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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SKT의 등장인물.
4권 중반에서 새롭게 등장하여 블리히 대신 헬스트 기사단장이 되었다. 이론으로 승부하는 신세대 유학파.
무능의 아이콘이던 블리히를 대체하여 똑똑해 보이는 그녀가 기사단장이 되며 헬스트 나이츠도 제대로 된 기사단으로 거듭나는 줄 알았으나... 남자 중심이었던 기사 사회에서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는 모양이다. 블리히의 실책에는 가만히 있었던 기사들이 헬렌이 실책을 범하자 여자라는 이유로 헬렌을 욕한다. 사실상 그녀를 제대로 상관으로 대우해 주는 건 부기사단장 카론 한 명 뿐이다. 헬렌 자신은 키스 세자르와 그 휘하 스왈로우 나이츠를 주로 미온을 열라게 갈군다.
카론과 키스가 담당한 견습기사 중 한명, 즉 제자이다. 키스 세자르를 좋아했지만 거절당하고 유학을 떠난 듯 하다. 하지만 정작 본편에서는 카론에게 마음이 있는 것처럼 보이는 것을 보면 어쩌면? 카론에게 상당히 엄격하게 대하는데, 이게 딱 흠모하던 스승님에게 무시당하자 관심을 받기 위해서 일부러 엄하게 대하는 듯한츤데레 이미지가 가까운지라......
여담으로 블리히보다 존재감이 없는 것 같다는 평이 있다. 그녀의 사랑이 카론이었다는 재미진 이야기가 있음에도 별로 두각을 나타내지 않고 등장률도 엄청 낮다가 에필로그에선 모습도 보이지 않았다. 안습(...). 게다가 그 블리히도 2부에서 불사를 얻고 등장하는데 이 처자는 언급도 없다. 개정판에서 대우가 달라지기를 기대하자. 사실 원판에서 꽤 험하게 구르는 편인데 위에서 나온 것처럼 여자라는 이유로 부하들이 잘 따라주지 않고, 도둑인 나인테일을 맨손으로 막다가 중상을 입는가 하면 마지막 전쟁 때는 왕궁을 지키다가 인코그니토의 기습부대에게 또 중상을 입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