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나무 | |
Cedar Tree | 이명 : 추가바람 |
Juniperus chinensis L. | |
분류 | |
계 | 식물계 |
문 | 구과식물문 |
강 | 구과식물강 |
목 | 구과목 |
과 | 측백나무과 |
속 | 노간주나무속 |
종 | 향나무 |
1 개요
백나무과에 속하는 늘푸른 바늘잎나무. 크게 자란다면 15~29 m 정도까지 성장한다. 나무 껍질은 회갈색이고 세로로 얇게 조각조각 벗겨진다. 어린 가지는 녹색이고 3년생 가지는 적갈색이며 그 이상 오래되면 잿빛이 도는 흑갈색이 된다. 잎은 바늘잎과 비늘잎 2가지가 있는데 어린 가지에는 바늘잎이 달리고 7~8년 이상 묵은 가지에는 비늘잎이 달린다. 바늘잎은 돌려나거나 마주나고 앞면에 3줄의 불규칙한 흰색 선이 있으며 오목하고 주맥이 도드라진다. 부드러운 비늘잎은 마름모형으로 끝이 둥글다. 암수딴그루로 가지 끝에 달리는 수꽃은 타원형이고 노란색이며 둥그스름한 암꽃은 가지 끝이나 잎겨드랑이에 달린다. 둥근 열매는 초록색이며 검은색으로 익는다. 자체적으로 향이 난다.
2 용도
향을 만드는 재료이고, 그 향내 때문에 산소나 묘지에 가면 흔히 볼 수 있다. 향 때문에 묵주나 염주를 만드는 재료로도 나름대로 인기가 있다. 나무도 열매도 향수의 원료로 사용되기도 하는데 향 설명에서 주니퍼 또는 주니퍼 베리(열매)로 흔히 기재되어 있다.
3 기타
일제강점기 시절 일본이 한반도에 심은 나무 중 하나기도 하다. 품종은 가이즈카 향나무. 나사백이라고도 하는데 바늘잎이 거의 없고, 줄기가 나사처럼 꼬여서 자란다. '민족정기 훼손, 일제잔재 청산'을 이유로 제거하는 추세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