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우가&라이가

북두의 권의 등장인물

해적판 이름은 부우카&라이카 (이쪽이 더 어감이 더 신선한)

카산드라의 문지기로 쌍둥이형제이다. 첫 등장은 켄시로 일행이 카산드라의 문턱에 도착했을 때이다.

이 때 등장 임팩트가 압권인데 마미야가 그 둘을 동상인줄 알고 가까이 갔다가 켄시로와 레이가 제지하자 눈을 부릅뜸으로써 존재감을 어필했다. 북두의 권에서 근육마초형 캐릭터들이 넘치지만, 이 두 형제만큼 근육맨의 포스가 느껴지는 캐릭터는 드물다.

카산드라의 문지기로서 안으로 들어가려는 켄시로를 이신풍뢰권으로 대적하지만 일합에 권을 간파당한다.

제압당하자 왜 죽이지 않느냐는 물음에 켄시로는 눈에 슬픔이 담겨있다고 답했다. 이제서야 지켜보던 레이가 이 둘이 누군가가 인질로 잡혀있어서 억지로 문지기를 맡고 있었다는 걸 알게된다.

자신들의 마음을 해야려준 켄시로를 보고 이들 형제는 이 남자에게 모든 것을 걸어보겠다는 일념으로 굳게 닫혀있던 카산드라의 성문을 열어 켄시로가 들어가게 해준다.[1]

이 때 위글 옥장이 인질로 잡혀있는 막내동생을 독수리를 시켜 죽이려 했지만 그 막내동생마저도 그 둘이 저 남자에게 모든 것을 걸었다는 걸 알고 스스로 죽음을 택하려 했다. 하지만 위글이 마음이 바뀌어 켄시로를 죽인 다음 전부 죽이겠다고 으름장을 내고 결국 보류에 그쳤다.

치열한 접전끝에 위글은 켄시로에게 쓰러졌지만 때 맞춰 등장한 권왕친위대의 간계에 토키가 있는 감옥문을 막기위해 거대한 돌덩어리가 떨어지는 순간 그것을 막아냈다. 하지만 무방비상태에서 권왕친위대에 칼에 찔리고, 철퇴로 얻어맞으며 고통을 받다가, 결국 창에 꿰뚫려 절명한다.

뒤늦게 켄시로 일행이 등장했지만 이미 절명한 후였고[2] 켄시로는 눈물을 흘리며 권왕의 악행을 멈추겠다고 맹세한다.

토에이 애니메이션판에서도 등장한다. 켄시로를 만나고 카산드라의 성문을 여는 건 동일하지만 활약상이 추가 되었다. 위글 옥장이 쓰러지고 나서 토키가 있는 감옥 안에서 어떤 노인과 맞딱드리게 되는데 이 노인이 두 형제에게 이신풍뢰권을 가르친 스승이었다. 이름은 소우진.

양쪽다 피할수 없는 운명을 직감하고 스승과 제자의 혈전이 시작된다. 우선은 스승쪽이 이신풍뢰권의 상위 오의인 풍뢰십극권으로 우위를 점했지만 결국 둘에 의해 최후를 맞게 된다. 이 때 스승은 자신을 뛰어넘었다는 유언을 남긴체 죽었다.

그 다음에 토키가 있는 감옥 문을 닫기위해 또 다른 친위대가 손을 쓰지만 필사적으로 바위를 들고 있다 친위대의 공격에 절명한다.

의지가 어마어마하게 강한 형제들로 보통 살해당하면 땅에 누워버리는 게 거의 100%인데 이 형제들은 목숨을 잃어가면서까지 돌덩어리를 짊어지려 발악했고 그 상태로 죽었다.
  1. 이 때 성문은 빚장까지 걸려있었고 수십명의 장정들이 필사적으로 막고 있었는다. 하지만 결국은 이 둘의 힘을 어쩌지 못하고 빚장까지 부서지고 결국 열렸다.
  2. 바위를 든 상태에서 절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