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시노 카즈키

1 개요

공허의 상자와 제로의 마리아의 주인공.

여장이 잘 어울리는 주인공, 1학년 6반에 재학 중인 평범한 고등학생으로 좋아하는 것은 우마이봉이다. 그 중에서도 콘 포타쥬 맛을 제일 좋아한다. 겉모습은 유약해 보이는 평범한 소년이다. 특히 주변에 개성적인 친구들이 많아서 더욱 평범해보인다. 평범한 일상을 소중하다고 생각하는, 어디에든지 있는 평범한 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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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작중 행적

2.1 1권

평범하게 학교를 다니던 중, 3월 2일이라는 어중간한 시기에[1] 전학 온 여학생인 오토나시 마리아를 만나면서 자신이 비일상 -거절하는 교실- 에 빠졌다는 사실을 인지하게 된다.

그는 마리아에게 -거절하는 교실- 의 상자의 소유자로 몰리게 되고, 자신도 상자를 받았다는 기억이 있었기 때문에 그녀의 주장을 딱히 반박하지 못한다. 그리고 마리아는 상자를 내놓으라고 협박하고, 자신의 친구인 하루아키의 사체를 보여준다. 그것으로 인해 그는 루프에서의 자신의 기억을 지키는 법[2]을 알게 된다.

그러나 자신을 적대할 뿐만 아니라 마리아 그 자신이 기억을 지키기 위해 다른 사람들을, 특히 자신이 -거절하는 교실- 로 인해 호감이 생기게 된 모기 카스미를 희생시켰기 때문에 그녀와 대립하게 된다. 자신의 -거절하는 교실- 을 지키기 위해서.

하지만 자신의 친구인 하루아키가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사라지게 되자, 그가 상자의 소유자에게 거절당했다는 것을 깨닫고 상자의 소유자가 자신이 아님을 자각, 스스로 죽는다. 그것에서 자신은 상자를 받았으나 그것을 반납했음을 깨닫게 된다.

그리고 결국 오토나시 마리아와 교류하게 된다, 오토나시 마리아와의 대화에서 그는 루프에서의 자신의 기억을 지키는 법은 거짓이고. 그녀가 자신과 친구들을 죽인 이유는 소유자를 죽여서 루프에서 빠져나가기 위한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그녀와 협력하여, -거절하는 교실- 을 부수는 방법을 생각하게 된다. 그리고 그 대화에서 중요한 것을 생각해낸다. 왜 호시노 카즈키는 기억을 잃지 않았는가, 소유자는 그가 기억을 잃지 않아야 하는 이유가 있었기 때문에 그런 것이 아니였을까? -> 그것은 연애감정 때문이다. 라는 것을... 그리고 자신에게 호감을 보이는 모기 카스미의 소지품을 뒤진 끝에, 그녀의 가방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우마이봉을 발견하게 된다, 자신이 좋아하는 우마이봉의 종류를 아는 사람은 자신 밖에 없는데도.

결국 모기 카스미가 과거에서의 루프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우마이봉을 알았기 때문에 그것을 가졌다는 결론을 얻게되고, 상자의 주인이 모기 카스미라는 것을 깨닫는다. 그리고 상자를 부수는 것을 막으려고 하는 모기 카스미에게 죽을 위기에 처하지만 카즈키는 자신의 진심을 전한다. 모기가 혼자서 상자 안에 있게 놔두지 않겠다는 것을. 그리고 모기가 자결해서 상황이 다 끝났나 싶었더니 다음 루프로 진입하게 된다.

다음 루프에서는 이상하게 죽었던 모기가 있는 상태, 그러나 그 모기는 오토나시 마리아였다. 소유자였던 모기가 죽지 않고 없어져 버렸기 때문에 모기의 위치를 마리아가 대신하고 루프가 끝나지 않게 된 것.

그리고 결국 카즈키는 흑막을 알게 된다, 진범은 친구 하루아키였다. 하루아키는 분명히 소유자한테 거절당했는데[3] 이상하게 거절당한 사람들 중에서도 그만 기억났다는 것, 그리고 모기 카스미는 오토나시 마리아로 대체되었는데, 그렇다면 두 사람은 본질적으로 같게 인식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는 마리아가 대체한 모기가 더 아름답다고 말했던 것으로 그를 흑막으로 단정지은 것이다. 그리고 그는 하루아키가 자신에게 상자를 주려고 했던 자 - 제로 - 라는 사실을 기억해낸다.

