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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Attachment/혹성탈출 제3의 인류/escape from the planet of the apes.jpg
1 개요
영화 혹성탈출 시리즈의 제 3탄. 1971년 영화. 원제는 ESCAPE FROM THE PLANET OF THE APES(유인원 행성 탈출) 즉, 혹성탈출. 근데 국내명은 제3의 인류(…)
2편의 절반 이하인 206만 달러로 제작해 1234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국내에서는 1980년대 중순 토요명화로 더빙 방영했다.
2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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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이 바뀌어서 1에서 주인공을 도와주었던 유인원 코넬리어스 부부가 주인공이 된다. 그들은 2의 마지막 전쟁 당시 간신히 우주선으로 탈출했고, 핵전쟁이 벌어지기 이전의 과거(1973년)로 돌아가, 인류에게 미래에 어떻게 되는지 알려준다. 처음에는 우호적이었던 인류는 이들이 자식 시저(혹성탈출 : 진화의 시작의 주인공)을 낳자 역사를 바꾼다며 이들을 사살한다. 그러나 인류가 유인원들에게 지배당하는 미래가 신이 정한 운명이라면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한 서커스 단장 아만도에 의해 코넬리어스 부부의 아들은 살아남으며, 최후에는 우리안에 말없이 있던 시저라는 고릴라가 인간의 말을 말하기 시작하는 장면으로 끝이 난다.
아이러니하게도 운명에 순응하려한 아만도는 결과적으로 4, 5편에서 미래를 더욱 나은 방향으로 바꾸었고, 반대로 미래를 바꾸려 했던 정부요원은 코넬리어스와 서로 총에 맞아 죽었을 뿐 결과적으로는 아무것도 바꾸지 못했다. 아시다시피 서커스는 주로 동물을 길들여 훈련시켜 볼거리를 제공하는 직종이다. 그런 직종에 종사하면서도 침팬지인 코넬리어스 부부와 시저를 잘 대한 걸 볼 때 제대로 된 인격자다. 어떤 의미론 원숭이측 구세주인 코넬리어스 부부와 더불어 인간측의 구세주.
3 기타
잭 니콜슨이 초반에 군 장교역으로 단역 출연한다는 소문이 있었지만 그는 사실 윌리엄 우드슨이었다. 또한 본 작품에서 인간판 지라 박사라 할 수있는 여성 박사역의 나탈리 트런디는 전편에서 돌연변이 엘리트 여성 인류 알비나, 4편과 5편에서 시저의 아내인 리사 역을 맡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