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격 크로마티 고교》의 등장인물.
마니엘 고교의 짱으로 무자비한 성격과 당해낼자 없는 싸움실력을 갖추고 있다. 조금만 성미에 거슬리면 상대를 두들겨패고 기타 제반 사항을 재보는 것 없이 일단 덤비고 보는 진짜 깡패.
그러나 집에 돌아오면 초절정 매너를 가진 모범 네티즌 겸 컴퓨터 매니아가 된다(...). 상대방이 빈정거리거나 악플을 달아도 인내심을 가지고 매너있는 댓글을 달려고 노력한다.
다만 컴퓨터에 대한 지식은 매우 어중간해서 컴퓨터 메모리 하나 교환하는 것을 매우 힘들어하는 등 결코 높은 수준은 아니다. 나중에 컴퓨터에 대해 잘 안다는 전학생이 오자 컴퓨터로 결투를 신청했는데 그 전학생의 특기가 메모리를 교환하는 것이라서 져버렸다.
주로 웹서핑에서의 본인과 실제 본인의 괴리감을 이용한 개그와 컴퓨터 관련 개그를 치는데, 하루는 다나카 마키오의 악플 공세에 처발려서 열받은 채로 외출했다가 우연히 본인을 조져버린적이 있다..
또 자주 가던 웹사이트의 정모를 간적이 있는데 그 장소에 나온 것은 고릴라와 프레디였다 그리고 과묵한 마에다의 어머니까지. 당연히 말도 안통하고 밥값만 뜯겼다... 웹에서는 저 멤버들 전부 달변(...)
항상 데리고 다니는 안경 쓴 부하가 있는데 후지모토가 뭔 괴이한 짓을 하던 말 한마디 안하고 묵묵히 따라다는데 그 부하는 컴퓨터 앞에서의 동석이 허용되는 유일한 사람.
참고로 부하가 아니고 동생(그러니까 한집에 있지)