桐山 零(きりやま れい)
1 개요
우미노 치카의 만화 3월의 라이온의 주인공.(참고로 52kg)
성우는 카와니시 켄고
2 인물
2.1 성격
예의 바르고 착한 성격이다. 전반적으로는 소심한 편이지만 막 나갈 때에는 막 나가기도 한다.
기본적으로는 겸손한 성격이지만 껍데기만 그런 것이고 주변 인물들이 평하기로 실체는 상당히 거만하다고 한다.(…) 다만 '거만하다'는 것은 조금 센 표현이고 자신이 '평균 이상'인 것을 당연하게 인식하고 있다. 예를 들자면 시험에서 95점 아래의 점수는 상상도 걱정도 하지 않는 느낌이랄까. 80점 받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재수없는 것이다. 이건 본인도 모르게 본심이 얼굴에 다 드러나는 성격 탓.
신인전 시작 당시 신인전 타이틀에 대해 별다른 반응이 없는 레이에 대해 니카이도가 신인전 타이틀[1]에 대해 나이로 봐서는 여유가 있지만 조만간 (6단으로) 승단해서 신인전 참가 자격이 없어지는 것 정도가 고민일 거라고 단언하자,[2] "내가 무슨..." 이라고 반박하다가 그것이 자신의 본심임을 깨닫고 얼굴을 확 붉힌다. 한편으로 이 부분은 레이의 실력에 대한 간접적인 표현이기도 하다. 신인전 타이틀이든 6단 승단이든 본인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조만간 충분히 가능하다고 여긴다는 소리니 말이다. 니카이도는 이런 레이의 반응을 보고는 사이비 초식남이라고 평했고 아리모토 9단은 이런 면모를 오히려 "신경쓸 것 없다. 여기는 마귀 소굴이야. 불꽃을 품은 알처럼 오만하고 강인한 녀석 밖에는 살아남을 수 없어."라며 기사의 미덕으로서 취급했다. 그리고 키리야마는 결국 6권에서 진짜로 신인전 타이틀을 땄다.
평소에는 자신감이 없는 편이고 스스로 자신을 가지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어 초반에 시마다를 무시하다가 개쪽 당하고 깨졌을 때는 기사를 그만둘까 하는 생각을 할 정도로 암울해지기도 했다.[3]하지만, 시마다와의 대국 전 고토에게 복수하는 일에만 생각이 미쳐있을 때에는 그 시마다를 당연한 듯이 이기려 했을 정도로[4][5] 무의식적으로는 상당한 자신감이 깔려있는 듯 하다. 사실 유약해보여도 장기판에서는 절대 약하게 굴지 않는다. 실제로 코다 쿄코가 몇 번이고 상대 기사의 딱한 사정을 대국 전에 일러주어 마음을 흔들려고 하지만 일절 봐주는 적이 없었다. 첫 화에서 레이가 가차없이 꺾어버린 상대가 누구인지 생각해보면...
