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노래를 타고의 등장 인물이다. 김형준이 연기한다.
뮤지컬 연출가이자 은하수 극단 감독. 대학시절 박현우 & 공수임과 뮤지컬을 했던 과거가 있다. 배우를 꿈꿨지만 사고로 성대를 다친 후 뮤지컬 연출가의 길에 들어섰다. 이쪽에도 재능이 있는지라 차세대 유망주 연출가로 평가를 받는중이며, 배우들을 호되게 지도할만큼 강한 카리스마의 소유자란 설정. 수임을 짝사랑하고 있어서 어떻게든 호감을 표시하려고 노력하지만 뭔가 미묘하다. 감독일 할때와는 달리 이때는 자상한면이 강조된다. 절친 현우의 소개로 투자자 윤상현을 만나지만, 상업적인 성공보단 높은 작품성을 지닌 창작극만 고집한다며 거절했다. 결국 상현이 자신의 의견을 존중해주는 방향으로 계약을 제안 & 체결하여 극단의 자금사정이 나아지게 되었다.
한편 공수임과 공들임이 자매간이란 사실을 알게되어 알게 모르게 챙겨주던중, 수임이 짝사랑하는 상대인 현우가 들임과 연인사이로 발전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곤 멘붕한다. 이 때문에 진실을 알게되면 주변사람 모두가 큰고통을 당할거라며 현우에게 들임과의 관계는 정리하라고 충고한다. 현우와 수임이 서로 상처입는 모습을 보기 싫어서 동남아쪽에 극단 업무상 일을 처리하러 간다는 명분으로 출국했으나 귀국하여 멘붕 직전에 놓인 현우와 수임을 붙잡아 주려고 노력한다.
동생 들임을 위해 오랫동안 짝사랑하던 현우를 포기한 수임과 사귀어 보려고 어머니의 반대를 무릅쓰고 상당한 노력을 들인 결과 수임과 부부사이가 되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자신의 작품이 표절이란 의혹을 받을때 수임의 도움으로 반박자료를 내놓아 한번에 해결하는등 일이 잘풀리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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