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즈키 호오센

소설 쿠레나이의 등장인물.
우라쥬산케 중 하나인 호즈키가의 현당주이자 쿠레나이 신쿠로의 스승되는 사람.
호즈키 유노에게 있어서는 조부.

쥬자와 베니카에게 신쿠로를 소개받고 제자로 거두어 호즈키류를 사사했다. 단 것을 좋아하고 뒷세계 회합보다 데이트가 더 중요한 영감님이지만 '그' 베니카조차 일대일 대결은 절대로 피한다는 실력자이기도 하다. 우라쥬산케의 이능력 등을 포함했을 때 작중 등장인물 중 최강이라고 한다.

천애고아인 신쿠로를 거둔데다가 오모테고산케인 무라사키를 허물없이 대하는 인격자. 원작 소설에서 신쿠로가 무라사키를 위해 금기시된 뿔을 썼다는 얘길 듣고도 '여자를 위해 주저없이 써버리다니, 과연 내 제자다!! 만일 그 상황에서도 주저할 참이었다면 파문시킬 작정이었다!!' 라며 통쾌하게 웃어젖히신 바 있는 대인배. 신쿠로에게 노골적으로 유노와 아직 ...안했냐는 질문을 하실 정도로 개방적인 면도 있다. 여러모로 좋은 사람이지만 단 하나, 그 호색함 때문에 아내가 꽤 고생했다는 얘기가 있다. 호색하지는 않지만 여자관계라는 점에서는 신쿠로도(…) 신쿠로의 오른팔에 이식된 뿔은 원래 이 사람의 것을 이식한 것이다. 원조 소울게인? 이식한 뒤 본인이 전귀화 할 수 있는지는 불명. 타인에게 이식할 수 있는 수준이니 선조의 것을 물려받아 쓸 수 도 있겠지만, 그럴 바에는 선조의 것을 쿠레나이 신쿠로에게 주는 게 낫지 않을까 하는 의견도 있다.

최신화에서, 유노가 양쪽 팔에 뿔이 달려 있는 묘사가 나와서 왼팔에 것은 남아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코믹스에서는 4권 말미 과거회상편 중 안경을 끼고 곰방대가 잘 어울리는 관록있는 모습으로 첫등장. 첫등장부터 유노에게 '이제막 솟아오르기 시작한 가슴 따위 봐봐야' 라는 멘트를 날려 그 성격 어디로 안 가는 걸 증명했지만 신쿠로가 그제껏 마음을 열지 못하고 있는 점에 대해서는 메이리와 함께 나름 염려하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