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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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그스 입자
시도니아의 기사에 등장하는 개념. 이름은 현실의 힉스 입자에서 따온 듯하다. 아예 영문판에선 higgs, 말 그대로 힉스로 번역되어있다.

우주공간에 무한히 존재하며. 가우나모리토의 에너지원이다. 특히 가우나는 이것으로 에나를 구축하고 모리토는 동력원 겸 추진제로 사용한다. 우주공간에 떠돌며 물리적인 영향력은 전무한 듯 하지만... 한편으로는 이 입자를 모아 쏘는 빔 병기도 있는데 이를 '헤이그스 입자포'라 부른다. 헤이그스 입자를 이용한 통신기술인 '헤이그스 통신'이라는 기술도 존재하고, 또 파종선 시도니아의 거주구역 내부를 외부의 태양 대신 밝히고 있는 조명에도 헤이그스 입자가 사용된다고 한다.
또한 이 입자를 우주공간에서 채집해서 사용한다. 모리토는 날개 형태의 포집박을 펼쳐서 모으지만 순식간에 수십m짜리 에나를 뽑아내는 가우나에 비하면 그 채집속도가 매우 느린 듯하다.

헤이그스 입자가 무한하므로 가우나의 태의 재생 능력이 무한하게 보일 수도 있지만 가우나의 재생 횟수는 사실 제한이 있다.

여러가지 요소를 따져보면 우주공간에 떠도는 수소 이온이랑 비스무리하다.

파종선 시도니아의 인간들은 이 입자를 생산할 능력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가우나의 에나 일부를 함내에 관리하여 입자를 생산한다. 따라서 시도니아모리토들은 입자를 충전해서 사용하며, 작전 도중에 충전해놨던 입자가 다 떨어지면 앞서 설명한 날개 형태의 포집박을 펼쳐서 우주공간으로부터 입자를 채집해 재충전한다.

카비자시를 포함해서 어째 원리도 안 밝혀진 응용 기술이 난무한다. 미노프스키 입자 내지는 코지마 입자스러운 물건으로, 물 건너에서도 종종 비교되는 모양이다. 그래도 코지마 입자처럼 인체나 환경에 해롭지는 않은 모양으로, 무공해 에너지원으로 보인다. 대신 이유는 불명하지만 가우나를 자극하는 성질을 지닌다는 매우 치명적인 문제점을 지닌다. 가우나가 인류가 있는 태양계에 나타났던 시점은 인류가 헤이그스 입자를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기 시작했을 무렵이었다고 설명된다. 가우나를 끌어들이는 특징은 추측 정도였다가 인공생명체 이치가야 테루루를 구출하는 과정에서 실증된다.

9권의 베니스즈메와 츠무기의 일기토에서 헤이그스 입자량이 수치로 표시되는 모습을 보여준 덕분에 시도니아의 기사가 드래곤볼이 되었다라는 소리까지 듣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