사실 레이는 부모님의 사후 코다 가에 맡겨진 이래 장기에 목숨을 걸고 살았기 때문에 상대방을 봐주면서 대국을 한 경험이 없다. 상대는 언제나 자신보다 나이가 많고 숙련된 기사들이었고, 그렇지 않더라도 초등학교 4년생부터 하루 빨리 프로가 되어서 독립해야겠다고 결심하고 있던 레이에게는 봐주는 대국 같은 걸 할 여유도 없었던 것. 그리고 코다 가에 맡겨지기 전에 한 대국은 대체적으로 아버지[6] 또는 간간히 코다와 한 대국이기 때문에, 사실상 평생 봐주면서 대국을 한 경험 따위는 전무하다고 봐도 된다. 이지메를 당해서 풀죽어 있는 히나타를 위로해주려고 장기를 가르칠 때도 봐주는 법을 몰라서 핸디캡을 두고도 이겨버렸으니 그것도 5분 만에 말 다했다.(…)
'상대의 실수를 기다리는 타입'의 기풍에 자신도 알게 모르게 상당한 혐오감을 갖고 있었다. 이런 성향은 작중 진행되는 사건을 겪으면서 정신적으로 몰리는 탓에 갈수록 더 심해졌으며 나중에는 상대가 그런 기풍을 보이면 막무가내로 힘으로 잡아뜯으려 하는 정도에 이른다. 때문에 그 당시 그의 시합을 중계하던 니카이도에게서 '예전의 키리야마가 더 신중했다. 자신의 장기를 소중히 하라'는 충고를 받기도 하며 결국은 극복해낸다. 신인왕 결승전에 올라온 상대 기사는 준결승전 니카이도와의 대국에서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니카이도를 상대로 시간을 질질 끄는 전술을 써서 니카이도가 경기 도중 쓰러지게 만든 일이 있었다. 게다가 그런 식의 전술을 키리야마와의 시합에서도 똑같이 사용해서 순간 나쁜 버릇이 나올 뻔 했지만, 악수를 두기 직전에 이기고 싶으면 제대로 지키라는 니카이도의 충고를 떠올리고 평정을 되찾아 신인전 결승전에서 승리. 신인왕이 되는데 성공했다.
소야 명인과의 대결 이후에는 묘하게 급성장하는 듯한 모습을 볼 수 있다. 명인과의 대결 이후 '장기말 소리가 잊혀지지 않는다'라는 독백을 하며 소야 명인의 기보를 심상찮은 눈빛으로 보기도 하고, 작품 전체를 통틀어 키리야마가 소야 명인과 닮은 점이 많다는 것을 자주 시사하는 바인데 아마 소야 명인에게서 무언가의 영향을 받고 있는 것은 아닌가 추측된다.
기풍은 올라운더, 그래서 앉은비차를 선호하는 니카이도랑 몰이비차를 선호하는 시게타가 서로 자신의 방법이 좋다며 키배질을 할때 끼여들었다가 어그로를 끌었던 적이 있다.그리고 도지는 시마다의 위염
여하튼 고등학생으로 프로 기사, 그것도 상위에 오른만큼 온갖 어른들과 경기를 벌여 심리적으로 충돌도 하며 지내다보니, 사회에 대해서 냉정하게 보는 면이 있다.그렇기에 후술하는 대로 세이지로를 상대로 독설을 싸늘한 눈으로 퍼부어 세이지로도 저거,,, 겉만 미성년자인 영락없는 산전수전 다 겪은 어른이라고 경악했다. 카와모토 소메지는 이런 레이에 대해 진작에 알았다는 듯이 미성년으로서 프로 장기기사가 된다는 것이 얼마나 힘들고 얼마나 많은 경기를 벌였을텐데 왠만한 어른들도 말빨이나 기세로 상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딸인 미사키에게 말할 정도였다.,
2.2 외형
상당히 마른 체형에 검은색 곱슬머리, 안경을 쓰고 있다.
얼핏 보면 해리 포터와 상당히 닮아보이는 듯한 외형이다. 하지만 세워놓고 보자면 의외로 직접 보는 이미지는 꽤나 다른 편인데, 해리보다는 다소 차갑고 딱딱한 인상이 강한 편이기 때문. 그리고 비교하자면 해리보다는 다음 달 음악물의 주인공을 더 닮았다 거의 판막이 성격도 비슷
작중 묘사에 따르면 상당히 미형인 듯 하다.
진구지 타카노리가 소야와 키리야마의 이벤트성 대국 포스터를 엄청 힘 줘서 만들고, 시마다와 야나기하라의 기장 타이틀 결승전 포스터는 거의 건성으로 만들었을 때에도[7] 예쁘장한 것들 둘이서 나란히 있는 게 비주얼적으로 앞서기 때문이라는 말이 있었고, 귀엽다는 말이나 예쁘장하다는 말은 주변인물들이 수도 없이 중얼거린다. 물론 별로 중요한 내용은 아니라서 제대로 된 말주머니에 나오는 일은 거의 없지만.