사실 본래 -거절하는 교실- 에서의 모든 일상은 같아야 했으나, 모기에게 상자를 준 제로는 무한의 루프를 겪어 마음이 약해진 그녀를 선동했고, 그녀를 이용하여 카즈키에게 루프의 기억을 할 수 있게 하였고, 모기가 사랑하는 카즈키를 죽이게 하였고, 심지어 카즈키의 모기에 대한 감정조차도 제로가 만든 것이였다. 그리고 모기가 죽지 않고 그냥 사라진 것도 제로가 상자채로 모기를 빼돌렸기 때문, 그리고 이런 짓을 한 이유는 "카즈키가 흥미로웠기 때문에 그를 자세히 관찰하고 싶어서". 모기의 소원 덕분에 카즈키를 무한에 가깝게 관찰할 수 있는건 좋긴 한데, 너무 반복되는 일상 뿐이라 질린다고 한다. 하루아키의 모습을 한 것도 가까이서 관찰하고 싶었기 때문이였다.

그리고 제로는 "니가 내 정체를 알았긴 했지만 나는 -거절하는 교실- 의 상자를 줄 의무가 없고 너도 나한테서 그걸 뺏을 힘은 없음 ㅋㅋ" 이라고 도발한다. 그러나..

카즈키는 놀랍게도 상자를 사용하는 재능 을 가지고 있었다. 즉 오토나시 마리아라는 불완전한 상자를 완전하게 다룰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였던 것. 마리아는 이를 빌미로 제로를 협박하고, 제로는 결국 -거절하는 교실- 의 상자를 넘겨주기로 한다. 물론 이것도 협박에 굴복해서 어쩔수 없이 넘겨주는 것 보다는 '이놈들이 이런 식으로 나와? 헤에, 귀여운데. 그래 이번엔 져 줬다' 정도의 느낌이다.

그러나 제로는 "변화를 원하지 않는 카즈키는, 변화를 만드는 상자의 소유자들과 대립하게 될 것이고, 카즈키는 그런 특이한 인간이지만 자신은 카즈키에게 상자를 가지고픈 마음이 들게 옆에서 계속 간섭할 것이다" 라고... 그렇게 카즈키는 본격적으로 상자의 소유자들이 만드는 비일상에 말려들게 된다.

2.2 2권

골든 위크를 앞둔 4월 30일. 마리아는 카즈키가 보낸 문자에 대해 묻는다. 그것은 바로 '이제 너와 사귈 수 있어'라고 쓰여있는 문자. 하지만 카즈키는 그걸 보낸 기억이 없다. 그러나 자신의 핸드폰으로 보낸 이력까지 남아있는 상태. 마리아는 이것이 상자로 인한 사건임을 직감한다

5월 1일. 카즈키는 자신을 대하는 코코네와 마리아의 상태가 이상하다는 것을 느낀다. 마리아를 만난 카즈키는 전날 밤 카즈키가 자신에게 사랑의 고백을 했다는 사실을 듣는다. 카즈키는 그럴리 없다고 하지만 핸드폰 통화 기록에 분명히 마리아와의 통화 내역이 남아있다. 마리아 뿐만 아니라 코코네 또한.

그리고 갑자기 정신을 잃고 다시 정신을 차리니 코코네는 울고 있고, 다이야에게 맞고 있었다. 카즈키는 자신 속에 또 다른 인격이 있는 것을 깨닫고 핸드폰의 녹음 기능을 통해 그와 이야기를 한다. 자신 속의 또 다른 인격은 자신을 이시하라 유헤이라고 소개한다. 이시하라 유헤이의 목적은 카즈키를 파괴하고 카즈키가 울면서 자신의 육체를 가져가 달라고 빌게 만드는 것. 그렇게 해서 자기 자신이 카즈키가 되는 것이라고 말한다. 다시 정신을 차린 카즈키는 마지막 보루인 하루아키가 잠시 결별을 선언하고, 마리아가 자신을 신뢰하지 않겠다는 선언을 들으며 절망한다.

5월 2일. 정신을 차린 카즈키는 수갑을 찬 상태로 마리아의 방에 있는 것을 알아차린다. 골든 위크 마지막 날인 이 날, 학교에 등교해서 이시하라 유헤이가 누군지에 대해 묻는다. 반장인 미야자키 류에게서 이시하라 유헤이는 바람나서 이혼한 자신 어머니의 내연남이라는 이야기를 듣는다. 그리고 또한 저번에 만났던 상자 -거절하는 교실-과는 다르게 이번에는 자신의 파괴된 일상이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다는 것 또한 깨닫는다.

