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문서에는 본인과 타인에게 신체적·물질적인 피해를 입을 위험이 있는 행위에 관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위 행위를 모방할 시 부상을 당하거나, 물질적으로 피해를 입을 수 있으므로 절대로 따라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여러명의 사람이 한사람을 눕혀놓고 동시에 들었다 놨다 하는 행위.요즘은 그 사람의 노고나 행적을 축하하는 일로 쓰이고 있다. 주로 경기에서 우승한 팀이 감독에게 이걸 하는 경우가 많다.
헹가레라든지 또는 외국어로 잘못 아는 경우도 많은데 순우리말이다.
그 유래는 땅을 고르기 위해서 가래질을 할 때 여럿이서 줄을 팽팽하게 잡고 일하는 데서 나온 말로서, 이 줄이 팽팽하게 당겨지지 않으면 가래질이 제대로 되지 않기에 이 때문에 가래로 흙을 파기 전에 가래질을 하는 사람들끼리 손이 잘 맞나 안 맞나 미리 맞춰보는 것을 헹가래를 친다고 하던 말이다에서 나온 것이다. 이렇게 여럿이서 한 사람을 들어올렸다 내렸다 하며 사람의 활개를 쥐고 흔드는 것이 마치 가래질하는 헹가레와 비슷하다고 해서 새로운 뜻이 덧붙게 된 것.
영어로 tossing, hoisting ((one)) shoulder-high 같이 여러 언어로 쓰인다. 일본에서는 胴上げ(도아게)라고 한다.
하지만 위험한 행동이니 함부로 해선 안된다. 실제로 일본에선 정년 퇴직을 축하하는 기념으로 술자리에서 회사원들이 60대 남자에게 헹가래를 해줬다가 실수로 떨어져 치료 도중 사망했다.
개그코드로도 종종 쓰인다. 높이 띄워놓고 손놓기나 아예 아래로 패대기 치기같은 게 대표적.(물론 현실에서 그러면 크게 다친다) 근데 생각하는 것 보다도 훨씬 힘이 드는 일이고 올리는 사람들 호흡도 맞아야 하는 일이라서 운동선수들이 아니라 일반인들이 헹가레를 치다가 놓치거나 옆으로 던져버려서 크게 다치는 일이 꽤 있다. 물론 개그가 아니라 실수다. 올리는 사람들 신장이 차이가 나거나 올릴 사람 체중이 무겁거나 하면 웬만하면 안 하는게 좋다. 두세명으로 헹가래 치는것도 위험하다.
일본야구에는 胴上げ投手라는 말이 있다. 이는 전술한대로 팀의 우승을 확정짓는 순간 마운드 위에서 헹가래를 받는 투수를 의미하는데 한국에서는 헹가래 투수로 번역되었다. 이런 투수가 되려면 팀의 상징인 1선발 혹은 마무리여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삼성 라이온즈에선 오승환이 대표적인 헹가래 투수고, 2013년 보스턴 레드삭스의 우승때 마운드에 있던 우에하라 고지나 같은해 일본시리즈 6차전 160개를 던지고도 완투패했으나 7차전 마무리로 나와 세이브를 거둔 다나카 마사히로역시 헹가래 투수의 영예를 얻었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