서 아이가 유산되었는데 재경이 승리가 자기를 밀어 의자에서 떨어지게 해서 아이가 죽은 것이라며 누명을 씌웠다.
- ↑ 재경이가 바닥에 떨어질 때를 목격한 사람이 바로 고민정이다.
- ↑ 2016년 4월 14일에 열린 방송심의위원회의 정기회의에서 '내일도 승리'는 등장인물이 서로 비윤리적이고 자극적인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청소년 보호시청 시간대에 방송됐고 간접광고로 인한 상호노출로 인해서 전체회의에 안건이 상정됐다. 이에 대해 방송심의소위원회에서는 전원합의로 주의 의견을 냈고, 전체회의에서도 방송심의소위원회의 의견을 따라 주의를 내렸다.
- ↑ 성대리가 이미 자신의 보신을 위하여 녹음기를 빼돌렸다.
- ↑ 예전에 승리가 선우에게 선물한 만년필이다.
- ↑ 후에 승리, 홍주, 민철과 맞딱뜨려 황급히 도망치다가 떨어뜨린 것을 승리가 줍는다.
- ↑ 재경의 블랙박스에 녹화된 뺑소니 영상. 선우와 만난 날 선우가 멀찍이서 다른 사람과 통화하는 사이에 선우 차 안을 이리저리 보다가 발견하게 되어 얼른 주머니에 넣는다.
- ↑ 초희가 주워서 보관하다가 다시 세리에게 넘어가고, 다시 진우에게 넘어갔다가 최종적으로 선우의 손에 들어가 파기된다. 물론 진우는 이 영상을 백업해 놓았다.
- ↑ 증언하러 나가기 직전, 승리가 외출 허가서를 받으러 간 사이에 이들이 병실에 들어왔던 것이다, 조작된 편지는 덤.
- ↑ 만복의 행방을 쫓던 차진우와 간발의 차이로 길이 어긋나버린다.
- ↑ 도용 당시엔 '출시된 후엔 조금만 어디가서 쉬다 오시죠, 다시 오실 때는 임원급으로 모시겠습니다.'라고 꼬득이지만 결국 그런 건 애초에 마음에도 없었다.
- ↑ 또 다른 악역인 윤태희는, 승리를 증오하기는 했지만 적어도 음모를 획책한 적은 없다.
- ↑ 징역 25년을 선고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