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뜰날

1 개요

송대관이 1975년 발표한 유행가. 1967년 데뷔했지만 오랜 무명시절을 거쳤던 송대관을 일약 최고의 대중가수 중 한 명으로 만들어낸 노래이다. 실제 1976년 1월 23일 경향신문의 기사에 따르면 그 당시 송대관은 3, 4년 전에 흘러간 가수 취급을 받고 있었다.

당시 대마초 파동으로 다른 가수들이 활동금지를 먹은 반사효과를 얻은 면도 있다고 위 기사에선 분석하고 있지만, 노래가 좋지 못했다면 그런 반사효과를 얻지도 못했을 것이다. 언젠가는 좋은 날이 올거라 꿈꾸면서 경제 개발에 매진하던 당시 시대분위기를 대표하는 음악이었기에 그 당시에 히트했을 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기억되는 음악이 될 수 있었을 것이다. 아래 유튜브의 덧글을 봐도 노래에 감정이입돼 눈물이 났다느니 펑펑 울었다느니 하는 덧글을 볼 수 있다.

미국의 그룹 J.Geils Band가 1981년 발표한 노래 Centerfold가 해뜰날을 표절했다는 의혹이 있었다. 발표 당시부터 그런 의혹들이 나와서 미국에 확인 편지도 띄웠었다#고 한다. 어떻게 해결됐는지는 불명. 한번 들어보자.

2 가사

(쨍하고 해뜰날 돌아온단다
쨍하고 해뜰날 돌아온단다)

꿈을 안고 왔단다 내가 왔단다
슬픔도 괴로움도 모두모두 비켜라
안되는 일 없단다 노력하면은
쨍하고 해뜰날 돌아온단다
쨍하고 해뜰날 돌아온단다

뛰고 뛰고 뛰는 몸이라 괴로웁지만
함겨운 나의 인생 구름 걷히고
산뜻하게 맑은날 돌아온단다
쨍하고 해뜰날 돌아온단다
쨍하고 해뜰날 돌아온단다

쨍하고 해뜰날 돌아온단다
쨍하고 해뜰날 돌아온단다
쨍하고 해뜰날 돌아온단다
쨍하고 해뜰날 돌아온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