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충사의 등장하는 벌레. 어둠의 형상을 한 벌레이다.
불이나 빛이 없을 때 생기는 어둠과는 달리 '항시 존재하는 어둠'이라고 한다.
낮에는 그늘에 숨어 있다가 밤이 되면 나와서 작은 벌레나 잡아먹는다.
밤에 산을 혼자 걸어가다 보면 달이 갑자기 사라지거나 별이 없어질 뿐 아니라 자신의 이름이나 과거의 일이 기억나지 않게 될 때가 있는데 이것은 항시어둠이 곁에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 때 뭐든 기억 해내면 항시어둠에서 빠져나올 수 있다. 기억이 나지 않으면 아무 것이나 생각나는 이름을 붙이면 된다. 단 그렇게 되면 이전의 삶은 기억하지 못하게 된다.
누이의 연구를 통해서 사실 은빛벌레(깅코)에 잡아먹힌 생물이 변한 형태라는 것이 밝혀진다.
은빛벌레와는 달리 충사들에게 알려진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