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산역(배천선)

배천선관리 주체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철도성
소속 : 평양철도총국
장 방 방면
갈 산
화 산은 빛 방면
청 단

花山驛 / Hwasan Station

배천선의 철도역. 황해남도 청단군 화산리 소재.

배천선이 토해선이었을때는 래성역(來城驛)으로 불렸다. 이것은 면의 이름에서 따온 것인데 1938년 해주시가 승격, 교외가 벽성군이 되었다. 1945년 그어진 38선은 벽성군의 동쪽과 서쪽만 38선 이남으로 만들었고 동쪽은 연백에 병합, 서쪽은 옹진에 병합시키게 된다. 1950년 한국 전쟁이 어느정도 진행된 이후 연백군은 전부 북한에 넘어가고 편입한 룡매도만 휴전 협정때까지 남아있게 된다. 북한은 자기측 연백군에 또 인접지역을 편입시켜놓아 새로 군을 만들었기 때문에 남한의 연백군을 남연백군으로 개칭하여 설치하였다가 1952년 구 벽성지역에 청단군이 생기는 등의 개편으로 연백군, 남연백군이 모두 사라졌다.

1952년 이곳은 남연백군 래성면에 있던 화전리, 대산리와 북측 영천면의 척두리를 합치며 화산리가 됐다. 화산역은 여기서 따온 것.

공교롭게도 배천선의 전신인 토해선을 포함하는 이 지역의 철도 명칭인 황해선에도 화산역이 있었는데 한자가 같다. 그리고 중앙선 화산역과도 한자가 같다. 재령의 화산역은 삼강- 구 신원(칠만산)간의 역으로 내토역으로 가는 지선이 분기했다. 물론 전혀 다른 곳에 있다. 승강장은 1면 1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