기사로서 스트레스와는 별개로 기본적으로 소식가인 듯. 물론 필요할때는 상당히 챙겨먹는 모습도 보이지만, 자주 지내는 카와모토 가족과 비교하면 매우 적게 먹는다.아니 이건 비교대상이 대식가들인 것도 있지만 그래서 체중도 52kg 밖에 안된다. 아카리 보다 적게 나가는 듯.[8][9][10]
3 작중 행적
3.1 두 명의 아버지
처음으로 장기를 두게 된 것은 장려회 출신인 친아버지[11]의 영향이 컸다. 이후 내성적인 성격 때문에 장기 외에는 딱히 놀거리가 없었다는 이유도 있지만, 수읽기에서 나오는 아버지의 진지한 얼굴을 보고 싶다는 이유로 열심히 장기 공부를 한다. 그러면서 가끔 집에 들러 상대를 해주는 친아버지와 장려회 동기이자 프로 기사인 코다 8단를 알게 된다.
느닷없는 교통 사고로 부모님과 여동생을 잃은 뒤, 장례식장에서 코다 8단을 만나게 된 레이는 시설에 들어가기 싫어서[12] 장기가 좋으냐는 그의 질문에 거짓으로 대답하고 만다. 어린 레이에게서 가능성을 엿본 코다는 레이를 자신의 집에 내제자로 들이고, 장기를 가르치며 그의 양아버지가 되어준다.
3.2 코다 가(家)
그러나 훗날 레이 스스로 자신이 뻐꾸기였다고 회상하는 것처럼, 그 집에서의 생활도 순탄치는 못했다. 프로 기사를 길러내려는 코다에게 나날이 실력이 늘어가는 레이는 큰 기쁨이었지만, 코다의 친자식인 쿄코, 아유무 남매에게는 독이었다. 아유무는 열등감으로 장기를 포기한 뒤 게임에 빠져들고, 프로가 될 가망이 없으니 그만 두라는 통보를 받은 쿄코는 삐딱선을 타게 된다.
가시방석같은 집안 분위기 속에서 레이는 고교진학도 포기하고 더욱 장기에 몰두하였고, 마침내 프로가 된다.[13] 이후 더 이상 양아버지의 집안을 망칠 수 없다는 이유로 집을 나와 자취를 하고 있다. 쿄코나 아유무가 그렇게 된 것이 자신 때문이라 생각하며 연락도 잘 주고받지 않는다.[14]
다만 쿄코와는 그 이상으로, 혹은 그와는 별개로 애증에 가까운 감정이 얽힌 무언가가 과거에 있었던 분위기. 집을 나와 혼자 살게 된 이후에도 종종 마주치곤 하는[15] 쿄코에 대한 레이의 반응을 보면 다른 이들과의 교류에서는 좀처럼 나오질 않는 생생한 감정이 드러난다는 점은 확실히 주목할 만하다. 카와모토가와의 교류로 정신적으로 안정된 후 코다 가를 찾아 양어머니와 대화를 나누기도 하였다.
3.3 카와모토 가(家)
코다 아버지의 집을 나와 강을 끼고있는 로쿠가츠(六月)에 집을 구해서 자취를 시작했지만 가재도구 하나 없이 텅빈 집안에 장기판과 책들만 쌓아놓고, 편의점 식품으로만 연명하는 폐인생활이었다.
