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득

和得

생몰년도 미상

소륵국의 인물.

유복 이후에 기록이 보이는 왕이지만 연대가 어느 정도 떨어져있어서 한참 뒤에 즉위했으며, 화득은 소륵왕의 계부였지만 그 왕을 살해하고 자립했다.

171년에 맹타가 임섭, 조관, 장연 등과 함께 언기, 구자, 후부 등의 병사 도합 3만여 명을 거느리고 소륵을 공격해 정중성을 40여일 간 공격했지만 함락시키지 못하고 퇴각했는데, 이후 소륵에서는 왕들이 연이어 살해당하는 혼란한 상황이 벌어진 것을 볼 때 자립한 화득에 대해서 알려진 바가 없지만 소륵을 비롯한 서역이 혼란한 상황이 벌어진 것으로 추측된다.

그 이후로는 한나라가 서역에 개입할 수 없게 되면서 한나라 때 기록에서는 마지막으로 기록이 남은 서역의 인물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