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정이 1995년에 윙크에서 연재한 대한민국의 순정만화. 감각적인 그림과 이국적인 배경, 섬세한 심리묘사, 문학적인 테이스트 등으로 크게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마니아층을 형성했던 만화로, 옴니버스 형식이다. 초기 단행본은 5권 구성이며 2000년대 초에 절판된지라 한동안 프리미엄이 많이 붙었던 적이 있다. 이후 많은 이들의 요청에 의해 2005년에 애장판이 나왔다. 애장판은 총 4권 구성에 판형이 커지고 컬러 연재분의 컬러를 살렸다. 애장판은 발매된지 10년이 넘어간 현재까지도 판매중이며 가격은 발매 초기에 권당 7천원이었다가 현재는 8천원에 판매중이다.
집 책장에 우연히 있을 확률이 높다. 다만 이해하기가 조금 어려울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