미성년자에게 강제로 술을 먹이는 질 나쁜 선배들에게 끌려다니다가 술에 취해 길에 버려진 날 밤, 장기 기사들의 단골 술집에서 일하는 카와모토 아카리에게 발견되어 집에 끌려간다. 이후 다리 건너 10분 거리 정도에 있는 산가츠(三月)마을의 카와모토 세자매네 집을 가끔씩 오고가며 집밥과 반찬 등을 얻어먹고 있다. 이따끔 너무 오래 찾아오지 않으면 그쪽에서 먼저 찾아오기도 하며, 2년이 지난 시점에서는 냉장고 내용까지 파악하고 장을 보는 수준에 이른다. 카와모토가 식구들도 레이를 완전히 가족처럼 여기고 경계하지 않는 수준.[16]
장기를 좋아하는 외할아버지와 장기 기사들을 잘 아는 첫째 아카리에게만 자신이 프로라는 걸 밝혀두었으나,[17] 이후 히나와 모모도 레이를 만나려고 놀러온 타카하시가 TV 중계를 녹화한 비디오를 틀어준 것을 보고 알게 된다.
104화에서, 인간 쓰레기인 카와모토가의 아버지가 자꾸 자신의 일에 훼방을 놓는 레이에게 '넌 뭔데 우리 집안일에 상관이냐?' 라고 묻자 '전 히나랑 결혼할 생각입니다, 고로 남일이 아닙니다'라고 답변한다.[18][19] 오오 레이 오오 상남자 이걸로 히로인은 히나로 확정
이후 히나를 노리는 다른 남자들을 견제하기 위해 히나와 공식적으로 약혼할 방법을 고민하지만, 애초에 '공식적인' 약혼 상태라는 게 없다는 것에 좌절한다(...) 굳이 말하자면 다른 사람들에게 약혼상태임을 인정받는 방법은 많은 사람 앞에서 약혼식을 올리거나 서로 약혼반지를 끼고 다니는 것 정도인데 아직 사귀는 사이도 아닌 미성년자 고등학생 둘이서 약혼할 수 있을 리가.... 우선 히나타에게 사귀자는 고백부터 날려야 할 것 같은데.... 뭔가 거쳐야 할 단계를 중간중간 많이 뛰어넘었다?! 더구나 히나의 가족들(언니 카와모토 아카리와 이모 미사키)가 공개청혼 이후 히나와 레이 사이가 그저 가족 같은 오빠동생 사이가 아니라 연애관계로 발전할 수 있는 엄연한 청춘남녀임을 의식하면서부터 슬슬 견제가 들어오는 중이다. 다만 둘이 급하게 사고라도 칠까봐 견제하는 것뿐이지, 기본적으로는 아카리도 미사키도 레이가 히나의 미래 남편이 되는 것에 대해서는 굉장히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으므로 가족들의 반대가 장애가 되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기절했던 히나가 깨어나서 레이의 청혼을 굉장히 멋진 '연기'였다며 그런 연기까지 해서 아버지로부터 자신들을 지켜주어 고맙고 든든하다고 하자 '나는 연기가 아니라 진심이었다'는 대답을 하려다가 아카리와 미사키에 의해 저지당했다. 일단 청혼 사건은 그냥 해프닝으로 지나갈 것으로 보이나, 이 일로 인해 히나와 레이의 관계가 연애관계로 변화할지 어떨지는 앞으로 지켜봐야 할 듯. 일단은 할아버지에게 인정까지 받은 상태이긴 하다. 문제는 나이에 비해 연애에 미숙한 히나타의 성격이 가장 큰 걸림돌.(...) 애초에 히나타는 레이를 '남자'가 아니라 '친척 오빠 비슷한 그런거'(...) 로 보고 있다. 작가의 전작을 생각하면 불안
이후 계속 카와모토가의 주변을 멤돌며 기회를 노리는 세이지로와 술집(...)에서 담판을 지으려 하지만 세이지로는 특유의 뻔뻔하고 유들유들한 태도로 레이의 말을 대충대충 넘겨버린다. 이때 세이지로가 스스로를 뻐꾸기에 비유하며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하려 하는데, 그 말에 발끈했는지 평소의 소심하고 시크한 태도와 다르게 닥쳐. '뻐꾸기라도 좋다'고 생각하면 알몸으로 나무에서 벌레나 처먹어.라고 대놓고 욕을 하며 거칠게 말한다. 사실 레이 역시 스스로를 뻐꾸기와 닮았다고 생각했으며 그 사실에 슬퍼하고 있었는데, 세이지로는 오히려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 하는 구실로서 스스로를 뻐꾸기에 빗대니 참을 수 없어서 발끈한 듯.
