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터 치보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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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네임은 Hunter Thibodeaux

우리를 방해하는 성가신 군대도, 경찰도, 이 도시에는 없어. 이곳은 우리의 사유지와 같은 곳이지.

- 닉 라모스에게.

데드 라이징 3에 등장하는 사이코패스. 둠스데이의 솔 케인를 모티브로 한 캐릭이다.
성우는 Joe Egender(본편)/Billy Wickman(DLC)
로스 파라디도스의 갱단 보스이다. 좀비 아웃브레이크로 혼란에 빠진 로스 파라디도스에서 약탈과 파괴를 일삼고있다.[1]
치보데스가 타고 다니던 마개조 바이크 롤러 호그는 외형대로 로드 롤러와 바이크를 합성해서 만들 수 있다.

데드 라이징 3 DLC로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한다. 이 때는 바이커 자켓이 아닌 죄수복을 입고 있다.

1 본편에서의 행적

폭주족 일원 중 두명이 론다를 잡아가고 달려드는 폭주족들을 먼저 상대해야 된다. 폭주족들을 적당히 상대하다보면 론다를 잡아서 데려갔던 둘이 론다를 강간하려다가 되려 당하고 이를 갈면서 나오는 것을 볼 수 있다. 리더가 나타난 것을 알고 닉에게 넌 이제 죽었다면서 비웃지만 헌터는 오히려 둘을 먼저 갈아버리고 나서 닉을 죽이기 위해서 달려든다.[2]

스토리 진행 중 가장 처음 만나는 사이코패스라서 그런지 패턴은 단순하다. 마개조 바이크를 몰고 돌진을 하여서 닉을 들이받거나 양옆의 배기구에서 화염을 뿜어서 공격한다. 주변을 잘 보면 화염병이 있는데 돌진하던 중 벽에 들이받거나 바이크가 잠시 먹통이 되었을때를 노려서 화염병을 던지면 된다. 화염병이 맞아서 바이크가 불탈때 버튼 액션이 있는데 다가가서 성공하면 닉이 리더의 머리를 바이크 핸들에 박아버려서 데미지를 더 줄 수 있다.

쓰러트리면 닉을 죽여버리겠다면서 돌진하다가 닉이 던진 화염병 때문에 멈추지 못하고 앞에 있던 유조 탱크를 들이받으면서 폭사한다. 닉은 자신이 처음으로 사람을 죽였다는 것에 충격을 받지만 론다의 위로에 정신을 차리고 다시금 탈출을 결의한다.

2 DLC에서의 행적

(카메라로 보여주는 아수라장이 된 도시)

제이미 플린트 : 헌터 얘기는 들어봤을 거야. 폭주족 갱단인 '카오스의 제왕'의 우두머리지. 좀비 사태가 일어났을 때 숙적에 의해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갇혀 있었어. 운 좋게도, 좀비 사태 덕분에 좋은 기회를 얻게 된 거야. 복수할 기회를 말이지.
(경찰서는 좀비 아웃브레이크로 아수라장. 그 와중에 경찰 무전이 울린다.)
경찰 무전 : 버틸 수가 없다! 지원 가능한 팀이 이제 없어. 폭주족들이 프로덕션 다리에서 생존자를 공격하고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 그 망할 놈들이 비행기까지 격추시키고 있다!
(동료 경찰을 정신없이 먹어대는 좀비 경찰. 이 때 드러나는 감방 열쇠.)
헌터 : 그 애들 아주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 같군 그래.
(자리에서 일어난 치보데스가 문 앞에 서며 좀비 경찰을 도발한다.)[3]
헌터 : 이 봐, 돼지야. 날고기를 좋아할 것 같은데. 죠오오오아써~! 이리 와, 이 돼지 새끼야! 케헤헤헤헤! 좋은 일을 하러 갈 시간이군.
(좀비 경찰이 가까이 접근한 것을 보고는 냅다 순대뽑기를 꽂아버린다.)
헌터 : 날 여기에 처넣은 자식들 조지러 사냥꾼 [4] 은 움직이지. 헤하하하하하핫!
(그대로 열쇠를 뽑아내는 치보데스.)
헌터 : 많이 신세졌어, 친구. 어, 일어나지 마.
(직후 감방 문을 여는가 싶더니 좀비 경찰의 머리를 문으로 짓이겨버린다.)
헌터 : 헷! 출구까지는 내가 알아서 가지.
(헌터의 휘파람)

