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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오른쪽 그림의 형태를 함몰유두라고 한다.
함몰유두의 크기가 제일 커보이는것은 기분탓
1 개요
안쪽으로 함몰된 유두를 뜻한다. 순우리말로는 '구융젖'이라 한다. 구융은 말이나 소의 여물을 담는 그릇인 구유의 변형이다. 즉, 구유처럼 움푹 패인 모양의 유두라는 뜻.
2 비율
대한민국 여성의 5~7%가 함몰유두이며, 이는 세계 평균인 3%보다 약간 높은 수치이다. 여기서의 비율은 어디까지나 내방에 의한 수치일 가능성이 크므로 실제로는 많을 수 있다.
3 중증도
중증도는 3가지로 나눌수 있다. 첫째는 유두의 일부분만 조금 패여 있는 경우, 둘째는 평시에는 함몰되었다가 발기하거나 자극에 의해 가끔 튀어나오는 경우, 마지막은 강한 자극이나 흡착에 의해서만 나오는 경우이다.
4 생활에서
여성의 경우 함몰유두는 보기 좋지 않을 수 있고, 특히 모유 수유시에 문제가 된다. 유선이 발달한 여성의 유두 구조상 남성과 달리 노폐물이 낄 위험이 높으며, 함몰 유두라면 이 노폐물을 닦아내기가 어려워 염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또 놀림감이 되어 콤플렉스가 되기도 한다. 이는 남성도 마찬가지.
5 발생 이유
첫 번째, 유선관이 발달이 덜 되어 짧아서 발생한다. 유선관은 모유가 나오도록 유두에 연결되어 있는데, 유선관이 충분히 발달하지 못해 짧게 유지되면 이 유선관이 유두를 잡아 당겨 함몰되게 만든다.
두 번째, 유두 밑 조직이 치밀하지가 못하다. 유두 밑에는 유두를 받쳐주는 섬유 조직이 있다. 섬유 조직이 허술하면 유두가 형태를 유지하지 못하고 안쪽으로 움푹 꺼지게 된다.
세 번째, 보통 사람에게는 없는 섬유 밴드가 있어서 유두를 아래 쪽으로 잡아당기고 있다. 첫 번째와 비슷한 원리지만, 유선이 아니라 섬유 밴드가 그 역할을 한다. 이 섬유 밴드는 퇴화된 유선 조직의 일부로 추정되는데, 보통 사람에게는 없다고 한다.
네 번째, 유방암이나 염증 등의 질환으로 인해 조직의 섬유화가 일어난다. 이 경우 선천적인 함몰유두가 아니라 성장하고 난 뒤 함몰유두가 발생하며, 가슴 부위에 종괴가 만져질 수 있다. 따라서 없었던 함몰유두가 생기면 유방암의 징후일 수 있으니 병원에 가서 진단해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유방암이 호발하는 연령인 중장년층 이상의 여성이라면 꼭 병원에 찾아가보자. 덧붙이자면 사실 굳이 암이 아니더라도 없던 증상이 나타난다는 것은 신체의 이상을 암시할 수 있으니, 함몰유두 이외에도 없던 증상이 나타난다면 병원에 찾아가보는 것이 좋다.
자신이 어떤 종류인지 알고 싶다면 병원에서 진단받는 것이 최선이지만, 간이로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있긴 하다. 누운 뒤 한쪽 팔을 머리 위로 몸과 1 자가 되도록 쭉 편다. 그런 뒤 다른 쪽 팔로 편 팔이 있는 가슴의 유륜을 조심스럽게 눌러보자. 유륜 밑이 단단하거나 치밀하지 않고 쑥 들어간다면 두 번째, 유두 밑 조직이 치밀하지 못해서 일어난 함몰 유두일 확률이 높다. 아니라면 첫 번째 혹은 세 번째일 확률이 높다. 물론 100% 확실하진 않으므로 이러한 자가진단보다는 병원에 가는 편이 낫다. 또 원인을 알았다고 치료할 수는 없으므로, 치료를 하고 싶다면 병원에 가자. 첫 번째와 세 번째를 구분할 수 있는 방법은 병원에 가지 않는 한 없다.