히나타에게 약혼 고백을 한 이후 폭주기관차 모드로 폭주노선을 타고있는 레이는, 결국 카와모토가의 행복을 위해선 아카리의 행복이 필요하고, 그녀가 행복해지기 위해선, 그녀와 평생을 동반할 사람이 필요하다는 결론에 다다른다.(...) 그 이후 레이가 만든건 80년대식 아날로그 파워 패러미터. (.....) 주변 미혼 남성들의 파워 랭킹을 만들어서 가장 적절한 인물을 아카리와 엮어주려 하는 생각인듯. 너무 진지해지면 그건 그것대로 개그 캐릭터 요소 본인은?[20]
3.4 연구회[21]
혼자가 편하다며[22] 교류 없이 지냈지만, 사자왕전에서 시마다 카이에게 완패한 이후 시마다의 연구회에 들어간다. 교류 경험이 없어 자신의 생각을 추상적으로 표현할 뿐 직접적으로 표출하는데 서툴지만, 같은 연구회 소속인 니카이도 하루노부와 시게타 간의 열띤 토론에도 끼어드는 등 차차 익숙해져가고 있다.- ↑ 26세 이하 5단 이하의 기사들을 대상으로 한 기전.
- ↑ 더불어 신인전 타이틀을 놓치더라도 타이틀전은 많으니까 거기서 열심히 하면 될거라고...
- ↑ 전직에 관한 잡지를 들여다 보고 있었을 정도.
- ↑ 당시에는 시마다에 대해 잘 모르고 있었지만, 그래도 A급이다. C급이 A급을 당연한 듯이 이기려 하는 게 과신인지 아닌지 3초만 생각해보자. 하지만 그 전 상대인 츠지이 타케시도 A급이었지만 일단 이기고 올라온거 보면... 단, 같은 A급이라도 격에서 차이가 날 가능성도 있다. 시마다 카이는 얼마 후에 소야 토지가 가진 타이틀에 도전해서 상당한 접전을 펼쳤다.
- ↑ 사실 장기나 바둑같은 세계에서는 어린애라 하더라도 성인을 꺾는 일이 드물지 않다. 조훈현이나 이창호가 몇살에 데뷔했는지 생각해보면... 따라서 A급이니 C급이니 하는 문제가 아니라 시마다의 수준 자체가 레이 이상...이라기 보다는 정상급 수준이었는데도 당시 레이는 고토 때문에 열받은 나머지 상대인 시마다에 대해 제대로 알려고 하지도 않고 무작정 덤벼들었다가 처참하게 패한 것이다. 한마디로 정신적으로 글러먹은 상태였다. 그 외에 시마다가 인상이 약한 점도 좀 있다.
- ↑ 당시 레이가 장기에 집중하게 된 이유가 수읽기에서 나오는 아버지의 진지한 얼굴을 보고 싶다는 것임을 감안하면 봐줄 이유가 없다. 애시당초 당시 레이는 장기를 할 줄 알 뿐인 비교적 평범한 아이였고, 아버지가 진지한 얼굴을 하게끔하려면 정말 안간힘을 써야 했다는 언급이 있다. 봐주고 말고 할 여지 자체가 없는 것.
- ↑ 재미로 하는 이벤트성 대국 포스터에 힘을 주고, 7개밖에 없는 타이틀 중 하나의 쟁탈이 걸린 결승전 대국의 포스터를 건성으로 만들었다는 말.(…) 그런데 그럴 만도 한 게 이 이벤트 대국에 기장전보다 스폰서가 더 붙었다.
