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3월의 라이온의 등장인물.
애니메이션에서 샤프트 각도의 대상될 후보 1
54세의 A급 기사로 9단, 현 기룡 타이틀 보유중.
고1에 프로에 입문하여 승승장구, 기룡의 자리에까지 오른 실력자. 기룡 타이틀은 119화 까지 방어하고 있던 것이 5년차이고, 전에도 3년 동안 기룡 타이틀을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즉, 통산이 8년이어서 앞으로 2년 동안만 기룡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면 영세위가 될 수도 있었다.
등장 초반엔 실력 만큼이나 프라이드가 강하고, 오만하면서 까칠한 독설가로 보였으나 알고보면 안습한 여자관계 - 호스티스에게 꽤나 물주 노릇하면서 호구노릇 한 듯 -를 비롯, 거침없는 자뻑형 행동들과 손발이 오그라드는 중2병 포즈를 서슴없이 취하는 모습 등, 갈수록 개그 캐릭터로 입지를 굳혀가는 듯.
이런 문제로 인해서 현시점에서는 아내와 딸들이랑 별거 중. 하지만 아내가 슈퍼츤데레라서 저렇게 싸우면서도 군기는 똑바로 잡는지 딸들이 아버지를 무시한다거나 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고, 오히려 기룡 타이틀전에서 져가면서도 끝까지 지켜보자고 하는 걸 보면 의외로 별 문제 없는 부부관계인거 같다(...).돈 사라지면 무시하는 호스티스들 보다는 저런 아내분을 끝까지 붙잡으셔야 승리자 될텐데...
하지만 소야 토지에게 뺐기기 전까지는 명인 타이틀을 들고 있던 사람이었다. 첫 등장부터 소야 토지에 대해 직설적으로 선전포고를 하고 중학생때 프로에 데뷔해놓고 2년이 지나도록 C1조에 머물고 있는 키리야마 레이도 덤으로 깠다(....)
직설적인 독설은 그의 트레이드 마크인듯하며 그의 팬들은 하나의 매력으로 여기고 있는 듯 하다.
또한 슬쩍 지나간 말이라 크게 부각되지는 않았지만, 5권에서 쿠마쿠라가 기룡전 예선을 본다고 언급되었기 때문에 조만간 쿠마쿠라가 기룡 타이틀을 뺏으러 올 확률이 높다. 명인을 노린다고 했는데 까놓고 말해 지금 명인 생각은 접어두고 기룡 지킬 생각이나 해야 한다.(…)
그리고 108화에서 예전에 명인 타이틀을 소야에게 뻇겼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아이고[1] 그리고 재기있는 젊은이를 좋아하는데, 그걸 대국중에 짖굿은 말을 하는 걸로 표현한다고 한다... 옥장전 예선 레이와의 대국중에도 쉴틈없이 말을 걸지만 약혼 문제로 머리 복잡해 빨리 대국을 끝내고 도쿄로 돌아갈 생각이었던[2] 레이는 응답하지 않았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말을 걸지만, 그러던중 본인의 집중력이 떨어져서 자충수에 몰렸다.[3] 그러자 레이가 대국중에 계속해서 시계에 신경쓰고 있다는 걸 트집잡으며, 끝까지 달라붙어서 저녁까지 대국을 끝내주지 않겠다고 하는데 그 모습이 상당히 추하다(...). 그리고 108화 마지막에 기어이 레이가 입에서 약혼 문제로 머리 복잡하다는 발언을 이끌어냈다. 덤으로 이 레이의 발언으로 내일 상대인 시마다 9단을 쓰러뜨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