보통 함몰 유두의 원인은 위 네 가지 아니면 복합적으로 나타난다. 남성 함몰유두 원인 대부분은 두 번째 혹은 세 번째. 드물지만 첫 번째일 때도 있다.
남성은 여유증과 동반할 때가 많다. 남성은 여성에 비해 선천적으로 유선관이 짧다. 이 때문에 유두 주변이 융기하면 유두가 파묻히기 쉽게 된다.
때문에 병원에서 남성 여유증 환자에게 함몰 유두 수술을 같이 권할 때가 많다. 다만 수술의 특성상 여유증을 유발한 조직이 사라지면 함몰 유두 증상도 같이 사라질 때가 많다. 여성이 함몰유두를 수술할 때는 유선과 유선관을 최대한 보존해야한다. 그러나 남자는 그러한 문제에 구애받지 않는다. 여유증 수술 장면을 유튜브 등지에서 볼 수 있는데, 대부분 유두 바로 아래 조직을 무참하게 제거하는 식으로 이루어진다. 그 과정에서 여유증을 유발하는 유선관이나 섬유밴드, 혹은 유선 조직은 자연스럽게 사라질 수밖에 없다. 유두 아래 제거할 조직이 위치한다면, 여유증 수술 후에 경과를 보고 함몰유두 수술은 따로 고려하자. 남성 함몰유두 교정은 여유증 수술에 비해 매우 간단한 수술이다. 실재로 일반외과에서 여유증을 수술하면 함몰유두 수술 여부는 따로 묻지 않는다. 주로 성형외과 등에서 덤터기를 씌우려고 동시 수술을 권한다고 여겨진다.
6 치료법
교정은 주로 작은 플라스틱 캡으로 이루어진다. 작은 부항을 생각하면 쉬울 것이다. 이 작은 캡을 유두에 씌워 진공 상태로 만들어 유두를 강제로 밖으로 끌어낸 뒤 그 상태로 계속 생활하는 것.
이 경우 첫 번째, 세 번째 함몰 유두는 장기간 꾸준히 노력하면 유선 조직이나 섬유 밴드의 탄력을 약하게 만들고 밖으로 끌어당겨 치료가 되기도 한다. 하지만 두 번째 경우는 섬유 조직의 유무 문제이므로 교정만으로는 치료가 불가능하다. 사실 첫 번째 세 번째도 교정 성공률이 낮다.
수술은 과거에는 평이 안 좋았다. 너무 칼을 많이 대는 데다가 흉터가 크게 남았고 100% 유선을 절단해 버리기 때문에 수유 역시 불가능해졌기 때문. 실제로 과거의 수술 방법을 보면 세로로 유두를 절단, 강제로 바깥으로 끌어낸 뒤 접합시키는 방법이나 아예 유두를 들어내고 다시 연결시키는 등 무식한 방법을 많이 썼다. 하지만 최근에는 크게 절단하는 시술은 거의 없다. 유두의 밑 부분을 여러 군데 작게 째서 유선의 일부를 자르거나, 조직이 없어서 함몰된 유두라면 조직을 채워 넣는 방식을 통한다. 어떤 방식이든 미용을 최대한 고려하여 흉터를 최소화한다. 수술은 재발율도 낮고 경과도 확실하여 최근 각광받는다.
유두 밑 섬유 조직이 허술해 함몰 유두가 발생했다면 수술을 통해 유두 밑에 조직을 채워 넣는다. 세 번째 역시 섬유 조직을 자르는 간단한 수술이다. 하지만 첫 번째는 유선관을 잘라야 하므로 난감한 상황에 봉착한다. 유선관을 자르지 않으면 재발이 될 가능성이 높은데, 그렇다고 막무가내로 유선관을 다 자르면 모유 수유가 불가능해진다. 때문에 수술할 시 조심스럽게 일부 유선관을 자르게 된다. 문제점은 부작용. 재발되기도 하며, 유선을 완전히 자르지 않아도 수유 능력 저하는 어쩔 수 없다. 거기에 유두는 매우 작은 말단 부위라 까딱 잘못하면 혈관 문제로 괴사될 여지도 있다. 여성은 유두 크기가 커서 상대적으로 부작용이 일어날 확률이 적다. 그러나 남성 환자는 유두 크기가 작아 부작용이 발생할 위험이 높다.