데드 라이징 3 본편 이전의 일을 다룬 DLC '카오스 라이징'에서는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한다.
'혼돈의 왕'이라 불리는 갱단의 보스로 부하 '스파이더'의 모략으로 징역을 살고 있었으나 좀비 사태로 탈옥하게 된다.
탈옥에 성공해 스파이더를 만났는데 린치를 당하고 총격을 입은 뒤 버려지지만 다행히 전 두목이었던 은퇴 갱 노인 토르크를 만나고 그의 지령을 받아 전용 오토바이로 스파이더의 행동대장 세 명의 반지를 가져온다.[5] 허나 구해온 보람도 없이 토르크는 스파이더의 습격을 받아 헌터에게 유언을 남기고 죽는다.[6]

헌터 : 내가 전생에 나라라도 구했었나 봐. 운이 좋았어. 이제 거미 잡으러 가야지.[7]

그 후 토르크가 남긴 유품인 폭주족 복장과 롤러 호그를 몰고가[8] 스파이더와의 1:1 대결에서 승리해 복수에 성공한다![9] 그 이후 갱 리더로 복귀하는데 성공하고 마침 지나가는 닉과 론다를 보고 습격을 개시한다. 뭐 결말은…교훈 : 크게 한 탕 싸웠으면 바로 싸우지 말고 쉬었다 싸웁시다. 걍 싸우지를 마

제이미 : 헌터는 결국 복수에 성공했지. 갱단 보스도 됐고 말이야. 하지만 헌터처럼 살면, 정상에 오래 머무르기 힘든 법이지.

3 기타

사이코패스 중 파격적인 면이 덜해서 인기가 적은 편이었으나, 이 캐릭터는 DLC의 등장으로 재평가 되었다고 평가할 수 있다.
특수 동작으로 순대뽑기가 있는것과[10] 반항아 간지에 호쾌한 말투, 희생당한 토르크에 대한 으리!!, 통쾌한 복수까지 성공해서 그런진 몰라도 북미에서는 닉보다 인기가 좋다! 당장 닉보다 먼저 항목이 작성된 것만 봐도 그렇고. 그래서 그런지 DLC는 간지나는데 본편은 왜 이렇게 구리게 만들었냐고(...)하는 사람들도 많다.

얼굴에는 남부연합군기가 그려져 있는데 성우가 남부 출신이라 그것을 반영한 것.
  1. 다만 DLC와 시간상으로 봤을때 헌터 본인이 약탈과 파괴를 한 것은 아니다. 물론 안 할 사람은 아니지만
  2. 사실 저 둘은 DLC에서는 배신자 스파이더의 사이드킥들이었다. 막판 카오스 라이징 DLC 엔딩에서 스파이더에게 헌터를 죽이라고 칼까지 던져주지만 스파이더가 헌터에게 죽으니 데꿀멍하고 바로 헌터 편에 붙었다. 그러니 미련없이 갈았었군.
  3. 보면 알겠지만 엄청나게 성적으로....
  4. 헌터 자신을 뜻하기도 한다.
  5. 참고로 행동대장 세 명의 반응도 가지각색이다. 뚱땡이 레이저페이스는 중간보스로 등장하며 위력적인 오함마로 헌터를 상대한다. 어떤 혹자는 스파이더보다 레이저페이스가 더 어렵다고 평가하기도 한다. 스네이크의 경우 비겁하게 도망치는데 막다른 옥상에 몰려도 공격하나 안한다. 심지어는 중간보스답지 않게 두어방 맞고 죽는다.(...) 치보데스 본인도 스네이크의 태도가 한심했는지 "사요나라다, 뱀 새꺄. 이름 값 하는구만."이라면서 깐다. 캐논은 몇방 맞으면 죽긴 하지만 맞으면 꽤 아픈 중화기로 헌터를 상대한다. 치보데스 본인도 캐논이 스파이더에게 붙은걸 아쉬워하기도.
  6. 시체에 위스키를 부어 불태워 화장시킨다. 제대로 묻어주지 않아서 까이기도 하지만 좀비 사태가 터진 상황에 매우 적절한 조치이며, 치보데스 본인도 은인 토르크가 좀비가 되는건 원치 않을것이다.
  7. 보면 알겠지만 뻔하게도 스파이더이다.
  8. 이 롤러 호그는 본편의 보스전에도 등장하기 때문에 중간에 이게 터지면 게임오버다.
  9. 부하가 던져준 칼을 잡아 휘두르는 스파이더를 관절기로 팔 꺾고 칼을 턱에다 박아준다. 그리고 놈의 시체는 헌터의 롤러 호그에 묶여 끌려다닌다. 닉과 싸울 시점에선 완전히 뭉개진듯 보인다.
  10. 사실 모든 DLC 캐릭터는 닉의 스테이터스와 설계도를 공유한다. 그렇기에 DLC 캐릭터들 성능은 닉과 완전 동일하다. 그렇다면 사회 초년생 정비공과 특수부대 사령관과 일리걸 요원과 공무원의 스탯이 똑같다는건가? 어떤게 더 대단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