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18세기 말 앙투안 라부아지에가 정량적인 방법을 도입하면서 일어난 화학계에서의 혁명적 변화를 말한다. 화학 혁명은 보통 연금술에서 벗어나고 근대 화학이 시작된 사건으로 간주된다. 화학 혁명이 언제 완료되었는지는 사람에 따라서 의견이 다르며 William B. Jensen은 세 번의 혁명이 있었다고 주장한다.[1] 세 번의 혁명은 다음과 같다.
- 1770-1790 정량적 방법의 도입과 플로지스톤에서 산소 개념으로의 변화
- 1855-1875 유기화학과 원자가 개념의 정립
- 1904-1924 주기율표와 양자가설, 보어의 원자모형 도입
앙투안 라부아지에는 정확한 측정을 중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라부아지에는 정확한 측정을 통해서 질량보존의 법칙과 연소법칙을 확립시켰으며 화합물 명명법을 발전시켰다. 그 후 1800년대에 들어선 화학 혁명을 기초로 하여 돌턴의 원자설이 생겨나게 된다.
2 한계
앙투안 라부아지에의 연소 이론도 결함이 있었다. 라부아지에는 칼로릭(caloric)이라는 질량이 없는 입자가 존재하여 열이 나타난다고 가정했으나 이 주장은 럼퍼드 백작과 험프리 데이비에게 반박당하게 된다. 이들은 역학적 일이 열로 변하는 과정을 보이면서 열은 칼로릭이 아니라 운동의 일종이라는 것을 주장했다. 1850년대 열에 대한 학자들의 이해가 높아지자 결국 칼로릭 이론은 폐기되기에 이르른다.
3 관련 항목
- ↑ Logic, History, and the Teaching of Chemistry: III. One Chemical Revolution or Three?. Journal of Chemical Education, 1998, 75.8: 9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