교정 수술 영상. 성인 로그인이 필요한 정보다. 야하진 않으니 이상한 기대는 말자.
본인이 함몰 유두라서 고민이라도 수술은 신중하게 생각하자. 수술 후 성감이 떨어졌다는 사례가 있다. 모든 미용 관련 수술이 다 그렇지만 신중하게 고민한 뒤 결정하도록 하자.
함몰유두여도 모유수유가 불가능하진 않다. 다만 정상적인 경우보다 좀 많이 아프고 힘들뿐. 갓난아기가 젖을 빠는 힘은 엄청나게 강해서, 자세만 제대로 잡아주면 함몰유두에서도 젖을 빨아낸다. 근데 아프다. 유두 모양이 제대로 잡혀있지 않으므로 젖을 물리면 보통 며칠 안에 찢어진다. 물론 모유수유 중 유두가 찢어지는 사고는 함몰유두가 아니어도 가끔 일어난다. 함몰 유두는 유두가 다치고 이것이 유선염으로 이어질 확률이 더 높아서 위험하다.
그만큼 아기는 젖을 빠는 힘이 세고 [1], 보통 2시간마다 젖을 먹고 한번 물면 15~30분씩 빤다. 밤에도 먹는다. 하루 20분~30분*12번=4~6시간동안 젖을 물린다는 이야기니 정상적인 인간의 살갗이라면 탈이 안 날 수가 없다. [2] 그래도 이렇게 끔찍한 상황은 보통 출산후 한두달 정도면 안정화돼서(유두가 단련돼서) 유혈사태출혈은 거의 없어진다. 그리고 모유수유기간이 끝나고 나면 함몰유두가 교정돼있다. [3]
7 매체에서
H망가나 동인지 등에서는 육덕진 여자 가슴이 주로 함몰 유두인 것처럼 묘사하되기도 한다. 이들이 명확한 의학적 사실을 토대로 창작되진 않으므로 어떤 경향을 띠는지 정확하게 지적할 수는 없다. 다만 큰 가슴을 가졌다고 함몰 유두가 더 많이 발생하진 않는다. 함몰유두의 원인은 주로 성장의 불균형에 의해 발생한다. 가령 유선관이 짧은 케이스라면, 유선조직이 성장할 동안 유선관이 성장하지 못 해 함몰유두가 발생했다고 봐도 무방할 것이다. 아무리 작은 가슴이라도 유선관과 유선의 발달이 불균형할 수 있다. 나머지도 원리는 다르지 않다.
오히려 남성이라면 여유증같은 병과 함몰 유두를 연관지을 수 있다. 즉 가슴이 큰 사람에게 함몰 유두가 있다는 속성은 오히려 남성에게 맞는 편이다.- ↑ 얼마나 센지 궁금하면 신생아 입에다 깨끗이 씻은 새끼손가락을 물려볼것. 신생아는 그게 젖인줄 알고 죽자고 빤다. 1분만 빨려도 손끝이 얼얼하고 따끔하고 쓰릴 것이다.
훼이크냐? 이 어른아. - ↑ 찢어진 유두에 바르는 전용 크림도 여러 종류 나온다. 보통 크림을 바른 채로 아기에게 젖을 물려도 괜찮다고 써있다. 그렇다, 찢어져서 피가 줄줄 흘러도 그대로 젖을 물린다. 안 물리면 젖이 퉁퉁 불어서 유선염에 걸리게 되고 그러면 고열+끔찍한 고통+거의 기절해서 응급실에 실려가는 수도 있다. 찢어진 상처를 아기가 물고 젖(+피)을 빨면 순간적으로 혼이 외계로 날아간다...너무 아파서. 펑펑 울면서 젖을 먹이는 사람도 많다. 모유를 먹고 자란 사람은 어머니께 감사드리자. 정말이지 내새끼 아니면 못할 짓이다.
- ↑ 단, 이건 유선이 짧아서 유선이 유두를 당기던 함몰유두의 경우. 유두 밑 조직이 치밀하지 못해 함몰 유두이라면 아무리 젖을 물려도 유두가 교정되진 않는다. 꾸준한 흡입으로 유선이 늘어날 순 있어도 유두 밑 조직이 생기진 않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