- ↑ 실제로 작중에서 레이가 체중을 밝히자 아카리의 발걸음이 매우 빨라졌다(...).
- ↑ 통통한 것을 좋아하는 아카리의 취향을 생각하면 자신이 그렇게 노력했는데도 살이 찌지 않은 레이의 모습에 충격을 받은 것일 수도.
- ↑ 그게 아니고 빨리 가서 먹을 거 더 차려주려는 행동으로 보인다.
- ↑ 프로기사는 아니고 응급환자를 언급하기도 하고. 장례식에서 병원 이야기를 하는 것으로 보아 의사가 아니었나 추정된다. 그런데 이런 부잣집에서 조부가 물려줄 재산에만 신경쓰고 고아가 된 자식을 단 1명도 돌봐줄 생각은 안하고 시설에 보낼 생각부터 한다는 점에서 상당한 막장집안이다.
- ↑ 할아버지는 이미 연로했고 다른 친척들은 유산에만 관심을 보이며 대놓고 레이를 시설로 보내자는 의논을 하고 있다.
- ↑ 어릴 적부터 동네나 학교, 집안에서 왕따취급 당하며 자신이 있을 곳은 장기판 위뿐이라 생각하게 된다. 어떻게든 발붙일 곳을 만들기 위해 먹고 자는 시간 외에는 장기만 두면서 프로가 된다. 4권에서의 수학여행중에도 장기책을 들고 있었던 회상장면이 그 대표적인 예.
- ↑ 3권에서 며칠을 쓰러져 있었으면서도 전화하지 않았을 정도. 쿄코가 집을 나온 것조차 한참 지나고 양아버지와 사자왕전 전야제라는 장기관련 자리에서 들었다.
- ↑ 이는 쿄코의 사연과 관련된 부분으로, 자세한 사항은 차후 쿄코 항목을 참조.
- ↑ 히나가 감기에 걸렸을 때 봐줄 사람이 없어 레이 혼자 간병하게 되었는데, 여자애 하나 남은 집에 남자애를 두고도 아무도 걱정하지 않았다. 유일하게 이모인 미사키가 그 점을 걱정했으나, 곧 레이에 대한 아버지와 큰조카의 전폭적인 신뢰를 보고
고자 취급에동정과 경악을 금하지 못했을 정도(...) - ↑ 그 외에도 자세히는 아니지만, 가족을 사고로 잃고 혼자사는 사정 등은 알고 있다.
- ↑ 단, 주변에서 벌써 그렇고 그런 사이냐고 확인에 들어가니 '사귀고 있지 않습니다. 일단 본인에게는 말한 적이 없습니다' 라고 말했다.
뭐지 이 본말전도는대신 어중간한 고백이 된 점을 지적당하니 '그럼 지금부터 천천히 설득하겠습니다'라고 이상한 곳에서 착실하다. 깨알같이 미묘한 곳에서 어긋난 점이 그야말로 레이답다. - ↑ 본인 입장에서도 카와모토 가문에게 입은 은혜를 보답할 수 있는 최상의 방법이기도 하다.
- ↑ 이 패러미터 시트지를 잔뜩 만들고 들고 다니는 바람에 몇 장을 흘렸는데, 이걸 본 주변기사들은 "음 이거 상대방을 특이한 방법으로 분석하는군. 근데 왜 상냥함이 들어가 있지?"라는 방식으로 오해하고 있다.
- ↑ 한달에 한 두번 가량, 어떤 공통점(연배, 계파, 기풍, 출신, 취미등 다양한다.)을 가진 기사들끼리 모여 서로 대국을 하고, 다른 사람의 관점에서 서로 도움을 얻는 모임. 본업이 있는 만큼, 다수의 연구회를 뛰는 것은 힘들다.
- ↑ 연구회 등 교류를 통해 실력을 쌓는 기사도 있고, 교류 없이 성적을 내는 기사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