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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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뱀
Tiger snake이명 :
Notechis scutatus Peters, 1861
분류
동물계
척삭동물문(Chordata)
파충강(Reptilia)
뱀목(Squamata)
코브라과(Elapidae)
호랑이뱀속(Notechis)
호랑이뱀(N. scutat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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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레일리아에서 가장 주의해야 할 독사. 독의 위력은 내륙타이판과 비교해 같은 양일 경우의 위력이 약하지만[1], 조심성 많고 사람을 보면 자주 도망치는 내륙타이판에 비해 사람을 그다지 두려워하지 않고 공격성이 강하다.

게다가 독의 위력도 어디까지나 타이판의 독이 엄청나게 강력한것이지 대표적인 맹독사인 방울뱀보다 20배나 강한 수치기 때문에 독이 형편없는 수준이라고 생각했다가는 정말로 큰일난다.

사나운건 타이판과 비교해서며 생각보다 조심성이 많다는 자료도 있다. 그래봐야 타이판보다는 사나운건 마찬가지지만.

코브라 종류에 속하며, 독의 강도는 세계의 독사 중에서 최고 수준 이라고 한다. 타이판 한마리가 가진 독이면 200마리를 죽일수 있는데 호랑이뱀 한 마리는 양 118마리를 죽일수 있는 독을 가졌다.

서식지는 오스트레일리아와 태즈메이니아 섬. 몸은 녹색, 회색, 오렌지색 또는 갈색을 띠고 있으면서 이에 노란 무늬가 있을 때도 있고 이 무늬가 엷어져서 보이지 않는 경우도 있다. 길이는 최대2.5m 이상 정도이며 성이 나면 코브라처럼 목을 편다.

다행히 속도는 그렇게 빠르지 않았고, 몸통이 굵고 소리가 나기 때문에 맘바보다 발견하기는 쉽다. 또한 호랑이뱀은 독니가 짧기 때문에 적을 확실하게 죽이기 위해서는 두번 세번 물어야만 한다고. 단, 코브라과 뱀들은 여러번 빠르게 무는 기술을 가지고 있어서 독니가 짧다고 방심하는것은 절대 금물이다. 내셔널지오그래픽 등의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에도 실제로 그런 장면과 해설이 나왔다.

그래서 일단 절대로 가까이 하면 안되는 뱀이다. 헌데 서식지가 오스트레일리아 전역이라고 한다. 과거에는 민가에 과감히 숨어들어 닭이나 들쥐 등을 잡아먹곤 했다고 한다. 원주민들이 호랑이뱀에 의한 피해를 줄이려고 개를 많이 기르기 시작했는데 이번에는 개들이 호랑이뱀에게 많이 물려 죽었다고 하며 돼지를 길렀어야지 다큐멘터리에서도 분명히 언급되었다. 때문에 오스트레일리아에서 피해는 가장 많이 주는 독사중 하나이다. 오스트레일리아에서 가장 위험한 독사중 하나. 물론 아프리카에 사는 블랙맘바보단 상대적으로 그나마 낫지만 위험하기는 마찬가지다.

아프리카에 사는 뱀 중에도 일반명이 Tiger snake인 뱀(Telescopus semiannulatus)[2]이 사는데 이쪽은 독이 매우 약해 애완용으로도 길러진다.
  1. 피하층 주입 시의 반치사량 값으로 비교해보면 내륙타이판이 0.025mg/kg, 호랑이뱀 0.131~0.214mg/kg정도이다. 동일량으로 비교 시 내륙타이판이 5~10배 가량 강한 셈.
  2. 이 문서의 호랑이뱀과 구별하기 위해 아프리카호랑이뱀(African tiger snake)으로 자주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