다시 정신을 차리자 이번에는 미야자키 류의 방에 감금되어 있었다. 그리고 류에게서 자세한 이야기를 듣는다. 류가 왜 이런 일을 하는지. 류의 동생 이야기. 상자 - 진흙탕 속의 일주일 - 에 대한 정체. 이러한 정체를 알려줌으로써 이미 상황을 막을 수 없음을 알려주고 카즈키를 더욱 더 절망으로 몰아넣는다.

5월 3일. 류는 카즈키에게 마리아를 배신할 것을 종용한다. 그리고 카즈키가 마리아를 배신하려는 순간, 마리아는 분노하며 카즈키를 몰아붙인다. 카즈키는 그런 마리아의 진심을 깨닫고, 이시하라 류헤이에게 저항할 것을 결심한다.

5월 4일. 자신의 속에 있는 이시하라 유헤이라는 가명을 쓴 사람이자, 상자 - 진흙탕 속의 일주일 - 의 소유자이자, 미야자키 류의 동생이 아사미 리코라는 것을 알아차린다. 또한 자신의 속에 있는 아사미 리코와, 아직 아사미 리코의 육체 속에 있는 인격인 -아사미 리코-의 전화 내용을 듣는다. 그리고 류에게 궁지에 몰린 [아사미 리코]를 배신하도록 만들어서 상자 - 진흙탕 속의 일주일 - 을 파괴하려 한다.

5월 5일. 마리아와 카즈키는 -아사미 리코-를 만난다. 그리고 그 -아사미 리코- 속에 제로가 있다는 것을 알아낸다. 제로는 이번에도 관찰을 하기 위해 [아사미 리코]에게 상자를 주고, 근처에 있는 인물로 위장하고, 류에게 [아사미 리코]를 데려갔다고 하기도 하며 사건에 적극적으로 개입한다. 이후 아사미 리코를 설득해서 아직 옆에 미야자키 류가 있으니 행복할 수 있다고 하며 설득한다.

5월 6일. 결국 아사미 리코에게 몸을 빼앗기는 일 없이 사건을 해결한다.

3 그 외

누가 라이트노벨 주인공 아니랄까봐 주변 여 캐릭터들 사이에서는 인기남이다. 기본적으로 유일하게 오토나시 마리아와 관계를 가지고 있고, 모기 카스미또한 카즈키를 좋아하는 상태. (카즈키는 모기가 자신을 좋아한다는 것을 모른다. 거절하는 교실에서의 기억이 없어졌기 때문) 나중에 모기가 자길 좋아하는 걸 알고있는 것 으로 나온다.키리노 코코네 또한 그렇게 싫어하는 눈치는 아닌 듯. 코코네는 소꿉친구쪽인 다이야 쪽이 좀 더 신경쓰이는 모양이지만 분명 카즈키에게 호의를 가지고 있긴 하다. 카즈키에게 고백받자 당황하기도 하고.

제로의 입장에서 보면 인간은 전부 다 거기서 거기인 보잘것 없는 존재들이지만, 카즈키만은 특별하다는 듯. 덕분에 매번 제로가 만들어내는 비일상에 이끌려다닌다. 카즈키의 특징은 평범함을 바라는 것. 이게 단순하게 '아~ 오늘도 평범한 하루였으면 좋겠다~', 정도가 아니라 일상이 변화하는 것을 극도로 거절한다. 다른 사람이라면 신경쓰지 않을만한 사소한 것 조차 카즈키에게는 변하지 않기를 바라는 것이다. 그래서 카즈키는 사소한 변화에도 민감하게 반응한다. 따라서 제로가 상자를 건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게 있으면 일상이 어긋난다며 반납한다.
이러한 특징은 다른 일반적인 사람들과는 다른 것으로, 다른 사람들은 소원을 빌고 싶어하고 일상이 변화하는 것을 원한다. 즉 카즈키의 소원은 극도로 일상이 변화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 것 = (일상이 바뀌었으면 해서 상자에 소원을 비는) 다른 사람들의 소원을 파괴하는 것. 이로 인해 다른 상자의 소유자들과 대립한다.

제목의 '공허의 상자'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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